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스카이림(아레나 에서 엘더스크롤까지 나옴)

 

스타워즈, 7편.루카스필름.

 

울티마, 9편에 이어서 온라인까지.(리차드 게리엇.)

 

반지의 제왕 및 호빗, 실사실마리온,

 

등등등...

 

이야기의 창조적인 세계로 만들어지는 현실은 자본과 판타지와 결합되어

흥미와 재미라는 부가가치가 무궁무진하거든.

 

지금 여기는

이야기가 없는 이유...뭐라고 보시는가?

 

창조경제.ㅎㅎㅎ웃프다...진짜.

 

저게 다 문학에서 출발했거든...

 

그런데 우리나라 문학은 죽어간다.

 

흔히 뜬 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폄하하지만,

정말로 뜬 구름 잡는 시늉이라도 해보지도 못했잖아.

 

저 소설의 이야기가 뜬 구름을 잡아서

탄산수로 만들어 마시는 창조력은 도저히 따라 할 수가 없지?

 

물론 베끼는 건 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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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5-11-2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독서 장르의 편협함

보통의 사람들(독서가 인생이 아닌 사람)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자기계발도서와 참고서만 잘 팔리는 나라입니다.ㅎㅎ가끔가다가 재미있는 소설이 잠깐 주목 받기도 하지요.

2. 활자 기피

활자는 만화(웹툰)되고 영상(영화)이 되지 않으면 보통의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 못 하지요. 활자기피현상이 아주 심하더군요. 역동적이고 화려함, 웅장함에 대한 환상이 가득하죠.

3. 한국 문학에 대한 무관심

게다가 한국문학이라고 하면 더욱 더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관심대상이 아닌 듯합니다.. 역시나 활자 기피증처럼 외국 판타지 소설에 빠져들게 되는 현상..

yureka01 2015-11-26 11:30   좋아요 1 | URL
1편협을 달리 말하면 ,선택과 집중이더군요.책을 좋아해도 모든 책을 전부다 섭렵이 거의 불가능한 시대라서 말이죠.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조차 안읽는 것이 이해가 좀 안되긴 해요.

2.활자 기피는 사진가들에게 있어서 가장 심할듯...ㅎㅎㅎ 예술가들이 저술이 안되면 논거가 안되던데,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책을 읽는다면, 이상하게 보는 경향이 형성 되었더군요. 심지어 고등학교 학칙에 고삼학생들이 독서를 금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3.한국문학은 좀 다양하지 못하죠. 결국 작가들도 편협하기는 마찬가지.우리나라 판타지 문학은 문학가들 사이에서 장르에 끼여 주지도 않는 경향이 있더군요. 신춘문예중에서도 응모분야중 판타지분야는 없는 이유..그래서 일까요..그래서 외국의 판타지 소설에 열광하더군요.

커피소년 2015-11-26 21:39   좋아요 1 | URL
1. 일단 주위에 책을 읽는 사람도 없고 책을 읽으라고 추천해주는 사람도 없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무언가 시작하고 즐길려면 동기부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것이 없으니 작심삼일이고.. 저는 책을 읽고서 지인들과 토론을 하거나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책을 읽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있었죠.

2. 책을 읽는 것에서 무언가 실질적인 이득이 되어야 한다는 관념 때문에 문학에 대한 이해, 사회에 대한 이해라는 이유로 책을 일는 것에 대해서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유레카님 말대로 심지어는 야자 시간에 학교 공부를 하지 않고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 혼낸다고 그러더군요. 실질적 이득과 거리가 멀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책을 읽어야 머리가 좋아지고 성공한다는 말들을 하면서 정작 책을 읽는 시간을 시간낭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뭔지..참으로 모순이 되는 것이죠.

3. 군대 있을 때 한국 판타지 소설을 자주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판타지소설을 굉장히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판타지 소설이나 현실세계를 이야기 하는 소설이나 모두 실제가 아닌 상상속의 이야기들인데 말입니다..그래서 그런지 외국판타지들은 작품성을 인정받는 반면, 한국 판타지는 뭔가 B급 문학이다..라는 편견이 있는 듯합니다.

yureka01 2015-11-27 09:06   좋아요 1 | URL
네..주변에 책 읽는 사람..아니 책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역시..책을 못보게 해야 자본주의는 뽑아 먹나? 싶을 정도로...

일년에 시집..에세이집..소설..이라도 한권 못 읽는 가난함이 무얼까 싶어요...

커피소년 2015-11-28 09:32   좋아요 1 | URL
공감합니다. 책을 읽으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요? 이 세상은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거든요. 자본주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그들은 그 생각 하는 힘에 두려움을 느끼겠죠.

yureka01 2015-11-28 09:54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이젠 책읽으면 은연중에 고리타분? 하다는 인상을 심어놓는 저의가 의심되는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커피소년 2015-11-29 18:25   좋아요 1 | URL
그래도 책을 읽고 문학, 철학, 역사에 관심 많이 갖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 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ㅎㅎ뭔가 지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런 반응이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질적인 것과 쾌락적인 것을 추구한다지만 그 안에서도 유레카님처럼 지적이고 예술적인 사람들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힘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