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1가지 심리실험 - 일과 휴식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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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 천국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책이다. 이런것도 있을까 하는 생각에 찾아보면 그런것도 실험을 하고 통계를 내고 한 것이 모여 있다. '적게 일하고, 많이 쉬고 , 크게 얻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부제가 무슨 말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 가득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뇌과학, 심리학분야, 건강분야의 책을 읽는데 흥미로운 실험을 통하여 사람들의 하고 싶은 욕망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생활에 반영되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개인과 집단에서 하고 싶은 욕망과 궁금한 것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녹아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의 표지에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뇌과학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인간관계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자기 계발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욕망과 경제편) 이 일반인의 소통과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1가지 심리실험( 일과 휴식편)은 심리실험을 통하여 개인과 집단속에서의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들이 어떻게 일과 휴식에 연관되어 나타나는지 알려 준다.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책장을 넘길때 마다 결과와 다음 주제가 너무 그리워지는 책이기도 하였다.

전체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업무성과, 사업 성공도 '마음읽기' 부터라는 제목으로 심리실험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2장은 당신의 목에 걸친 '청진기'가 권위를 느끼게 해준다는 내용들, 3장은 뇌는 왜 '위험정보'를 가장 먼저 감지할까라는 주제로, 4장은 '월요병은 과연 존재할까?라는 주제로, 5장은 연봉을 높이고 싶다면 자존감부터 높여라는 주제로 다양한 심리실험을 모아 놓아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심리실험2는 학습(일)과 학습(일)사이에 '수면'을 끼워 넣으면 재학습에 드는 노력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실험이다. 프랑스에서 수면과 학습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것이다.

기껏 공부해 놓고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면

게임과 영상의 내용이 머리속에 들어온다.

26쪽

학습 사이에 명상이나 잠을 자면 망각곡선이 가파르지 않고 늦게 작용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기는 할것이다. 수험생이나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겪어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습한 내용이 머리속에 정리되려면 다른 것의 침투를 막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시험을 준비하면 머리를 믿고 시간을 적게 투여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는 착각이 있지만 간절함으로 열심히 하면 사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다는 것은 결과로 알 수 있었다.

실험21은 청진기를 목에 걸고 있기만 해도 권위가 눈에 띄게 높아진다는 실험이다. 방송을 보면 건강을 위해서 많은 의사들이 패널로 나오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 생각한다. 권위에 따른 신뢰감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지만 현혹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의사와 청진기도 같은 원리로 작용하여 사람들의 신뢰를 자극하고 권위에 따른 설명과 내용을 믿게 하는 역할을 한다. 상징적인 의미의 기구나 소도구 및 물건은 권위를 상징하기에 그것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게 되는 역할을 한다.

실험 38은 상대방과 공유할 '공동의 적'을 찾아 내기만 하면 그와의 친밀도는 크게 올라간다는 실험이다. 사람들이 아픔이나 고통을 겪었던 기억을 더 오래 더 많이 기억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내가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사람을 함께 욕하거나 하면서 친구가 되는 학교생활이 생각난다. 고향이 같아도 , 출신학교만 같아도 마음이 열리는데 함께 안좋은 소리를 할 수 있는 대상이 동일하다면 마음을 바로 열것이라는 것이다. 참 시시콜콜한 실험이지만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4장의 주제인 월요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반동안 5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어느 특정 요일이라도 우울해지지 않는다는 결론을 실험결과로 내놓았다. 주말이 되면 기분이 좋아지는 주말 효과( Weekend effect)는 있어도 월요병은 없다는 것이다. 월요일에 우울하다는 느낌은 기분이고 그런 기분을 느끼는 사람은 다른 요일에도 우울했다는 것이다. 결국은 직장인들이 마음을 놓고 푹 쉬다가 다시 정해진 시간을 써야 하는 직장으로 가야 하는 것에 대한 단순한 거부감이라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책임감이나 업무에 대한 부담감없이 스스로 정해서 무엇이든 가능한 주말을 보낸 후 그 다음날인 월요일이 조금은 누구나 심리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되어 월요병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고,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니 월요일은 월요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다른 이름으로 개인이 정해서 명명하면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리실험 66번의 사교적이지 않은 사람일수록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집단에서 단체로 해야 할 일이면 함께 해야 하지만 개인성과물이 요구되는 업무나 수험생활등은 그 시간을 업무나 수험생활에 집중 할 수 있다는 것이니 이런것도 연구의 대상일까 하는 생각도 하여 보았다. 붙임성이 없는 사람에게 적합한 일이 있을 것이다. 혼자 계획적으로 업무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효율적이고 혼자 연습하는 시간들을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사교적인 사람과는 차별화되는 시간 활용이 가능하기에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사교적이고 함께하는 삶을 살아 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적당한 인간관계로 긴장을 풀어주는 시간도 필요하기에 실험의 결과와 상관없이 조금은 다르게 살고 싶기도 하다.

'재미있는 심리학 이야깃거리'를 소개하고 싶어 이것 저것 모으다 보니 다소 두서없는 구성이 되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양한 실험에 대한 소스로 결과를 보며주면서 일과 휴식에 관한 인간의 심리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 정말 흥미로웠다. 저자는 맥락없다고 하지만 책은 정말 흥미롭고 다음 실험이 궁금해지고 그 호기심이 충족되는 과정을 81번 즐거움을 준다.

'심리학이란 정말고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알리기 위해 전작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자 심리실험 #자기 계발편#을 썼다.

이 책은 그 책의 속편 격이다.

362 쪽

집에 자녀와 문제에 대하여 함께 예상을 해보고 결과를 확인하는 등 그 호기심을 함께 하는 책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아이들이 더 궁금한 심리실험도 많고 흥미를 유도하는 실험도 여럿있기에 대화가 적어지는 청소년이 집에 있다면 함께 잠시동안 이야기를 하면 즐기면서 인간의 심리와 사람들의 욕구와 니즈를 알아가는 자료로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적극 추천한다. 호기심이 넘쳐나고 궁금증이 폭발하는 책이고, 이런것까지 저런것 까지 있기에 가족과 함께 퀴즈를 하듯 읽어도 좋은 책이라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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