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유전자 -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에 대하여
요아힘 바우어 지음, 장윤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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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매일 경제신문사 출판사에서 출판된 요아힘 바우어의 <공감 유전자>입니다.

저자가 주장하는 공감 유전자가 궁금했습니다. 처음에 엉뚱한 상상을 했습니다. 공감 유전자는  타고난 유전자 또는 공감에 도움이 되는 유전자가 따로 있는 줄 알았습니다. 저자의 책 <공감 유전자>를 보니까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거나 비활성화될 수 있는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건강하게 자신의 의지에 따른 삶을 "좋은 삶"이라고 눅눅히 이야기합니다. 이를 책 속에서 에우다이모니아적인 삶이라고 칭합니다. 처음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저자는 인간의 건강과 질병을 결정적인 것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유전자의 활동을 어떻게 조절되느냐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즉, 자신의 삶의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말합니다.

이런 저자의 주장은 오랜 전 리처드 도킨스가 자신의 유명한 책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서 인간은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에 불과하고 주장했던 내용과 상반된 주장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인간의 유전체는 누군가에게 연주되는 피아노와 같다 ."라고 적절한 비유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비유적 표현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서론부터 이 책을 덮는 순간까지 좋은 삶은 목적과 의미가 있는 삶이라는 주장을 계속해서 펼칩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더욱 편 가르기, 비난, 공격 등을 선을 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시대의 흐름과 달리 서로 더 따뜻하고 공공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것을 지향토록 권면합니다. 우리의 삶과 다가오는 세대는 좋은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록 2021년 카루스 강연 내용을 수록해 놓았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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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회복력 - 건강한 나와 연결하는 힘
야스민 카르발하이로 지음, 한윤진 옮김 / 가나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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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부터 사회적 불안감이 날로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런 상황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생존 전략을 지향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성실하게 살아가고 생산적인 일과로 가득 채워 나가는 상황으로 스스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이런 삶의 생존전략을 가리켜서 '갓생'이라고 말한다. 신을 뜻하는 (God)’과 인생를 합하여 갓생이라는 표현이 유행처럼 번져 나기 시작했다.

 

많은 현대인들이 앞서 언급해 드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너무 열심히 산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이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의 삶을 적당히 살면 마치 스스로 죄를 지는 것과 같은 자책감으로 여기며 오늘도 자신이 얼마나 소진되지도 모른 체 막 내달리고 있다. 이런 삶을 지향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 가운데 하나는 바로 자신의 시선을 자신이 아니라 오로지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자신의 삶에 대해서 스스로 물어보아야 할 시점이다. 우리가 이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언제 자신에 대해서 바라보고 진단할 수 있지에 대해서 아무도 장답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된다. 이런 시기에 우리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주는 책이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가나 출판사에서 출판된 <자기 회복력>이다.

 

이 책의 저자 야스민 카르발하이로는 수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 회복력 6단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람이 잊고 있었던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 동안 어떤 방법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던 감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삶아갈 수 있도록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그동안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쓰며 살아왔다. 이제는 우리를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흠없는 모습으로 지향하며 살아왔다.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숨가쁘게 살아가는 삶의 자리 속에서도 잠시 멈추고 자신과 상황에 알맞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필요하다. 이런 과장들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서 집중하는 시간이 생기면 이전보다 더욱 자신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각자 인생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아주 간단하지만 정말 소중한 사실을 깨닫아야 한다. 그리하여 이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자신을 스스로 억압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마치 넓은 창공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새와 같이 자신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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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생명사 - 38억 년 생명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것은 항상 패자였다! 이나가키 히데히로 생존 전략 3부작 3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박유미 옮김, 장수철 감수 / 더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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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더 숲 출판사에서 출판된 일본의 대표적인 식물학자이자 과학분야 베스트 셀러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가의 <패자의 생명사>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과학교양도서들은 과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저자의 책은 다른 과학교양도서들과 달리 누구나 과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명의 역사는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잡아먹고 강한 자만 살아남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생명의 역사는 승자의 역사가 이룩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 속에서 살아남은 자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밀려난 패자였습니다. 예를 들면 원핵세포 박테리아는 지금도 살아남아 인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패자의 생명사를 통해서 패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강인한 생존전략이 무엇인지에 눈과 귀를 기울여 보려고 합니다.



패자의 생명사를 읽으면 패자들은 자신의 생명력을 지키기 위해서 나름의 전략들을 가지고 자신의 생명을 끈질지게 이어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패자들은 강자와 공존의 전략을 자신의 생명을 이어왔습니다. 패자들은 무리지어 강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지켰습니다. 때로는 한 자리에 머무는 전략을 통해서 자신의 생명을 지켜왔습니다. 이런 전략들은 꼭 진화론적 시각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생존전략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저서<패자의 생명사>를 통해서 치밀한 적자생존과 양육강식과 같은 자연 속에서 결국 승리하는 생명체는 항상 패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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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와 생명 복제기술, 무엇이 문제일까? - 희귀난치병 치료술의 희망, 줄기세포 연구에 남은 과제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3
황신영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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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안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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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와 생명 복제기술, 무엇이 문제일까? - 희귀난치병 치료술의 희망, 줄기세포 연구에 남은 과제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3
황신영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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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동아엠앤비 출판사에서 출판된 <줄기세포와 생명복제기술 무엇이 문제일까?>입니다.



저자는 기원, 어원,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이 표현이 일반대중에게 어떻게 보편적인 사용하게 되었는지와 지금도 많은 연구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입문서로서 본연의 역할을 잘 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부로 되어 있다.

1부 세포에서부터 사람의 성장과 노화까지

2부 줄기세포의 명과 암

3부 줄기세포로 할 수 있는 일

4부 복제인간의 현실 가능성

5부 줄기세포, 복제 연구와 생명윤리



각 부가 끝나는 마지막 부분에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를 통해서 독자들이 각 부에 담겨있는 내용을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 책의제목을 보았을 때 청소년를 대상으로 출판된 책이지만 주제 자체가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사실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펼쳐서 보니까 불필요한 내용들과 전문용어들을 최소화하고 연구진들의 끊임없는 발견과 노력 및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하여 줄기세포를 통해서 생명복제의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 등에 관련된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분야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상항들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은 생명윤리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복제 기술이 발전하여 과학기술을 통해서 이루고자 했던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일들에 발생하게 되면 생명의 존엄성 등과 관련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생명윤리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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