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 윤종석 옮김 / 포이에마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 <우리 동네에서 예수님을 만났다>는 원 제목 그대로 ‘이웃으로 오신 구원자(Next Door Savior)’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저자 루케이도 목사님은 예수님이야 말로 모든 사람들이 겪는 삶의 다양한 문제를 친히 겪어서 아시는 분, 모든 사람을 만나주시고, 모든 곳에 계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1부에서는 예수님께서 뜻밖의 사람들을 만나 주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세리 마태사람, 의사가 더 이상 고칠 수 없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혈루병 걸린 절박한 여인,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 낚지 못해 낙심해 하는 베드로,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앞에서 절망하며 슬퍼하는 사람들, 영적으로 지친 사람들, 흠투성이의 사람들, 등등 모든 사람들을 만나셨습니다. 예수님이 만나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2부에서는 예수님께서 뜻밖의 장소에도 계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모든 장소, 심지어 사람의 마음속에도, 외로운 광야에도, 버려진 장소에도, 저 높고 영광스러운 곳에도 예수님은 계셨습니다. 정말이지 예수님은 우리의 이웃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느 목사님의 설교가 생각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수가성의 우물가로 한 죄 많은 여인을 찾아가신 이야기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인간에게 생명수(구원)를 주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즉, 요한복음 4장의 이야기는 성육신의 의미를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사님은 설명하셨습니다. 우물가로 찾아오신 예수님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인물을 만나기 위해 먼저 찾아가신 분이시죠. 그 분은 피곤하셔서 우물가에 앉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인간의 연약함을 다 경험하시고 아시는 분이십니다. 뿐 만 아니라 그 분은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우리 죄를 대신 지신 구원자이십니다.

  이 책은 예수님을 지금 우리 옆에 가까이 계셔서 언제나 만날 수 있고, 언제나 삶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 마지막에 혼자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예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깊은 나눔을 돕는 질문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관련 성경구절들을 찾아 직접 읽어보고 질문에 나름대로 대답하다보면, 어느 덧 예수님이 이전보다 훨씬 가까이 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멀리 느껴지고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분들과 삶의 문제로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은 성경에 묘사된 예수님을 나의 일상의 삶에서 만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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