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요? 두말할 나위 없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일은 시간 낭비입니다. 서울 동안교회 담임인 김형준 목사님은 따뜻한 감성으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기 위해 지금 선택해야 할 것들>은 삶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혹은 하나님의 교회답게 살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를 친근한 언어로 들려줍니다.
Part1은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기 위한 선택입니다. 첫 번째 설교부터 마음에 감동을 주네요. 주님을 만나고 변화된 사도 바울은 세 가지 의식 – 죄인 의식, 은혜 의식, 사랑 의식 - 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딤전1:15)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자신 됨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고전15:10)라고 간증합니다. 자신의 복음에 빚진 자(롬1:14, 고전9:16)라는 생각으로 언제나 사랑을 가르치고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경륜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김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미하는 자리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고 결론을 맺습니다. 이 설교집에 따르면, 주님을 믿는 자는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이 달라져야 합니다. 후회뿐인 인생을 살지 않으려면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주님을 향해 힘껏 달려가야 합니다. 여러 선택지가 있을 때 모압 여인 룻처럼 하나님을 선택하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마음의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Part2는 하나님의 교회답게 살기 위한 선택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울면서 씨를 뿌리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후손들은 황폐화된 예루살렘에서 초막절을 지키며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했다지요. 교회는 오직 말씀으로 결단하고 아무리 느리고 부족해도 함께 가는 화합과 격려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비밀을 이해하게 되면 감사하며 겸손하게 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 빌라델비아교회처럼 하나님이 열어 놓으신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열린 문’이란 희망이 없이 꽉 막힌 곳에서 하나님이 열어 놓으신 문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선택하도록 열어 놓으신 길이며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열어주십니다.”(p. 231). 우리는 이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다가 낙심한 분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그럭저럭 살아가는 분들, 다니는 교회 공동체에 대해 회의를 느끼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적절하고 인상깊은 이야기들과 함께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