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배경과 간소화된 물건들이 놓인 책상이 깔끔함을 넘어 차가움도 느껴지기에 한 귀퉁이에 놓인 하트가 그려진 종이가 더욱 눈길을 끄는 표지의 이책은 감정제거술이 시행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와 추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감정제거술이 등장하고 최초의 시술자가 되어 노이모션랜드를 만든 어스는 회사의 최고경영자이자 노이모션랜드의 상징이며 노이모션랜드를 넘어 세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인물입니다감정제거자만을 직원으로 채용하며 최고의 복지혜택을 주는 노이모션랜드는 꿈의 직장인만큼 감정보유자는 열등하다는 인식도 가지고 있는데요감정보유자인 아빠와 감정제거자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하리는 다른 아이들이 성장의 어느 시기에는 감정보유자가 되는 것과 달리 서른 살이 되도록 매해 이루어진 감정테스트에서 감정무소유자로 판정이 됩니다우울이나 분노는 물론 기쁨도 설렘도 느끼지 못하는 하리가 선천적인 감정무소유자이자 앞으로도 변하지않으리라는 예측은 노이모션랜드는 물론 모든 국민의 이목을 집중하게 하는데요최초의 감정무소유자라는 공식적인 판정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서른 살 생일을 맞은 하리는 아침 일찍 벌어진 이웃의 총기사고에도 별 감정을 느끼지못하며 평소처럼 노이모션랜드에 출근합니다그런 하리의 사무실 책상에는 고백의 내용을 담은 정체불명의 편지가 놓여있고 회사내에 감정보유자가 있다는 제보와 함께 어스로부터 범인을 밝혀내라는 지시를 받게 됩니다감정이 없기에 매사에 완벽하고 그렇기에 성공을 한다는 인식으로 부작용이 있음에도 감정제거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을 통해 감정의 유무가 인간을 정의하는 것인지를 물어오며 인간의 본능과 욕심에 대해 생각해보는 이야기로 추리와 판타지의 조화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인간과 동물이 한마음으로 들고가는 바구니 속에 담긴 다양한 먹거리가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한 끼의 식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지구 환경의 이야기와 지구를 지키고 동물을 지키며 인간도 지켜내는 기후식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채식 급식날마다 평소보다 잔반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며 담임 선생님은 밥상 위의 탄소 발자국 조사하기라는 숙제를 내주시는데요마침 채식을 하는 쏨이모와 1년을 함께 살게 된 선우는 이모의 도움으로 탄소 발자국이 무엇이며 어떤 의미인지를 배우게 됩니다보기도 좋고 맛도 좋으며 영양소도 가득한 음식이 우리의 식탁위에 오르기까지의 여러 과정과 가축을 키우는 일에 따르는 탄소 배출량이 늘어날수록 결국 지구가 스스로 복구하는 속도보다 환경이 파괴되는 속도를 가속화시키게 된다는 것과 이미 많은 동물과 식물들의 생활환경이 무너지고 있음을 배우며 선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를 고민해보는데요이모가 알려주는 제철음식과 채식 식단을 배워보는 한편으로 기후식단이 필요한 이유와 기후식단으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지구가 겪고 있는 위기상황을 알려주고 아이들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기에 가족이 함께 읽으며 이야기나눠보면 좋을 책인데요채식만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채식을 좀더 자주해야하는 이유와 제철음식의 이로움을 생각해보며 어떤 음식이든 과하지않게 준비하여 남김없이 먹는 것이 중요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래전 역사속의 옷차림을 하고 개구지면서도 당찬 표정으로 힘차게 달려가는 주인공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백제아동문학상 장르동화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백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초등학교 6학년인 하람은 수학여행으로 찾게 된 박물관이 그저 지루하고 따분하여 선샘님의 설명을 들으며 눈을 반짝이는 친구들과 달리 유물에도 역사에도 관심이 생기지를 않습니다그러다가 금동 대향로 앞에 다다르자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기까지 하는데요통증을 참아보려 혼자 떨어져나와 심호흡을 하던 중 들려온 방울소리를 따라가게 되고 홀린듯 방울에 손을 대보자 이상한 느낌과 함께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하람의 앞에는 자신을 백제의 무령왕이라고 소개하는 낯선 노인이 있고 하람에게 과거로 가야한다고 말하는데요어느 시기로 가야하는지만 알려주고 왜 가는 것인지 누구를 만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지않은 채 이동하여 과거에 도착한 하람은 백제의 태자를 만나 왕궁으로 가게 됩니다태자와 왕궁에서 지내며 백제와 인근 나라 사이의 전쟁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직접 전쟁터로 떠나는 태자와 그런 태자를 믿는 만큼 걱정하면서도 내색하지않는 성왕의 관계도 알게 되며 하람은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찾아 행동하게 됩니다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며 책에서만 보던 백제의 생활과 주변국과의 이야기를 경험하기도 하고 왕이라는 자리와 부모라는 자리의 어려움도 생각해보는 하람은 자신이 역사를 바꿀수도 없고 바꾸어서도 안 됨을 깨달으며 속상함을 느끼고 마는데요생동감 넘치는 상황속에서 모험을 하는 하람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흥미진진 하면서도 역사와 유물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책을 읽으며 백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나눠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조금씩 금이 가며 껍질이 깨어지는 중인 알을 포함해 총 7개의 알과 숫자 7이 적힌 카드형태의 그림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초단편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온 저자의 일곱번째 시리즈입니다이번 책에는 총 45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표제작인 '요정배급회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략 열페이지면 끝이 나는 분량으로 짧은 시간에 가볍게 읽으면서도 반전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데요이야기의 주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오늘의 하루가 힘이 들어 내일은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원을 비는 이들에게 찾아오는 존재 이를테면 신 혹은 귀신등의 이야기가 하나이며 기술이 발전한 미래에 우주로 나아가게 된 인류와 반대로 우주에서 지구로 찾아오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간절한 소원을 들어주는 이의 허술함 혹은 예상치못한 잔인함 그리고 소통되지않는 일방적인 이해에서 오는 오해등으로 반전의 충격을 주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짧은 분량으로 편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현실을 꼬집어내는 비판 그리고 다양한 질문등을 던지며 어린 독자는 어린 독자대로 인생의 경험이 많은 독자는 그 나름으로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이야기들인데요쇼트 시리즈에서 주목할 점은 저자의 활동이 왕성했던 시기가 20세기 그러니까 1960년대라는 것으로 반세기전의 이야기라는 걸 모르고 읽어도 재미있지만 알고 읽으면 그 매력을 더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