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1> 리뷰책을 읽어보진 않았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책쇼핑에 열을 올리고 있다가 굉장히 싼 가격에 나와 사서 읽게 되었다. 집에 나중에 읽기 위해 모아둔 베르나르의 책이 10권이 넘는데 최근작부터 읽게 될 줄이야,, 한 유명추리소설 작가의 죽음으로부터 책은 시작된다. 그는 삶과 죽음과 관련된 책을 쓰기 위해 골몰하고 있었고 그 이후 값작스럽고 충격적인 일이 생기면서 이 책은 시작된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은 어떤 잘 연계되어있는 스토리 라인이라기 보단 예측 가능하며 다른 소설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나오는 형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 형식을 빌려서 책의 제목인 죽음에 대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해보게 하려는게 아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뭔가 특별해야 한다는 착각 속에 책을 읽어서인지 조금의 실망감이 있었는데 이내 그건 나의 기준이라는 걸 자각하며 나름 재밌게 읽었다.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지만 이 책과 같다면 우선순위에선 밀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