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 간신론 간신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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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년 동안 사마천의 <사기>, 25년동안 중국 현장을 탐방하며 저술한 모든 것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시리즈 책을 출간하였다. 간신의 개념 정의부터 부류, 특성, 해악과 방비책, 역대기록을 이론편 <간신론>, 역대 가장 악랄했던 18명의 행적을 다룬 <간신전> , 간신의 수법만을 따로 모은 수법편인 <간신학>이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다.

그동안 모든 책들이 간신관련 책을 쓰기 위한 종착역인 것처럼 내용이 방대하며 간신 연구의 시발점은 사마천의 권위자이기에 <사기>로부터 출발한다. 들어가는 서론부분이 정말 긴것은 저자가 그 만큼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역사속에서 사람이 모인 집단속에서는 저자의 말처럼 사회현상처럼 간신들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최용법, 한규진 공저인 <한국사 간신 열전>이라는 책이 한국사의 간신들을 다룬 유일한 대중서로 남아 있다.

우리나라는 역사의 기록이 그렇게 안타깝게도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중국은 고대부터 기록된 역사서적들이 많은 것이 참 부럽기도 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하지만 중국은 고대부터 많은 역사에 관한 기록들이 현존하지만 우리의 역사기록은 그렇게 많은 부분이 없어서 있는 것도 왜곡하고 편의로 해석하는 실정을 생각하면 참 부끄럽고 한심하다는 생각도 든다.

"수천년 동안 지행된 간신들의 간행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그 수법이나 방법이 거의 천편일률적이라는 사실이다. 도대체 같은 수법에 수천년 동안 계속 당해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뿐이다. 왜 그런가? 바로 인성의 약점때문이며, 제도의 미비 때문이며, 경각심의 부족 때문이며, 역사 의식과 통찰력 부족 때문이다."(452쪽) 라고 장탄식을 내어 놓는다.

간신의 출현과 간행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금도 진행중이다. 간신의 출현배경은 사유제와국가, 그리고 권력이다. 여기에 개인의 역악한 인성이 결합됨으로써 하나의 역사현상으로서 간신이 전격 출현하였다.(61쪽) 5000년 중국역사상의 간신들을 행적과 수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현재의 우리의 상황과 그렇게 별반다르지 않다는 자조적인 한숨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간신이 아닌자 돌을 던지라면 어느 누가 돌을 던질 수 있는 권력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여 본다.

간신은 사람이 모인 이래로 ' 사탐일무"(四貪一無)를 가장 큰 특징으로 하는 부정적인 역사 현상이자 사회적 현상이며, 국가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기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개선해야 하는 것이다. 사탐 일무란 인간의 탐욕을 바탕으로 하는 " 탐권, 탐위, 탐재, 탐색"이라는 사탐과 부끄러움을 모르거나 사이코패스나 소시오 패스처럼 없는 무치가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한다. 간신은 사람이나 제도등을 보면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을 한다. 내게 이익이 되는지, 내게 유리한지, 오로지 내가 이용할 수 있는 지만 따진다. 그래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오늘의 동지가 자고나면 헌신짝 처럼 버려지게 되는 것이다.

간신에 대한 이론편인 만큼 중국 문헌에 나와있는 각 종 자료들이 나열되어 있다. 관자의 칠신칠주, 논어의 군자소인론, 육도삼략에 나오는 간신, 순자,여씨춘추, 한비자에 나오는 간신들과 간신을 검증법이 등장하고 문헌에 나오는 간신을 멀리 할 수 있는 시행된 제도들이 등장을 한다.

"리더의 언행은 '소리없는 명령'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풀은 바람을 따라 눕는다", "힘들여 농사 짓는 것보다 절로 풍년을 만나는 것이 낫고, 착하게 벼슬 하는 것보다 임금에게 잘보이는 것이 낫다"라는 것이 사마천이 분석한 간신편에 나온다. 사마천의 행적과 고통과 그 과정은 많은 책이나 역사에서 등장하였기에 많은 분들이 사마천의 소명의식과 그 책임감을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승자의 기록이 역사이고 날조와 왜곡된 역사의 기록이지만 우리들에게 어제의 기록이 오늘의 현상이 되고 내일의 거울이 되기에 정말 소중하다 생각한다.

역사에서 교훈만 찾을 것이 아니라 되풀이 되는 사회현상, 국가현상인 간신현상이 사회 곳곳에 내제 되어 있기에 과거의 행적으로 부터 교훈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여 방치책을 마련하고 우리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의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록에 나타난 최초의 간신은 간신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탐관형 간신인 춘추시대 진(晉)나라 양설부(羊舌)가 그 주인공이라고 한다. 모든 탐관이 100%간신은 아니지만, 모든 간신은 100% 탐관한다."라는 명제에 모든 것이 갖춰진 전형적인 간신이라고 한다. 어떤 사악하고 속임수를, 탐욕을 부렸는지는 간신의 최초의 기록에 등장하지만 모든 간성을 함께 장착한 탐관형 간신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한다.

"물은 배를 띠울수도 있지만 배를 엎기도 한다. 백성은 물과 같고, 군주는 배와 같으니라"라고 한 당태종의 말을 정말 좋아한다. 위정자들이 이 말을 알고 염치를 안다면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 질 수 있을텐데 권력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간사하고 무기력하고 행동에 대한 책임을 잊어버리게 한다. 단점을 허물을 감춘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사회가 아프면 제대로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해야 건강한 사회와 국가가 될것이다. 100사람의 충신보다 한사람의 간신이면 나라의 흥망이 좌지우지 된다. 그 한사람을 막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할일이라 생각한다.

반면교사로 삼거나 교훈을 얻거나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고 대책을 세워서 현실을 개선하고 후대에게 자리를 마련하여 주어야 하는 책무가 우리들에게 있는 것이다. 감추기만 하면 그 아픈 손가락은 우리의 곁에서 망령처럼 떠나닐 것이다. 권력이라는 마약에 취하면 책임감없는 말과 행동을 하여 부끄러움을 모르게 된다.

" 겉모습이 바르지 못하면 그 그림자가 바를 수 없다. 과녁이 분명치 못하면 과녁을 명줄할 수 없다"라는 남북조 시대의 소작의 말을 깊이 새기고 우리들의 그림자가 바르게 될 수 있도록 책임감있고, 올바른 인성으로 부끄러움을 아는 사회와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마천 연구회의 이사장이신 김 영수 님의 간신론을 읽어 보고 저자가 던져 주는 해학과 통찰력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극 추천한다.

간신들은 일반대중의 무관심을 먹고 성장하고, 일반대중의 깨어 있는 지성을 가장 두려워한다. 늘 그렇지 하는 생각으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은 사회와 국가와 모든 집단에 간신에게 먹이감을 던져주는 것이라 관심과 비판과 올바른 간신에 대한 길라잡이 책인 간신전을 누구나 읽어 보고 사회를 어지렆히는 모든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책으로 일어서기를 바란다.

<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 네이버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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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
전대진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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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아무 생각없이 펴고 목차를 보고 프롤로그를 읽어보았다. 그저그런 마음을 치유하는 책이려니 하는 생각을 한꼭지 읽고 버리게 하였다. 책속에는 사명감처럼 무엇인가를 책을 읽는 사람에게 챙겨 주고싶은 마음이 녹아 있었다. 저자소개에 나오는 '성공한 기버(Giver)', '삶쟁이', '사람을 살리는 메신저'라는 닉네임잉 왜 그렇게 불려지는지 한 꼭지만 읽어도 느낄수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책으로서 따분한 이론적인 면도 아닌 작가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는 여러사례를 마음으로 풀어쓴 글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작가의 열정에 정말 감동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삶이 고달프거나 무언가 막혀있는 느낌이 든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길 바란다.

삶의 나침반같고, 삶의 길라잡이 같은 마음을 치유하는 명약같은 책이다. 마음을 치유하는 책들이 너무 이론적이거나 의미없는 사례를 나열하는 경우도 있는데 "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 이라는 책은 이론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사례의 나열도 아니고 정말 사례별로 필요한 만큼만 열정 한 스푼으로 적어 놓았다.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적은 책들중 실망하는 책들도 있고, 와~~!! 하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정말 감탄사가 아니라 이제라도 만나게 되었다는 기쁨의 환희가 울려 퍼지게 하는 글이다. 책을 보다보면 혼자만 읽었으면 하는 책도 있고, 여러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책도 있다. 이책은 2가지 모두를 충족하는 글이다. 마음을 치유하였으니 나만의 주치의로 가지고 싶은 마음도 들게 하고 다른 사람도 읽고 힘든 마음을 치유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는 명약이고 주치의 역할을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속에 묻어나는 작가의 진심과 열정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힘들었던 부분은 눈녹듯이 사라지게 된다.

책을 즐겨 있는 사람으로서 독서법 4단계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물론 현승원 의장의 독서법도 공유하였지만 작가의 독서법도 정말 가슴에 내려 앉는다.

첫째, 책을 읽으면 ' 삶으로 그대로 살아내겠다.'는 자세로 읽고 또 읽는다.

둘째 , '내 롤모델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는 질문을 던지다.

셋째, 읽은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반복했고, 이를 기록했다.

137쪽

현승원 의장님의 독서법도 아마 작가의 독서법 속에 녹아 있으리라 생각한다. "인생을 바꾸는 데는 많은 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는 명제로 배우고 학습한 것을 삶속에 녹여내는 사례를 설명한다. "책을 읽었으면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책속에 나온 그대로 살았느냐 즉, 책대로 산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명제로 어떤책을 읽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떻게 읽고 그렇게 실천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자기 관리론>에서 책을 읽고 실천하느냐,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 만약에 없다면 책을 그냥 덮어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줄을 긋고 모서리를 접는데 이책은 줄을 그은 양도 많고, 다음을 위해 모서리를 접은 페이지가 너무 많은 책이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읽고 실천하게 하는 책이라 다른 책을 더 읽고 싶지 않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책은 꼭지들 마다 [반드시 해낼거라는 믿음을 주는 질문]이라는 코너를 제공하는데 책을 읽고 스스로 계획하고 반성하고 나중에 피드백 할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책에는 여백이 생기지만 너무 꽉찬 질문들로 독자들에게 다가 갈것같다. 책을 읽고 그냥 가면 실행력이 줄어들수 있는데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글이기도 하다. <보도

꼭지들 마다 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불러온 참고도서는 글자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읽어 보았으면 하는 추천도서의 역할도 하는 듯 하다. 심화학습으로 사례들마다 등장하는 책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치료하는 신약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충만하게 된다.

책의 내용이 너무 지루하거나 어렵거나 하면 힘들수도 있는데 책은 사례와 의견을 제시하여 주는데 너무 가슴에 내려 앉는 마음치유의 명약을 제공한다. 마음이 힘든 경우의 거의 모든 사례를 꼭지로 하여 마음이 힘들때마다 정말 펼쳐 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책의 표지 뒷면에 나오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어떤것을 달성하느냐 실패하느냐, 넘어졌을때 일어나거나 포기하거나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면 "반드시 해낼거라는 믿음"이라는 책은 디딤돌이 될것이다. 마음이 힘들고 아픈 사람의 치료제를 제공하는 책이라 적극추천한다.

이 책을 집어든 순간부터

당신의 인생은 완전히 변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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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 - 암, 중풍, 당뇨, 고혈압에 좋은
이상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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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초라고 한의원이나 도매상에 가야지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잡초 중에서도 유익한 약초가 많고, 풀인줄 알고 버렸던 것도 약초인 경우도 있다. 주변에서 흔히 있지만 풀이나 잡초로 알고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이 있다. 요즈음은 식물의 이름을 사진이나 실물을 검색을 하면 알게 되는 어플이나 구글을 이용하여 바로 알수도 있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면 눈에 익어 이름만 몰랐던 것들이 약초인 경우도 있다.

사람이 식물을 약용으로 이용한 것은 선사시대 부터 일것이며, 역사적인 기록으로 보면 약 4,800년전 중국 신화에서 신농이 약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식물을 이용하였다는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라고 한다. 약은 사람에게 유익하지만 독초인 경우도 많이 있다. 그레서 강한 독성을 희석하거나 법제를 통하여 약제로 사용하는 것이 약초학 즉 본초학일 것이다.

한국의 약용 식물과 약초차라는 책은 약용약초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기 전에 백세 건강을 위한 약용식물에 대한 약초학을 설명한다. 그리고 백세 건강을 위해서 건강하기 위한 비결을 3가지 이야기 한다. 혈관 건강과 혈액순환, 그리고 면역력이 건강한 장수를 위한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 그것은 나도 알지라는 말이 나올듯하다.

히포크라테스의 " 약물을 사용하는 인공적인 진료보다는 음식, 운동을 통한 섭생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치유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약용식물은 식물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하여 자기 생존을 위해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파이토게미컬)을 생명을 살리는 약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약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전나무의 피톤치드도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하여 내뿝지만 인간에게는 유익하게 작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백세 시대의 건강목표는 먹는 것, 즉 식습관 그리고 일상의 생활 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고 한다. 중국의 약보불여식보(藥補不如食補) 약보다 음식으로 몸을 돌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고,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치유 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 음식이 약이되게 하고 약이 음식이 되게 하라"는 말이나 의식동원(醫食同源)' 혹은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도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을 이길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내몸에 약이되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여 먹어야 한다는 같은 논리를 이야기 한다.

백세 건강은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확실한 노후대책이고 제의 인생을 살아가는 인생 2막을 위해서 노화가 진행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약용식물을 섭취를 권장한다. 결국은 백세 건강을 위하여 언제,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로 귀결한다. 노화가 진행되는 40세부터는 약욕식물을 섭취하여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약용식물은 900여 종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중요한 약초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식물은 300~400종(한약재, 민간약 포함) 정도로 보여지고 있다. 책에서는 예방을 위한 41가지의 약초들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취나물, 참나물,둥굴레, 고비,우산나물,어수리, 고비,산달래,산마늘,참당귀, 잔대, 삽주, 엄나무, 오갈피, 화살나무 순, 산뽕나무잎등 이름을 한번들어보았거나 일반적으로 아는 것을 사진과 함께 약성과 효능 및 나물의 특성을 이용한 먹는 방법, 채취시기등을 설명한다.

2편으로 약초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백과사전처럼 싣고있다.대표적인 약초차는 감국차, 질경이차, 엄나무차, 부처손차등 14가지의 차의 특성과 효능, 레시피로서 채취 및 가공법, 차를 만드는 방법,다양한 복용법(차, 환, 꿀차)을 약용식물의 사진과 함께 설명한다. 14가의 차의 원물인 약용식물도 생소한 것이 아니고 흔한 것들이라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병이 걸리기 전에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것으로 몸을 보호하고 견뎌내는 힘을 길러주는 것들에 대한 설명과 사진으로 구성하였다.

히포크라테스는 "우리 몸안에 있는 자연치유의 힘이야말로 모든 병을 고치는 진정한 치료제다" 라는 말을 하였는데 약용식물은 우리 몸안의 자연 치유의 힘을 길러주는 식습관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의 몸을 만드는 것이기에 건강하게 백세를 맞이하려면 자연치유의 힘을 노화가 진행되는 40세부터 준비하여야 건강백세를 맞이 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건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아픈 것을 좋아 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보다 병원에 가기 전에 몸을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 같은 좋은 책을 통하여 공부를 하고 그러한 것들로 만들어진 것을 섭취하고, 차나 음식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를 하여야 겠다. 마음도 있고 생각이 있다면 책을 읽어 도움을 받으시기를 적극 추천한다.

장수는 평생하는 운동이고 건강은 오늘 먹는 음식이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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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사고 - 후발주자도 압도적인 속도로 성과는 내는 심플한 습관
엔도 아유무 지음, 정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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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의 제목에 이끌이어 신청하고 서평을 작성하는 책이다. 블루오션찾다가 결국은 레드오션의 바다에 빠지게 되고, 틈새를 찾지 못하여 결국은 고민을 하게 되는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 책은 일본 특유의 문체와 가독성 좋은 문장들로 책을 읽는 독자들은 편안하게 에세이 읽듯이 읽을 수 있는 계발서이기도 하다.

후발 주자도 압도적인 속도로 성과를 내는 심플한 사고법 6가지라는 부제로 보물찾기가 아닌 두괄식으로 내용을 밀리 알려주고 책을 읽게한다.

끝까지 해내는 것은 재능이 아니다.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필자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천재에게

맞서는 최고의 수단이다.

15~16쪽

연매출 300억엔을 달성한 엔커재팬의 CEO가 말하는 핵심진리이기도 하고 높은 곳에 올라섰지만 겸손의 미덕을 포함한 말이기도 하다.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인성이나 태도가 밑바탕에 없으면 허물어 진다는 진리를 포함하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책은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전체 최적 습관이라는주체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회사와 하나되는 여섯가지의 습관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한다. 저건 내일이고 저건 네일이라는 생각이 아닌 회사를 위해서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게 하는 회사의 기본 마인드라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은 가치를 창출하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회사의 성장이 하나가 되는 습관이라고 하니 꿩먹고 알먹는 습관이라 회사나 개인에게 윈윈되는 습관을 제시하여 줍니다.

3장은 배우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러닝과 언러닝, T자형이자 역자형 인간의 공부방법으로 자기계발을 해야하는 과정과 이유를 설명한다.

4장은 인수분해의 습관을 주제로 비합리의 합리라는 용어를 설명하며 제도에 녹이는 과정을 설명한다.

5장은 마지막에 1%에 집착하는 습관을 논하며 99%까지 완성한 일의 나머지 1%를 해내는 요령을 이야기 한다.

마지막 6장은 게으름을 피우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재충전하는 습관을 이야기 한다.

6가지의 주제를 보면 별다르거나 어려운 내용이 없이 반복되는 계발서의 내용인듯 하지만 과정을 설명하고 적용한 것을 스토리텔링하기에 독자들은 이해하기가 더쉽다.

책을 읽으면 들어본 내용인듯한 단어이지만 용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언러닝이란 기존에 습득한 지식이나 습관을 의식적으로 버리는 것이다. 폐기학습 또는 탈학습이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고 학습하기 위해서는 버리라는 것이다. 버려야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속도나 성취가 더 쉽고 빠르다는 것이다. 사람은 습관적으로 편안한 현재에 안주하려는 사고가 깊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비워야 채울 수 있듯이 현재의 지식을 접어 놓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맞는 말인 듯하다.

사람의 기억유지 기간이 짧고 투박하기에 새로운 책을 읽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 들이게 되는 원리라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하면 결국은 과거의 경험에서 성공과 실패를 하게 된다. 과거의 잘못된 방법을 되풀이하면 실패할것이고 두려움을 버린다면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 맞는 새로운 자리라면 언러닝이 더 필요할 것이다. 기존의 습관과 사고와 지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자리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리셋하여야 하기에 언러닝이 정말 중요해 보인다.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일반적인 지식과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을 충전하고 쌓아가는 타당성을 설명하는 T자형과 역자형의 설명은 알고는 있지만 방법을 설명하기에 독자들에게 유익한 부분이다.

시간은 선택과 집중이고, 꼭해야할 일, 정말 중요한 일등의 순서도를 개인이 정하는 원리와 개인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란 소주제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선택과 집중, 일의 순서를 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한다. 쉬운일부터 할것인지, 어려운 일부터 처리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의 중요도를 분석하는 것도 정말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인 부분도, 자기 계발적인 부분도 월급에서 자기투자를 위해 할애하거나 근무시간도 구글처럼 20%는 자신을 위한 계발의시간을 갖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난이도는 정말 가독성이 너무 좋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없다. 계발서를 많이 읽은 사람에게는 정리하는 자료가 될것이고, 처음 접하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어렵지 않게 자기 계발의 노하우를 습득하게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앤커재팬의 기업에서 활용한 습관들을 기술한 내용이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회를 잡으려면 그 기회가 언제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젊은 사람들은 나이가 재산이고 무기라는 것을 잘 모른다. 나이가 들면 무엇을 준비하고 도전하는 것이 마지막인 것처럼 애착을 가지고 준비한다. 하지만 젊음을 가진 젊은이들은 그 젊음이 무기라는 것을 모른다. 기회라는 것도 모른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위해서는 오늘 사고와 행동을 달리해야 변할 수 있기에 젊은이들이 시행착오를 적게하고 쉽게 무엇인가를 결정하게 하는 책으로서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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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
김상량 지음 / 아침놀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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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의 풍파를 헤치고 살아오신 아버지의 삶의 흔적을 고등학교 친구들 단톡방에 4년동안 올린 글을 딸이 첫번째 독자가 되어 읽어 보고그 세월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하고자 딸이 선물하는 아버지의 시간 여행 에세이가 "우리가 이세상에 머무르는 까닭"이라는 책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오신 어른들에게는 눈물겹게 힘들었지만 뜨거웠던 삶의 "잊혀진 시간"을 추억하게 하고, 경험하지 못한 젊은이들에게는 낯설면서도 신기한 "경험하지 못한 시간"과의 만남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해방둥이로 태어나신 분의 전쟁과 가난과 77년 삶의 여행을 한권의 책으로 담아 내었다. 책을 읽으면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이 다음장이 궁금하고 어떤 내용이 나올까 하는 호기심으로 책을 펴고 한숨에 모두 읽게되었다.

지나온 나의 삶에 의미를 담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아픔의 상처위에 예쁜 옷을 입히는 작업이다.

12쪽

지난온 삶의 흔적중에서 기억하기 싫은 것들도 있을 것이고 마음속에 자리잡은 회한도 있을 것이고,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을 것이고, 마음먹고 이루었던 성취도 있을 것이다. 들추어 내기 힘든 아픈 상처들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기쁘고 즐거웠던, 그리고 슬프고 힘들었던 삶의 여정이 모두 담겨 있었다.

과거로 부터 현재의 시간여행을 한다. 전체는 4부로 44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보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가장 후회하는 것이 성공하고 이룬 자신의 무엇보다 그때 내가 ~했더라면 하는 것이 가장 마음속에 걸리고 남는 것이라 한다. 책속에서도 젊을때 시간이 부족하고 여건이 안되어 무등산 오르기를 친구들과 늙그막에 올라가신 이야기 처럼 우리가 잊고지나온 삶속에서 끊임없이 채움을 반복하고 비움을 반복한 그 여행이야기가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책의 제목과 동일한 꼭지에 삶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한 글이 나온다.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가끔은 마약에 취하게 한다.

정과 사랑이라는 마약은 우리가 세상과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오늘도 나는 그런 마약에 취했다.

121쪽

정과 사랑이라는 마약이라는 말에 공감한다.우리네 삶은 각박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다른 사람을 배력하고 생각하는 정이 남아있고, 우리라는 개념은 아직도 우리네 삶속에서 꿈틀거리면서 살고 있다. 에세이라는 것이 울림을 준다는 것이 참 어렵다. 개인의 일상적인 삶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정하는 것이 참 어렵고 힘든 작업이라 생각한다. 책의 몇 꼭지는 부록처럼 삶의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와 동떨어진 주제도 있지만 여행을 하다가 처음 만나는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도 간다.

겨울이라는 나이에 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는 희망적인 꼭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의 행복과 기쁨 과 슬픔이 고스란히 나타낸 에세이다. 사람은 즐거운일이나 기쁜일보다 아픔을 겪었던 것을 더 오래 기억한다. 생채기를 드러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10년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듯한 친구들과의 우정과 삶,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내고 사회의 성원으로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들이 너무나 조화롭다.

이 세상은 각본에 따라 살아가는 공간이 아니고, 각본 없는

공간에서 우리가 스스로 헤쳐 나가도록 설계된것 같다

258쪽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소리를 잘내게 하는 것에 따라 능력을 판별하는데 저자는 아마도 하고픈 말들이 꼭지를 더 채울수도 있었을 것이다. 세월의 무게를 견디고 또 다른 삶의 무게를 이겨내고 헤쳐나가는 공감하고 함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라 드라마 보듯 우리의 부모님의 마음을 함께 한다 생각하고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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