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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조건 -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을 얻는가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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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거에 비해 부유한 사회에 살고 있디. 그릭? 더 자유로운 사회에 살고 있다. 부와 자유.. 그러함에도 행복하지 않은건 우엇 때문일까?
'행복' 이라는 단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을 살아가는동안 꾸준히 추구해오는 화두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그러하고. 그 행복이라는 것이 '선택'과 관련 있다는것을 전제로 두고 선택을 함에 있어 우리들의 행동양식과 모순을 간단한 실험과 통계를 섞어 풀어내가고 있다.
부유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과다한 선택지가 주어져있다.그러다보니 하나를 선택하고난 후 다른걸 선택했더라며 하는 가정법에 메이게 되고 만족하며 살지 못하게 된다. 여기에 저자는 대안으로써 친구와 지인,이웃의 도움을 통해 자기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 그럼으로써 많은 선택지가 있어도 선택할수 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다는것을 깨달을수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유롭고 부유한 사회조차 행복을 보장하지 못 하니 절제와 미덕이 필요하다 얘기한다.

과거에 비해 부와 자유가 주어진,특권이라면 특권을 누리고 사는 현대인, 늘 불만과 부족하다 느끼며 사는 현대인에게, 매 삶이 선택의 연속인 우리들에게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선택어 있어 바른 결정을 돕고 자기 스스로의 통제와 절제만이 행복으로의 길이라는 것을 한번더 느끼고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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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얻었는가? - 자신의 방식으로 역사가 된 사람들
김정미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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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이 확 끌리는 책이다.여러 사람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 담긴 책일것이라 기대하며 읽었던 책이다. 역시 이 책은 21명의 역사적 인물에 관한 내용을  그 특징에 맞게 소제목을 붙여  내용을 풀어나가고 있다. 작가가 역사 강의를 하신 분이라 그런지 인물의 일대기적 서술이 특징이고 내용도 적당히 추려 어렵지 않게 서술해놓아 읽고 이해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사실 난 이 책이 잘 읽혀지지않고 속도가 쳐지기도 했고 좀 지루한면이 없잖아 있었다.이건 순전히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책 제목과 지은이의 의도에 좀더 충실하게 글이 쓰여졌다면 좋았을것같았다.내용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의 잍대기적 이야기를 단순히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한 두 가지 중대 일화를 좀 더 심도 있게 다루어 분석이나 의미 부여를 통해 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얻었는가?

었는지,인물의 개성을 좀더 뚜렷이 나타냈으면 좋았을것 같단 생각이다. 책에서도 한인물의 내용이 끝나는 마지막 부분에 짧게 평을 하고 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여러 인물 내용을 무겁지 않게 쭉 살펴볼 수 있어 그점에선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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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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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신청을 하여 받은 책이지만,사실 종교적 색채가 진한 책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펼쳐든 책입니다. 만약 그렇다며 쉬이 읽혀지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달리 종교와 상관없이 김수환 추기경님의 세상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과 글들,일화가 담긴 아주 따뜻한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종교지도자라는 자리에서 오는 세상에 대한 염려와 책임감에서 뿐만이 아니라 당신 그분의 마음속 깊이 우러나온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또 그 소박한 마음씨와 화려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배려도 느낄 수 있었구요.

본문에 나온 한 일화에서, 작은 감동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그것은 집안 사정이 어렵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캠프에 온 여학생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장마에도 끝이 있듯 고생길에도 끝이 있단다.'

 

 저 역시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터라  그 말씀이 저에게 크게 와 닿았고, 제가 위로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처럼 크게 화려하거나 거창한 가르치심이 아닌 가까이에서 가까운 이웃이 살갑게 대하는 듯한 지혜로루신 말씀이었습니다.

 

또 책을 읽는 내내 세상에 대한 염려와 근심으로 불면증에 시달리시고, 민주화를 위해 나선 젊음이들을 위해 한몸 아끼시지 않고 직접 나서시며 나를 밟고 가라시던 그분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졌답니다.

 

이 시대의 정말 큰 분이 부재함을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아쉽게 느낄 수 있었고, 깊은 늦가을. . 그분의 육성이 전해지는 듯한 편지 한통 받은 듯 따뜻해지는 가슴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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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 내인생의책 그림책 12
낸시 틸먼 글.그림, 신현림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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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없이 글 올립니다.

 

저희 아들 이제 5살 되 었구요, 책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엄마들의 마음을 잘 담은 것 같아 마음에 들어 서평 신청을 하였구요..

 일단 책 도착하자마자 우리 아들 관심을 보입니다.

`` 엄마 이거 누구거야?``

``응, 민규 꺼.. 엄마가 읽어주고 싶은 책이라서 신청했어~``

그리곤 책을 펼쳐들었죠. 역시 소문대로 그림도 너무 예쁘고, 내용도 감동적으로 좋습니다.

읽어주는 제 목소리도 저도 모르게 부드러워지더군요. 그리고 참 예쁜 말들을 많이 사용해서 좋았답니다.

 

다만.. 저희 아들의 반응은 저만큼이진 않더군요.

사실 5세(43개월) 아이에겐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재미있는 줄거리가 있는 책도 아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 선명한 그림이 있는것도 아니니깐요.

시 읽어주듯 그렇게 흘러가는 내용에 , 아직 어려서 그런지 흥미를 못가지더라구요.

 

그렇지만 전 나름 괜찮았습니다. 여러 형식의 책도 많이 접해야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고,

내용도, 그림도 서정적이라 좋았구요..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고맙구요,  과장없는 솔직한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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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셀리그만의 낙관적인 아이 자녀 양육 시리즈 6
마틴 셀리그만 지음, 김세영 옮김, 문용린 감수 / 물푸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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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관적 아이` 를 읽고 --- 부제) 제 양육철학 입니다.

 

우선 책 제목부터가 제 마음에 꼭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의 기본적인 양육 모토 이거든요.

저는 직업상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아이들이 머리 즉 지식적인 측면보단  마음, 심적인 강인함이 없다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아이들을 키우기엔 세상은 점점 험한 환경으로 변해가고, 부모들이 아무리 아이를 그러한 환경에서 지켜내려고 애쓴단들 그게 언제까지 일까, 그러면 아이들 스스로 자기를 지켜내고 ,또 세상을 살아가며 겪게되는 좌절과 힘듦을 스스로 이겨낼수 있는 강인함을 키워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고민을 하다보니, 우리 아들을 마음이 건강하고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제 나름의 양육 철학이 생겨났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제 생각과 유사한 철학이 담긴 책인것 같고 또 무엇보다 과학적인 실험을 통한 검증과 그 결과를 우리 부모들이 사용할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사용법과 대처법 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단지 문제점과 원인 등만을 제시한 여타의 양육서와는 달리 그 훌륭함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모두 5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1 에선  아이들에게 낙관적인 생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사회적으로 비관주의와 우울증의 성행의 배경과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쉽게 비관주의에 빠질수 있음을 간단한 예와 대화내용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비관주의는 낙관적인 생각에 의해 바뀌어질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파트2에선 부모의 양육법의 문제점들을 예와 대화 내용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고, 우울증의 유행과 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부모들의 자존감 높이기 운동과 좋은 기분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오히려 아이의 자존감을 약화시키는 뜻밖의 결과를 낳고 이것은 몰입에 어려움을 느끼게 하고, 실패를 피해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는 일이 줄어, 정상적인 슬픔과 불안감마져 감추게하여 우울증으로 빠지는 위험을 부추기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파트3에선  이러한 낙관주의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서술과 낙관주의가 학습되어 질수 있음을 알려주고, 아이가 부모가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과 자신과 누군가를 비난하는 모습 등을 보고 낙관적 혹은 비관적 사고를 갖게 됨을 말하고, 부모와 교사의 노력으로 예방할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의 낙관 지수 테스트법과 아이가 비관적 사고를 갖게 되는 원인4가지( 유전적 요인, 부모의 비판적 사고, 부모나 교사로부터 듣는 비관적인 비판, 무기력함을 느낀 경험들) 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파트4에선 아이에게 직접 낙관적 사고의 기술을 가르키는 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관적 생각을 낙관적 생각으로 바꾸기기위한 ABC모델과 설명양식을 바꾸는 법과, 자기자신을 탓하는 잘못된 생각에 대한 반론제기법과 탈비극화의 기술, 그리고 실전문제에 대처하는 기술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

마지막 파트5에선 낙관주의의 파라미드 즉 낙관적 생각이 우울증에 빠짐을 예방하고,학교활동, 나중에 사회 생활까지, 그리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낙관적 생각은 개인의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정의를 실현함에도 확실한 수단이 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서두를 읽고서는 사실 내용이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과학적 실험과 검증이 많은 내용을 차지하고 또 그 기술을 부모에게 가르치는 내용이다보니, 학창시절 교과서 읽는 기분이 조금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독하며, 줄그어 가며 천천히 공부 아닌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 다른 양육서보다 믿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정독하다보니 책 활자의 오타도 여러군데 찾아 냈다는..^^:~ 참고 위2번째사진 즐그어둠)

그 내용들도 꽤나 충격적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를 달래고 자신감을 북돋아주기 위해 내가 했던 말들과 행위들이 오히려 부작용을 나을 수도 있음을 알았고, 무엇보다 내가 아이에게 하는 일상적이고 지극히 평범하다 생각되는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비관적 생각이 생기게 만들수 있음이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이것이 고쳐지고 또 낙관적 생각을 하는법이 학습되어질수 있다는 점이 었고, 나먼저 모범이 되어 아이에게 보여주겠다는 긍정적 결심을 하게 했습니다.^^

 
 

`낙관주의`는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하며,

우리 아이가 평생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나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내 삶을 내가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 또 다짐해보며..

이 두꺼운 책.. 정독하며 열심히 공부하게 해주신 저자 마틴 셀리그만에게 감사드립니다.

 

************별거 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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