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Live & Work 4 : 회복탄력성 - 실패와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항체 만들기 How To Live & Work 4
다이앤 L. 쿠투 지음, 김수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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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북스의 How to live & work 시리즈는 무척 흥미롭다. 특히 네 번째 시리즈 <회복탄성력>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다. 일과 인간관계에 지치지 않거나 좌절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어떻게 슬럼프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 책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본다.

 

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들은 어려운 환경이나 충격을 이겨낼 수 있는 완충적 보호 장치(plastic shield)가 있는 것 같다. 말하자면, 유머감각이나 타인과의 애착관계 형성능력이나 아니면 내적심리 공간 확보능력 같은 것들 말이다. 이 책은 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있는 세 가지 특징을 언급한다. 첫째는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할 줄 아는 능력이다. 낙관적 사고가 오히려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큰 위기 앞에서는 냉철하다 못해 비관적이기까지 한 현실감각이 필요하다. 둘째는 어려운 시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이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고 묻기보다 ‘나라고 예외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이런 고통스런 순간도 분명 내 인생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아우슈비츠 생존자 빅터 프랭클 박사는 ‘의미 치료법’을 개발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을 도왔다고 한다. 셋째는 수중에 있는 것으로 즉흥적으로 꾸려나가는 임기응변 능력 혹은 창의력(inventiveness)이다. 사람들은 압박을 받으면 자신에게 가장 습관화된 대응방식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회복탄력성은 조건반사라 할 수 있다. 순발력이 뛰어나야 한다.

 

따라서 나 자신이 어느 정도의 회복탄력성이 있는지 파악하고 뇌를 훈련해야 한다. 회복탄력성은 후천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련이 닥쳤을 때, 그저 악착같이 견디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재충전해야 한다.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 모든 것은 변한다. 지금의 난관과 시련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를 누릴 줄 알아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겠다. 현재 일과 삶에 지친 자들에게 적절하게 생각하도록 격려하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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