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지성을 깨워라 - 인공지능 시대의 소마틱스 건강관리
리사 카파로 지음, 최광석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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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 카파로의 <<소마지성을 깨워라>> 리뷰
- 부제 : 인공지능 시대의 소마틱스 건강관리

최근에 토마스 한나의 <소마틱스> 라는 책을 통해서 소마틱스 분야의 책을 처음으로 직접 읽어보았었다. 운동법에 대해서는 체계적이지만 뭔가 틀이 한정적인 것 같다란 느낌은 들었지만 그것을 지지하는 이론에 대해서는 매우 흥미롭고 많은 공감이 갔으며 또한 체계적이였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소마지성을 깨워라>에서 틀이 너무 정해져 있고 딱딱한 것 같은 느낌에 대한 부분이 좀 더 보완되고 몸과 신경시스템에 많이 치우쳐져 있던 부분에서 몸과 마음의 좀 더 조화롭게 만들어진 것 같았다.

1장에서는 소마지성을 깨우기 위한 이론들이 나오는데 신경가소성, 고유수용감각, 중력과의 관계, 현존하는 감각 등이 나오고

2장에서는 상황에 따른 수련, 그리고 그 수련을 하는데 필요한 약간의 이론과 수련에 필요한 느낌과 용어등이 나오고

3장에서는 수련이라는 범위에서 살아가는 무위식 속의 일상이 모두 수련이 되게하는 수행의 범위로 여행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소마틱스라는 분야는 눈에 보이는 운동이라는 행위이지만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인지라는 부분이 결합되어 있다. 그 때문에 몸을 움직여주면서 함께 하는 인지훈련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묘사, 그 부분이 어떤 작용에 의해서 어떤 효과를 주는지에 대한 이론적 설명이 필수적이다.

또 그 부분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다보면 전문가들의 영역을 일반인은 지루해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 책은 딱 필요한 만큼의 이론적 설명, 길게 하지 않음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술술 읽혔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묘사를 통해 이 분야를 설명하려고 한 부분에서 더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헬스, 기공, 명상, 호흡을 지도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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