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이유 -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지음, 최요한 옮김 / 두란노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 많은 사람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기성 교회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종교다원주의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절대적 진리라고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라비 재커라이어스(Ravi Zacharias)는 C. S. 루이스(C. S. Lewis) 이래 21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분입니다이전에 읽은 책에 따르면라비 재커라이어스는 한 때 무신론자였습니다그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사는 일이 소망이 없는 것임을 개인적으로 절실히 체험했습니다그러기에 그는 열린 마음으로 무신론의 주장들을 대하며 논리적으로 끝까지 파고 들어가 하나님을 믿을 분명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합니다.


<믿음의 이유>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며하나님이 주신 존재의 증거들을 마음 다해 옹호하고 설명합니다그의 글을 읽다 보면 무신론자들의 주장에 있는 약점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리고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확신이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이 책은 52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일주일 단위로 읽도록 의도된 듯합니다프롤로그에서 월요일이군!’ 이렇게 말하면서 매번 책을 읽을 의지를 불태워 보라고 조언합니다그러나 이 조언을 따르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한 장을 읽고 나면 다음 장에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신이 있다면 왜 삶에 고통이 있는지 질문하며 신의 존재를 부정합니다저자는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예로 듭니다이 질병에 걸린 자는 고통을 느낄 수 없답니다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녹슨 못을 밟아도 아무 느낌이 없기 때문에 이 병이 있는 자는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한답니다그래서 이 환자를 사랑하는 가족은 환자가 고통을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여기서 저자는 간단한 질문을 던집니다. “유한한 존재인 우리가 일생의 고통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면무한한 존재인 하나님이 우리의 깊은 질병을 보여 주는 방법으로 고통을 사용하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p. 32). 무릎을 치며, ‘’ 하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사람들이 예수 없는 인생을 사는 모습을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결국 하나님 없는 인생은 꼬인 인생일 수밖에 없음을 말합니다그리고 2부에서는 천국의 사냥개이신 은혜의 추격자 하나님을 말합니다이제 하나님이 존재를 부정하고픈 충동에 머물러 있지 말고 역사의 주인과 마주하라고 충고합니다그리고 3부에서는 마음과 생각을 다해 믿음의 여정에 오를 것을 권합니다성경이나 기독교 고전을 읽으라고 도전합니다마지막 4부에서는 인생의 의미를 찾는다면 수많은 증거가 있다고 말합니다저자의 일관된 주장은 하나님 안에서만 인생이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너무 난해하지도 않고 따분하지도 않은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믿음과 관련된 많은 것들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이 책집 거실 흔들의자 옆 테이블에 올려놓고 월요일 저녁 잠들기 전 한 장씩 천천히 생각하면서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더 깊이 알아보기의 질문에 하나하나 나의 답을 써 내려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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