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이승헌.신희섭 지음 / 브레인월드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 이승헌 시리즈

[책속의 세상 소식받기] >> https://story.kakao.com/ch/bookinworld

스토리채널 책속의 세상,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책읽은 느낌!

▶ 책을접하게된계기 ◀

요즘 청계천에 있는 헌책방 두군데를 자주 다닌다. 한.. 2시쯤 해서 가면 그날 모아온 책을 가지고와서 1000원에 팔려고 모아놓은 곳에 진열 되어 있다. 그러면 어제 없었던, 오늘 들어온 새로운 책들 중에서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있나 고른다.

매일 매일 그렇게 고르다 보니 이승헌 선생님의 책들도 종종 본다. 그 중에서 뇌를알면행복이보인다 를 보고 사게 되었다.

인터넷 에서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지만 1000원 이곳이 더 싸기에 보고서 바로 사게 되었다.

▶ 책후기 ◀

처음 이 책의 존재를 알았을 때는 약간의 선입견 이 있었다. 그동안 이승헌 선생님의 책들을 쭉 봐왔는데 이렇게 누군가와 같이 써서 나온책을 못봤엇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의 생각들이 왠지 그냥 그저 그렇게 밍밍하게 보일듯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 덫 나도 내 자신을 너무 잘알고 있는 것 같다. 분명 책을 읽으며 그게 나의 선입견일 꺼야.. 라는 나의 깊은 잠재의식속 나의 생각? 일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전개는 이 책을 같이 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센터장이신 신희섭 선생님의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여기에선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으로 소개 된 이승헌 선생님의 이야기가 두번째로 나온다.


신희섭 선생님이 들려주는 뇌 이야기는 학창시절 가르치는 선생님들 중 ˝다른 선생님은 알아먹기 어렵게 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저렇게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 하지?˝ 라고 생각이 드는 선생님이 있었다. 꼭, 그러한 선생님에게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다. 뭔가 부드럽게 내 속으로 스며드는 느낌이다.


반면 이승헌 선생님의 뇌 이야기는 여러 책에서 봐왔지만 확실히 신희섭 선생님의 부분을 읽고 난 다음에 읽으니 그 느낌이 느껴졌다. 어렸을 때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 할아버지 인데.. 뭔가 마음속에 깊은 내공을 가지고 있지만 손자의 철없는 물음에 웃으면서 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해주는 그런 느낌.. 많은 예를 들어서 이야기 해서 재미있고, 옆집 할아버지가 이야기 하듯 친근한 느낌이다.


사실 책에 나와 있는 이야기 들은 전에 읽은 `뇌교육원론` 이라는 책과 바로 전에 읽은 `상단전의비밀`에 나와 있는 내용들도 많다. 확실히 전에 썼던 책보다 깊이는 덜하지만 이번 책이 더욱 이해는 잘 됬던 것 같다.


이번 책에서는 뇌의 여러가지 기능이 나온다. 흔히 말하는 마음, 의식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뇌의 작용으로 설명하는데 계속 보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명상이나 초능력과 같은 것들에 대한 것도 나왔는데 이러한 부분을 일반분들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렸다고 느낄만한 부분인데 정말 알기 쉽게 나와있어서 놀랐다. 또한 이 책을 보며 느낀 것은 보통의 자기계발서 들을 봐왔을 때 자신이 알고있는, 자신이 느낀 것 들을 강조하고 그것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 하며 조금 더 좋은 책들은 실천법 까지 잘 나와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그런 자기계발의 #일부분 이 아닌 원리를 알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부분에 신희선 선생님과 이승헌 선생님이 세도나 에서 만나 대화 를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두 분이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 하는데 그 대화 속에 나와있는 이야기들이 재미와 동시에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또한 마지막에 이승헌 선생님이 한 이야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코페루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할 때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지구가 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고, 이후 지동설이 증명되면서 지구와 우주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가능해지지 않았습니까.˝ 라는 말을 했는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뇌과학이나 명상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데 나는 위의 이야기 처럼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긴가민가 하는 이야기지만 나중에 이러한 뇌과학 의 이야기들이 상식 이 될거라 생각한다.


뇌과학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상관없다. 책의 제목인 뇌를알면행복이보인다 라는 말처럼 행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