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나로 잘 살고 싶다면 - 자기수용에 관한 상담치료
김용태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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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자기 수용에 대한 책이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덴스토리 출판사를 통해서 출간되었다. 책의 제목은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잘 살고 싶다면>이다.

 

오늘 우리 주위에 자신의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자기수용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자신의 모습보다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더 크고 멋진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살아가고 싶은 욕망대로 이끌어 살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에 대해서 저자는 마음의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한다. 많은 이들이 마음의 인플레이션으로 고뇌에 빠진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는 자기수용의 중요성을 실례들을 통해서 설명해 준다. 만약 우리가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부정하면 할수록 자신만 힘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탓하고 그들까지 주위 사람들까지 자신의 인플레이션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그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책은 38가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할 모습으로 인해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으로 일어나게 되는 증상에 대해서 사례들을 중심으로 간단한 원인진단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제시한다. 자신수용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에 쌓이고 쌓여 몸과 마음에 신호를 보낸다. 이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면 공황증세로 발전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부모로부터 충분하게 수용을 받고 자란 사람은 어른이 되어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부터 충분한 수용을 경험하지 못하며 자란 자녀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해서 어려워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힘들게 만든다. 이런 내담자의 고충에 대해서 상담자는 내담자와 작업동맹을 통해서 분노를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즉 본래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신의 현실을 회피하고 부정하는 비하와 과장의 길이 아니라, 자신에 주어진 현실을 수용하고 자기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내담자는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게 된다. 삶이 선순환구조로 돌아가게 된다. 자기수용은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덜 의식하게 만든다. 오히려 자신의 내면과 감정에 더 집중하게 한다. 그리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공평하지 않는 상황과 사회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기게 된다.

 

2장은 자기 수용에 방해되는 사회적 요인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자기 수용을 하지 못하는 것은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사회가 자신을 부풀리는 삶을 살도록 만든다. 또한 부모가 어려서부터 자녀에게 좋은 삶과 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였던 것들을 자녀로 하여금 자신을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요인이 된다. 이런 상황 가운데 자녀는 스스로 자신의 극단적인 행동과 사고를 부풀리기도 한다. 우리 사회가 만든 기준에 미치지 못한 삶은 우리로 하여금 상대적 빈곤에 허덕이게 만든다. 이런 현상과 상황이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을 부풀리는 현상으로 이끌게 만든다. 이런 현상을 따라 가면서 한 개인은 시간이 갈수록 끊임없이 누르던 자신의 감정들을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로 표출되는 경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리가 눌리게 만드는 기준은 상대적이라 시대마다 끊임없이 변한다. 현대사회는 효율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비록 우리가 이런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을지라도 인간은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인식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 사회는 우리로 하여금 착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이런 인식을 쫓는 사람의 삶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지 않는다.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자기 수용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답이 존재할 것이다. 그 중에 하나는 저자가 제시한대로 가정에 시작된다. 자녀의 행동에 대해서 부모는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 충분하게 대화를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잘못으로 결정을 내린다. 이때부터 자녀는 본래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이분적인 삶을 살기 시작한다. 이런 과정들이 자녀로 하여금 착한 사람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게 만든다. 결국 부모는 자녀로 하여금 자기 수용을 못하는 존재로 만든다. 이런 현상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가정만이 아니라, 사회도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으로 모든 것을 규정한다. 그런데 우리가 살다보면 착한 사람도 나쁜 생각과 행동을 한다. 나쁜 생각과 행동을 하며 살던 사람도 얼마든지 착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사회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강요한다.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자기 수용이 어려운 이유는 두 가지이다. 개인적 원인과 사회적 원인이 존재한다. 우리는 자기 수용을 통해서 나와 다른 사람은 잘못이 아니라,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할 과제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늘 고민하고 얽힌 실타래를 한 올씩 풀어가야 한다. 우리가 한 가지 더 저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읽으면 우리 자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사실 모르는 내용도 어려운 내용도 아니다. 너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쉽게 잊고 있었던 내용이다. 이 사실들만 우리가 인정하고 살아간다면 지금도 자기 수용을 쉽게 하며 서로 배려하며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자기 수용이 어려운 두 가지를 언급했다. 이제 2장을 마무리하며 한 가지 이유를 더 소개해 준다. 바로 자기존재자체의 한계이다.

 

자기 수용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인식과 어떤 노력을 하는지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상처 받기 쉬운 존재이다. 그만큼 속도 좁고, 쪼잔하고, 째째하고 작고 모순적인 존재이다. 심지어 우리의 본성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불리하고 불쾌한 감정이 생길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난다. 이런 우리의 다양한 감정이 소소한 즐거움으로 표현되어지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예술과 문학작품으로 표현되어지기도 한다. 이런 우리의 작음을 잘 활용하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조건 맞고 틀릴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서 자신이 옳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애쓰며 살고 있다. 그 뒤에 작은 내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실체를 보지 못한다. 자신의 모습만 우리의 눈에 보인다. 그러다보니 자신만 변하고 흔들리는 것처럼 느낀다. 이런 자신에 대해서 불평한다. 심지어 자신에 대해서 평가절하를 한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원과 같다. 때로는 넘어지고 경우에 따라서 좋아졌다가도 또 흔들리는 우리의 삶이다. 이런 우리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기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3장을 통해서 자기 수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저자는 자기 수용을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심리적 단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만약 어려운 단계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추가로 당부한다. 저자는 우리의 내면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언제나 감정적인 반응으로 모습에 대해서 설명한다. 추가로 만약 우리가 상대방으로 인해서 기분이 언짢고 불쾌감이 생긴다면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을 수용하지 못하는 단적인 모습이라고 말한다. 누군가 과잉반응을 보이는 이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축소하는 행동을 행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감정의 폭발로 그 동안 억눌러 왔던 자신의 감정을 결국 드러나게 된다. 자기 수용의 과정은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도 낯설게 느껴지고 새로운 방식도 어색해서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사실 이전까지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서 누군가를 무시해 왔다.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수용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상담가는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을 볼 수 있도록 좋은 질문으로 인도해 주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내담자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상담가는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에 함몰되지 않는 자신의 감정의 주인으로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도와주는 친구가 있다면 좋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좋은 질문을 던지며 꾸준하게 훈련하는 것이다. 내담자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다면 남을 공격하는 화내는 것과 다른 방식의 화를 조금씩 바깥으로 표출하기 시작하게 된다. 이것은 자신의 필요한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또한 자신도 무엇을 바라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자신을 수용하는 과정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에 겪었던 상처와 맞닥뜨리게 된다. 자녀가 부모를 싫어하게 되면 동시에 부모를 싫어하는 자신을 싫어하게 된다. 이런 영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된다. 이로 인해서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올라오게 된다. 이런 감점들을 표현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거품처럼 부플린 감정들을 찾아서 제거해야 한다. 이 작업을 통해서 마음에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 공간을 통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갖게 된다. 이때 부정적인 감정들을 만나게 되더라도 더 깊은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이런 상황들을 겪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나게 된다. 저자는 이 눈물을 영혼의 단비라고 칭한다. 이때 우리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대가를 지불하는 과정을 통해서 현실 속에서 자신의 발단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더 이상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라도 인내와 시간을 들려야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수용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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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가족 - 비혼 싱글맘의 공동육아기
가노 쓰치 지음, 박소영 옮김 / 정은문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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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정은문고에서 출간된 <침몰가족>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기대는 시대의 다양한 변화와 흐름에 따라 가족의 형태와 의미가 상황에 맞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저자는 삶의 독특한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사실 시간이 갈수록 가깝게는 가족으로부터 시작해서 멀게 이웃들에 이르기까지 대화와 관계가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와 흐름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저자는 어머니를 통해서 상당히 생소한 공동육아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당시만이 아니라, 지금도 상당히 생소한 개념이다. 당시 처음 전단지로 광고를 했을 때 실제로 찾아온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정도였다고 한다. 이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자녀를 양육한다는 개념이 상당히 낯설 뿐만 아니라,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특히 요즘 우리는 우리의 이웃조차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간다. 그만큼 세상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자신의 자녀를 맡긴다는 사실은 누구나 쉽게 동일할만한 선택인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저자의 어머니는 공동유아를 선택한다. 이는 엄청난 용기와 결단이 아니고선 솔직히 그 단어조차 쉽게 말할 수 없는 결정이었을 것이다.

당시 일본은 기존 가족의 삶의 방식이었던 아빠는 직장으로 일하러 가고 엄마는 집에서 자녀를 양육하던 전통적인 삶의 모습으로부터 바뀌어가려던 시점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스스로 침몰가족이라고 칭하고 본격적으로 공동육아라는 새로운 가족형태를 자신들의 삶에 적용하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처음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과연 가족관계가 아닌 여러 명의 모르는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자란 자녀들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정 안에서 자란 아이는 어떻게 다를 지와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지에 대해서 궁금했다. 그런데 저자가 보여주는 삶의 모습으로만 본다면 함께 살았던 사람들을 찾아가는 모습과 그때를 기억하며 함께 공유하는 모습을 보며 그 당시 그들이 나누었던 경험들이 저자와 구성원들의 가슴 속에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글의 서론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이 상당히 낯설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저자가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서 다양한 분들과 삶이 그들만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가지 장점들과 성향들과 경험들이 한 사람의 삶에 소중한 밑거름이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책을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한 사람을 위해서 모인 그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한 사람의 삶은 스스로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노력과 헌신 위에 아름다운 인격체로 자라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침몰가족
#가노쓰치
#정은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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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제로 - 마음의 중심을 잡고 평온을 찾는 시간
박현순 지음 / SISO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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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출판사SISO에서 출간된 <마인드제로>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발달한 심리학 게슈탈트 상담심리를 전공한 분입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제로란 마음의 중심을 잡고 평온을 찾기 위한 여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제로와 의미가 다릅니다.


이 책은 5주간 떠나는 마음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주차는 지금 여기에 내 마음 알아차리기입니다.
어릴 때 부모에 의해 형성된 자신으로 벗어나 지금 여기에 내 마음 알아차리기를 제시합니다. 왜냐하면 그때 지금 자신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자신은 그때보다 성장하여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자신의 마음상태를 알아차리고 선택해서 자신의 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마음이 곧 자신에게 보내는 메세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지금 여기에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먼저 자자는 게슈탈트에 대해서 형태, 형상, 욕구, 정서, 사고, 행동 패턴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후 게슈탈트 상담심리는 지금 또는 여기에만 답이라고 말합니다.  즉 지금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일단 먼저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마음을 만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숨을 크게 한 번 크게 들이 마시고 내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만난 마음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 후 저자는 독일에서 발달한 심리학 게슈탈트 상당심리를 연구하는 자로서 6가지 단계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유기체 안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감정과 욕구의 게슈탈트 형태를 어떻게 해소하느냐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지 못할 때 미해결과제로 남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 여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결국 게슈탈트 상담심리는 지금 또는 여기에서 내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선택하여 나와 너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프로세스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라고 요청합니다.


1장을 마무리하면서 저자는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라고 요청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2주는 태어나서 기억나는 첫 기억으로부터 지난 살아온 지난 날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돌아보고 확인하는 시간을 갖도록 인도합니다. 물론 저자는 지난 과거와 만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용기를 내라고 당부합니다. 저자는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일로 인해서 지금 여기에 우리의 마음이 힘들어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면 이때 갖고 되는 감정과 욕구에 대해서 그대로 인정해 주라고 설명합니다. 만약 이 과정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다면  평소 신뢰하는 가족과 지인 또는 전문가의 도움 받으라고 말합니다. 


3주차는 마음속에 쌓인 미해결 과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이어서 4주차는 내 안의 시드 파워를 장착하고 균형을 맞추는 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내담자들이 처음 상담을 시작할 때 자신을 절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우리 안에 미해결 과제에 대해서 더 이상 피하거나 누르지 말고 만나라고 권면합니다.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이 엉켜 있었던 실타래가 순간순간 올라오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알아차리며 집중하고 바라보면 결국 풀리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이 과정 가운데 보여지는 내담자의 감정과 모습을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미해결 과제는 지금과 과거 어느 지점의 연결고리입니다. 앞서 저자는 언급했듯이 내 안의 미해결 과제를 만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만나면서 자신의 힘을 꼭 찾아주라고 권면합니다. 이 고리들을 풀어가면서 감추어 두었던 진정한 자신과  세상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자가 4주를 마무리하며 우리에게 당부하고 있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내 자신에게 있는 고유의 힘을 바라봐 주는 사람이 된다면 이 전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과연 내게 시드파워는 어떤 것들을 있을까요?


5주차는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를 선택하고 마음의 중심 잡기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기질과 성격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삶의 가치 역시 다릅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다를 대 의견차이가 생기고 이해하지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 무엇이 중요하지 묻고 상대방의 생각을 들어주며 존중하고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가치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서 온전히 알 수 있고 자신이 바꾸어 나갈 세상에 대한 방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젠 내가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 보라고 권면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며 드는 생각은 저자의 조언을 따라 내 마음 알아차림, 미해결 과제 만나기 등의 과정을 통해서 마음에 드는 생각과 감정들을 노트나 포스트잇에 적으며 자신을 사랑하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책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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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삐딱한 K의 재습기 1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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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들은 양치질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양치질과 관련된 재미있는 책을 함께 읽으면 도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때마침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 <충치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가 집에 도착했다.

자녀가 책을 볼 수 있도록 서재에 놔두었다. 그 모습을 본 자녀가 서재로 들어가 책을 읽기 시작한다.

충치영웅 플라그와 모험을 떠나 전에 삐딱한 K의 단어장을 만날 수 있어요.

책의 본문을 읽기 전 도움 받을 수 있는 단어장이 있네요. 우리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단어장이 있네요.

플라스는 불행하게도 승주의 입 속으로 들어간다. 승주는 밥을 먹고 3분 안에 무조건 이를 닦아요. 반짝이는 이를 가진 승주의 입 속에서 플라그가 살기 너무 힘들었어요.

그 이후 플라그는 또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 이동했다. 하지만 실패를 겪은 플라그는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전 신중하게 생각했다. 이는 누런지, 충치의 개수는 얼마나 되는지, 입 냄새는 향기로운지, 치석은 충분한지 등 꼼꼼하게 따져가며 장원이의 입 속으로 이동했다. 플라그에 장원의 입 속은 천국과 같았어요.

하지만 이게 웬일이죠?

플라그는 장원이의 입 속에서 오래 머물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어요.

과연 어떤 사건이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충치영웅플라그모험을떠나다
#강경수글그림
#wisdomhouse_official
#bori_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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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백신
김민서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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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드릴 책은 프로방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미움백신>이예요.

 

여러분은 어릴 적에 어떤 열등감을 가지고 계셨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의 주인공 민서는 9살이예요. 어린 민서의 고민하는 모습을 지난 날을 돌아보면 현재 우리의 뒤를 쫓아 무럭무럭 자라나는 자녀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어느 날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했어요. 민서는 반에서 키가 가장 작은 아이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민서를 향해서 '미니민서', '땅꼬마'라고 놀렸어요. 마음에 상처를 받우 민서는 엄마에게 가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애기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빙그레 웃으시며 친구들이 너 좋아서 그러는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런 엄마의 말과 달리 민서는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결국 민서의 마음에 남은 것은 미움이라는 두 글자 밖에 남지 않은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어요.

 

엄마는 민서의 마음에 가득찬 '미움'때문에 미움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민서를 차에 태워 병원에 갔어요.

 

그 날 이 후 민서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요. 이것은 미움백신의 영향 때일까요?

 

그렇다면 '미움 백신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민서의 엄마가 보여주듯이 자녀의 마음을 너무 모를 때가 있어요. 부모는 자녀를 정서적으로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마음의 자리에 모두 쫓는 눈에 보여지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해요. 이런 측면에 이 그림책은 우리 부모들에게 중요한 사실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책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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