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달라지면 세상이 변합니다

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옛날에도 문제는 있었고 방황하는 아이들은 있었지만 요즘처럼 세상이 어수선한 적이 있었나 싶어집니다

뉴스속 수많은 문제들이 나와는 상관없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의 원인과 배경을 바로 알아야하는데 단편적인 이야기가 아닌 전체를 아우르는 시선을 가지고 잘못된 것을 고쳐가기 위해서 엄마의 역할이 더없이 커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엄마 인문학'은 역사, 예술, 철학, 정치, 경제, 문학을 대주제로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 배경은 몰랐던 혹은 알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등을 통해 엄마 스스로 생각을 바꾸고 시선을 바꾸어 결국에는 세상을 바꿀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강연을 엮은 책입니다

먹고사는데에 급급하여 당장 눈앞의 현실만 바라보며 세상에서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려고 할수도 없었던 시절은 이제 지났습니다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에서 깨닫고 미래를 준비하기위해 엄마가 먼저 공부하고 변하는게 어떨까요?
엄마들이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아이들이 변하고 결국 사회가 변하게 될것입니다

안전을 지키는 습관을 가져요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ㅣ 스콜라 꼬마지식인 11
김은의 글, 박우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2월

어린이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재미있게 읽고 배울수 있는 저학년 지식 정보책 스콜라 꼬마지식인 시리즈 11권 '깜깜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입니다

자신의 후계자를 찾아 지구로 온 깜깜마녀가 찾는 아이는 위험한 행동, 장난은 필수이고 안전을 지키지 않는 아이라고 하네요

깜깜마녀가 찾은 아이들의 일상을 따라 가정에서, 등굣길에, 학교에서, 놀이할때의 안전은 물론 화재가 나거나 전기를 사용할때,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주의할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안전규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생한 표정의 그림과 말풍선으로 재미있게 읽을수 있구요

아이와 함께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라며 이야기해보기에 너무 좋은 구성이랍니다

아이와 즐겁게 생각키우기

궁금해요, 봄 - 아이의 생각이 쑥쑥 자라는 ㅣ 궁금해요 2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이정화 / 소란i(소란아이) / 2015년 1월

하이라이츠에서 출간된 숨은그림찾기책을 보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이번에 나온 '궁금해요'시리즈는 찾기놀이, 이야기, 직접해보기, 사고력놀이등을 통해 한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세세하게 알아보고 접해볼수 있는 책입니다

봄을 주제로한 숨은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등은 물론 짧은 동화도 있구요

봄의 현상에 대해 왜 그럴까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는 구성입니다

출판사인 소란의 블로그에서 맘스가이드를 내려받을수도 있고 앱을 활용해서 핸드폰으로도 접해볼수 있기에 엄마표로 활용하기에도 좋답니다

'즐겁게 재능개발하기'라는 하이라이츠의 철학이 잘 표현된 책인것 같네요

아이의 호기심을 일깨워주세요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 1 : 누굴까? 왜일까?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7
올리비에 탈레크 글.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3월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1 누굴까? 왜일까?]라는 책 제목처럼 단순히 질문에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이가 상상해보고 표현해볼수 있는 책입니다

각 캐릭터들의 표정과 행동을 보면서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을 아이가 계속 생각해볼수 있는 책인데요

이 책을 제대로 보려면 부모도 아이와 함께 그림들을 관찰하고 상상을 해보아야할것 같습니다

고정관념에 갇혀서 정해진 답만을 찾고 왜라는 질문은 하지 않는 아이보다는 끊임없이 관찰하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아이가 창의적인 아이가 되지 않을까요?

불면증, 제대로 치료하기

불면증, 당신도 치료될 수 있다 - 수면제 없이 좋은 잠을 자는 방법 '인지행동치료'라면
신홍범 지음 / 소라주 / 2015년 1월

나는 불면증과는 무관하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루이틀의 불면증은 금방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겠지만 그 기간이 몇주가 되고 몇년이 된다면 그 고통은 또 얼마나 심각할까요?

잠을 충분히 깊히 자지 못하는것에 대해 몸이 너무 편해서라거나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라고 불면증 환자 본인의 잘못으로만 치부하고 있지는 않나요?

불면증에 대해, 질 좋은 수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기에 그 치료방법도 수면제나 알콜에 의존하고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찾고 있는건 아닐까요?

이 책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불면증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례자의 이야기부터 잘못된 불면증 치료법, 불면증으로 인한 2차적인 피해 및 위험성등을 이야기하고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불면증 치료후기, 좋은 수면을 위한 여러방법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불면증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치료할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가지고 치료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맞이할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