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퍼를 쓰려고 책상에 앉아서 서재에 들어가보니.. 마지막 글을 쓴지가 한달도 넘었더라..;;;
내가봐도 더럽게 게으른.... ㅋㅋㅋㅋ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이렇게 써야지하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하지만 이 머리속에 있는 걸 끄집어내서 책상까지 앉는과정이 까마득하니 멀게만 느껴진다. 하하..
(글쓰면서 여러 알라디너분들과 책의 느낌도 공유하고 소통도 하면 좋은데... )
그래서 거창하게 안쓰더라도 가볍게라도 시작을 하자하고 앉은게 지금이다.
12월달엔 어떤 주제에 꽂혀 여러 책들을 읽었거나 읽을 예정이다.
공정사회? 교육으로 인한 불평등? 계급의 대물림? 이런 주제들 말이다.
최근들어와 세대론에 대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었고 맞든 안맞든 간에 청년에 대한 분석에 책뿐만 아니라 정치권이나 언론들이 열을 올렸다.
(생각해보면 예전에도 청년들에게 겉핥기식으로 잠깐 주목하는 듯하다가 분석하다가 무시하고 반복되었지만..)
현 정권이 야심차게 추진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특히 청년 공채로 들어온 정규직들이 역차별이라고 반발하는 모습들 과 올해 하반기부터 아직도 현재진행형상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으로 비롯된 청년들의 박탈감이라고 해야될까? 공정사회에 대한 갈망이라고 해야될까? (이 키워드들이 모든 청년들을 대표하는 것인지는 의문이 있지만 이런 감정이 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 같다.)이러한 불만들.
절차만 완전경쟁시험으로 한다고 대입을 정시 비중을 불평등이 완화될까?
왜 청년들은 유독 '공정'이라는 키워드에 민감한가.
이 책들을 12월 동안 읽으면서 뭔가 힌트를 얻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