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비밀 - 노벨의학상이 밝힌 더 젊게 오래 사는 텔로미어 효과
엘리자베스 블랙번.엘리사 에펠 지음, 이한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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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어난 수명만큼 모두가 건강하게 중년을 그리고 노년을 보내는 것은 아닌데요
같은 나이에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물론 몸속 장기들의 나이가 실제나이보다 젊은 사람도 있고 오히려 더 많이 늙은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의 영향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의 생활습관이 그 사람의 건강나이를 신체나이를 좌우한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생각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의 저자들은 오랜 연구를 통해 사람이 늙어가고 세포가 늙어가는 그 과정에서 텔로미어가 많은 것을 좌우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끝에 위치를 하는데요
세포분열을 하면 할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합니다
인간의 노화에 관여하는 것은 텔로미어외에도 다른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텔로미어의 길이변화를 조절함으로써 노화를 늦출수 있기에 책에서는 텔로미어의 길이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잘 헤쳐나가며 음식조절과 운동, 생활습관을 바꾸는등 누구나가 쉽게 따라해볼수 있는 방법들로 텔로미어의 길이를 조절하고  건강수명을 유지하여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이책을 자주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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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인생특강 - 열정이 만드는 무한의 긍정 에너지
슬램덩크포에버 지음 / 행복한시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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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일본에서 연재되었던 농구만화 슬램덩크
국내에서도 소개되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화책은 물론 영상으로도 제작이 되어 매니아는 물론 농구를 잘 몰라도 슬램덩크 만화를 읽어보지 않았어도 어떤 내용인지 어떤 주인공들이 있는지 어떤 명대사들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기작인데요

슬램덩크를 통해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은 브랜드 액셔니스트 서대웅이 일본에 가서 슬램덩크의 작가인 이노우에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전하자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슬램덩크포에버 프로젝트의 2018년도 일정중 하나인 [슬램덩크 인생특강]
이 책은 그 슬램덩크를 보면서 함께 울고 웃기도하고 어려움앞에서 도움을 받기도하며 자신의 인생에서 큰 변화를 맞이했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3인이 모여 슬램덩크를 통해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슬램덩크 속 여러 캐릭터들에서 우리가 배운 점이 무엇인지를 차곡차곡 쓴 책입니다

슬램덩크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같은 것을 읽어도 이렇게 받아들일수 있다는 것이 새로울테고 슬램덩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대체 어떤 내용의 책일까 궁금해지게 만드는 [슬램덩크 인생특강]

모두가 삶이 팍팍하다고 말하는 지금의 시대에 그저 열심히 하라는 말보다는 농구라는 설정속 구체적인 상황과 함께 무엇을 잊지 말아야할지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는 슬램덩크가 인생의 책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연습하고 노력할수 있는 열정
그 열정이 무한한 긍정에너지를 만들어주고 목표한 바를 달성할수 있도록 만들어주지 않을까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는 내 삶에서 열정적인가를 되돌아보면서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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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비밀 프로젝트 - 핵폭탄은 최초에 어떻게 만들어졌나? 사회탐구 그림책 3
조나 윈터 지음, 지넷 윈터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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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비밀프로젝트'라는 제목만으로는 무슨 내용일지 전혀 짐작할수 없는데요
까만 표지에 제목만 적혀있다보니 책의 표지도 비밀스럽습니다
사막과 산으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마을에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공부하는 학교를 미국정부에서 이유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채 폐교조치를 내리는데요
아이들과 주민들이 떠난 학교와 마을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 일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과학자들을 가득 태운 차들과 그들의 일상을 도와줄 사람들이 까다로운 검문소를 통과하면서 들어오고 나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밖에서는 전혀 알지 못하며 그곳의 사람들도 아주 가끔 외출을 할때마다 조심 또 조심하며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말하지 않지요
그렇게 정부에서부터 시작된 초특급비밀프로젝트는 안타깝게도 무사히 완료되어 새로운 장치를 완성하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끝내게 된 핵폭탄이 만들어지고야 만것이지요
전쟁은 끝냈지만 핵폭탄의 피해는 그후로도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고 핵폭탄으로 사망하거나 다치거나 후유증을 앓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반시민들이라는 것은 과연 이 핵폭탄이 옳은 일이며 유일한 일이었나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그이후로 핵폭탄을 터트린 일은 없다고하지만 핵폭탄을 만들어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이 많고 여전히 비밀스럽게 실험을 하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핵폭탄을 가지고 있어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구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수 없는 이 새로운 발명품에 대해 그리고 또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을 살상무기들에 대해 우리는 좀더 깊이있게 생각해보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사와 함께 지구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회현상들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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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발이 몰려온다!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황종금 지음, 문종훈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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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와 꿈눈은 모험심 많은 꼬마 게들입니다
자신들의 터전인 갯벌을 탐험하기를 좋아하는데요
어느 날 부터인가 자주 찾아오게 되는 큰발(인간)들 때문에 갯벌이 점점 황폐해지고 여기저기에 덫이 생겼으며 갯벌식구들이 잡혀가고는 합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살기좋은 갯벌을 찾아 나서는 털보와 꿈눈의 여정이 책의 줄거리인데요
그 여행속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역시나 인간들때문에 삶의 터전을 뺏기고 가족을 잃었으며 몸을 다친 친구들이지요
여러 친구들과 함께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하면서 무사히 살기 좋은 곳을 찾을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응원도하면서 아이가 책을 읽었답니다
지구는 인간만이 살아가는 곳이 아니지만 그 사실을 잊은 채 인간만이 지구의 주인인양 인간만이 지구를 마음대로 쓸수 있는 것인양 지구를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지구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구요
그렇게 자연을 훼손하다보면 그곳에 살고 있는 다른 생물들이 살기 힘들어지고 때로는 멸종을 하며 때로는 돌연변이가 생기기도하지요
다른 생물들이 온전히 살 수 없다면 인간또한 제대로 살아갈수 없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볼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며 지구를 위해 다른 동식물들을 위해 바꿔야할 행동이 무엇일지도 이야기해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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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톨린과 왕발이 괴물 오톨린 시리즈
크리스 리들 지음, 송주은 옮김 / 예림당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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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재미난 후추통 아파트 24층에 사는 오톨린은 수집가인 부모님이 전세계를 여행하느라 집을 자주 비우시지만 노르웨이 늪지대 출신인 먼로씨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항상 밝고 유쾌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먼로씨와의 휴가를 계획하느라 분주하던 오톨린은 부모님의 수집품중 요술안경을 쓰고 평소와 달라진 먼로씨의 모습을 미처 알아채지 못했는데요
오톨린에게 여러번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나 전달되지 못한 먼로씨는 혼자서 노르웨이로 여행이기도 하고 모험이기도한 여정을 떠납니다
먼로씨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상심하던 오톨린도 부모님이 보내주신 떠돌이수집가협회의 여행패스와 카메라를 들고 곰과 함께 먼로씨를 찾아 노르웨이로 떠나게되지요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강철바다괴물호 잠수함을 타고 시작된 여행은 북극곰을 만나고 수상비행기를 타고 초록코 트롤을 만나며 유명 탐험가 퇴르 퇴렌센도 만나게 됩니다
여행의 끝에 언제쯤 먼로씨를 만나게 될지 먼로씨가 노르웨이로 간 이유인 엄청 큰 발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지는 이야기에 책을 잡자마자 단숨에 다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글과 함께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는 재미도 남달랐는데요
그림에 덧붙여진 설명 하나하나도 허투루 되어 있는 것이 없어서 보고 또 보면서 읽어보게 됩니다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된 사람과 선물받은 물건들이 마지막에 유용하게 쓰이는 것을 보면서 앞날을 함부로 예측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글밥은 조금 많은것 같지만 그림이 워낙에 재미있어서 저학년 아이들도 많이 지루해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읽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톨린과 먼로씨의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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