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틱스 - 노화시계를 되돌리는 자세혁명
토마스 한나 지음, 최광석 옮김 / 행복에너지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 운동과 신경계에 대한 접근 <<소마틱스>> 리뷰

운동이라하면 근육을 사용하는 부분을 많이 떠올린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명상과 멘탈까지 관리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찾는 사람들도 늘고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근육과 달리 명상이라던가 멘탈을 관리하는 운동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한 부분들 때문에 명상,호흡,멘탈을 관리하는 운동 같은 부분에서 효과를 과하게 부풀려서 큰 돈을 받는다던가 전문가도 아니면서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부작용 위험이 큰 운동을 지도하는 등에 대한 문제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없애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 경계가 모호한 멘탈관리 운동들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신경계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그 운동들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소마틱스는 어떻게보면 그런 신경계와 근육에 대한 전문지식을 융합시켜 놓은 운동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에는 그런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단계별 수행, 그 동작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아직 여기서 이야기하는 동작들에 대해 과학적 근거라던가 하는 부분은 부족한 편이지만 이 책이 나온지 오래되었던걸 감안한다면 그 당시에는 굉장히 체계적인 접근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최근에 와서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한다면 아쉽지만 그 책은 그냥 그 분야의 시대상을 참고하는 정도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접 나와있는 동작들을 해보고 했을 때 나에게는 굉장히 좋았다. 물론 이 책엔 일반화해서 동작을 설명하기에 사람에 따라서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운동과 신경계의 융합적인 연구가 더 행해지고 많은 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응원도 보내고 싶고 또 최근에 나온 소마틱스 관련 책들도 추가로 읽어서 좀 더 자세히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소마틱스는 매력적인 운동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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