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양자컴퓨터 이야기 - 양자컴퓨터, 그 오해와 진실 개발 최전선에서 가장 쉽게 설명한다!
다케다 슌타로 지음, 전종훈 옮김, 김재완 감수 / 플루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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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라는 존재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 얼핏 스쳐 지나가다 한 번쯤 들어봤을지도 모르지만.. 의식 속에 그 단어는 나의 기억 속에 없었다.

누군가 이 책의 평에 대해 올려놓은 걸 보고 처음 양자컴퓨터라는 것에 알았고 그 이름만 봐도 이 존재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밖에 없었다.

기술의 발전.. 컴퓨터의 발전.. 스마트폰의 발전.. 이젠 메타버스 시대.. 이 양자컴퓨터가 그것과 필연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고 느꼈다. 그것도 깊이...

맨 첫 표지에 ‘양자컴퓨터 그 오해와 진실 개발 최전선에서 가장 쉽게 설명한다!‘란 말.. 이 짧은 문구에 내가 좋아하는 말이 몇개나 들어갔는지..

어렸을 땐 공상과학 속 엄청난 스케일의 세계관이 좋았다면, 현장에서 실무를 하며 최전선에 서서 일해보다 보니.. 실제 현황을 아는 것이 더 좋아졌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싫어졌다. 그래도 양자컴퓨터 라는 단어는 나에게 설레임을 준다.

이 책은 250페이지도 안된다. 정말 부담이 없다.

구성은 맨처음 양자컴퓨터가 어떤 도구인지 설명하며 핑크빛 미래만을 생각한 오해와 그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해 준다. 그리고 양자컴퓨터의 탄생이야기, 양자컴퓨터의 원리, 양자컴퓨터가 계산이 빠른 이유, 양자컴퓨터를 어떻게 만드는지, 양자컴퓨터르 만들고 있는 저자가 최전선에서 겪는 저자의 이야기..

너무 알차고 찰진 구성이다. 그 속에 내용에 대한 어려움도 없던 것 같다. 이 책은 양자컴퓨터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 수 있으며,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미래를 제시하며, 미래에 쓰임받을 양자컴퓨터에 대한 정확한 설계를 도와주는 책이었다.

양자컴퓨터의 입문서론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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