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책에서 길을 묻다 - 참 믿음으로, 참 좋은 인생이 되는 길
김옥림 지음 / 북씽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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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인, 책에서 길을 묻다>, 나는 이 책이 기독교 고전이나 양서를 소개하는 책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된 기독교 서적은 네 다섯 권이 채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고대 인도 사상을 표현한 시(기탄잘리), 그리스 로마 철학자의 명상(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의 명상록), 불교 스님의 삶의 철학(무소유), 유대교의 삶의 지혜(탈무드), 현대인의 처세술(카네기 처세술), 자연주의 철학(월든), 성공학(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소설(연금술사), 인물 평전(체 게바라 평전), 자서전(넬슨 만델라의 자서전), 등 시대와 종교를 초월해 저자가 감명깊게 읽었던 책들입니다. 그리고 이 책 대부분은 한번쯤 읽었거나 소개받은 적인 있는 유명한 책들입니다. 저자는 믿음, 사랑, 절재, 배려, 희생, 긍정의 힘 등과 같은 기독교의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는 책이면 종교와 시대와 문학적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이는 아마도 이 책의 저자가 시, 소설, 동시, 교양, 자기 계발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도 여기 소개된 책 30권 중에서 20권 가까이 읽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자의 소개에 더 친근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내 인생을 바꾸는 성경 명언>은 처음 보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이 “지금과 다른 인생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p. 158)이라고 소개합니다. 수많은 예화와 편편마다 들어있는 주요 성경말씀이 성경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살펴보니, 김옥림 작가가 쓴 책이군요. 자기가 자기 책을 소개하는 일은 조금 낯 뜨거운 일이지만, 이 책의 성격상 애교로 봐줄만 합니다. 하하!

  어쨌든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이나 사상을 무게 있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널리 알려진 책들에서 기독교의 가치에 부합되는 것들을 읽어내고 그것을 아주 쉬운 글로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게 될 것입니다. 나도 시간이 되는대로 이 책에 소개된 30권의 책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군요. 그리고 작가가 소개한 또 한권의 책, 송광택 목사의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pp. 114~120)을 따라 신앙 독서 목록을 작성해 보고 싶습니다. 한권 한권 섭렵하는 동안 나의 생각은 더 기독교인답게 성장하고 성숙하겠죠. 기독교인들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책은 우리의 인생을 밝히는 등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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