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운동 - 척추.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
정선근 지음 / 아티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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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근 교수님의 <<백년운동>> 리뷰

맨몸운동을 지도하면서 어느 순간 지도받는 사람들은 나를 전문가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질문을 던졌고 그 대답을 해주기에는 운동 상식이 부족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지도함에도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고 백년목부터 백년허리까지 읽기 시작했고 그 내용에 도움도 받고 이해하기 쉽게도 되어있어서 백년운동까지 읽게되었다.

기존에 출판되었던 백년목과 백년허리는 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가지게 된 각 디스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근본은 모든 움직임에 있다. 스마트폰과 과도한 업무로 허리와 목의 디스크에 통증을 많이 호소하지만 우리 몸의 움직임은 아프지 않고 건강한 노후의 가장 큰 열쇠이다.

백년운동은 그러한 부분에 굉장히 충실하게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운동이 삶의 질을 좋게한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얼마나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이 무엇이며,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한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그러한 정보를 검색만하면 많이 찾을 수 있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들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 검증된 정보가 필요하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려면 그 근거를 들어야하는데 그 근거는 어려운 논문일수도 있고 또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올수도있다. 하지만 여기선 비교적 쉬운 용어들로 검증된 운동에 대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운동에 대해 간단한 정의를 내리지 못했고, 운동을 얼마나 해야할지,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어느 운동을 해야할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지 잘 몰랐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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