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주어진 도안을 색칠하며 채워나가는 컬러링은 어린아이들의 손근육 발달을 물론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주며 청년들에게는 바쁜 일상과 미디어로부터 멀어지며 차분함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주는 취미생활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거기에 더해 노년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삶에 치이느라 해보지못했던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도하고 치매예방과 우울증 완화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다양한 주제로 만나볼수 있는 수많은 컬러링북중 이책은 길상과 다복이라는 주제로 선조들이 가까이했던 여러 풍경을 담아내고 있습니다민화풍으로 그려진 20개의 작품에는 각각의 그림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있어 배움의 시간도 되는데요채색 페이지 아래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음악과 함께 전문가의 채색 영상도 볼수 있어 배경음악으로 듣기에도 좋고 채색방법을 배우기에도 좋습니다큐알코드 아래에는 총 3단계로 도안의 난이도를 표시하고 있어 독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3단계라고 해도 엄두도 못 낼만큼 어렵지는 않기에 컬러링에 막 입문하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책입니다그림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채색을 한후 그대로 보관을 해도 좋고 액자로 만들어 선물하기에도 좋은 의미를 가진 이책은 스프링제본으로 책이 활짝 펼쳐져 색칠하기가 편한데요컬러링북 시리즈로 다양한 주제로 출간이 되어있으니 다른 책을 함께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빛의 방향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신비로운 분위기에 커다란 꼬리지느러미를 가진 생물의 하반신이 그려져 있는 표지의 이책은 번화가에 나타난 왕자를 통해 자신의 사랑과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주말을 맞이하여 더욱 활기차고 붐비는 도쿄를 대표하는 명품 거리 긴자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보행자 천국으로 바뀌며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가 됩니다평소에는 금기시되는 차도로까지 테이블이 놓이고 보행자들이 자유롭게 거니는 모습은 몽환적이기도하며 특별한데요보행자 천국으로 변한 주말의 긴자를 찾은 유명한 tv프로그램은 무작위로 행인과 인터뷰를 하고 그 상대방은 서양의 화려한 예복과 왕관까지 쓴 인물로 스스로를 왕자라고 소개합니다도망친 인어를 찾는 중이라는 진지하면서도 다급한 왕자의 모습은 여러가지 추측을 낳으면서 sns의 화제로 떠오르는데요저마다의 사연으로 긴자를 찾은 주인공들도 왕자의 사연을 접하게 되고 우연히도 왕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며 자신의 사랑과 인생에 대해 되짚어보게 됩니다스스로의 삶에 자신이 없으며 사랑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는 여러 인물들이 인어를 찾는 왕자의 사연을 통해 진심을 깨닫고 용기를 내며 변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재해석하는 것은 물론 사랑에 대한 불안함과 불확실함 앞에 고민하는 이들이 진실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그려지는동안 해프닝일 것 같은 왕자의 사연이 판타지로 마무리가 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유지합니다지금 내곁에 있는 이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며 사랑을 유지하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주어진 도안에 하나씩 색칠을 해가며 채워가는 컬러링은 취미는 물론 치매예방등 다양한 장점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요이책은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중 하나인 단청을 주제로하여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단청은 주로 궁궐이나 사찰에서 볼수있는 화려한 장식의 전통 채색 기법으로 그저 보기에 좋은 마무리가 아니라 목조건물의 병충해나 자연재해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기능과 함께 건물들의 중요도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기도하며 문양에 담긴 의미와 염원을 나타내기도 하는데요단청의 역사와 단청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단청에 쓰이는 재료등을 살펴볼 수 있어 전통문화에 대한 좋은 공부의 시간을 만들어줍니다단청의 기본 문양인 식물문은 여러가지 꽃의 모양을 본 뜬 것으로 단청외의 분야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아볼수 있는데요각 문양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컬러링을 하다보면 마음이 더욱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경복궁이나 창덕궁등 어떤 궁궐에서 볼 수 있는 단청인지 건물의 어느 부위에 사용되었는지를 배우다보니 우리나라의 궁궐과 사찰들을 찾아가보고싶게 만들어주는데요단청에 쓰이는 기본적인 색채를 사용해 색칠을 하는 것도 좋고 단청의 의미를 생각하며 자신만의 색조합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아는 만큼 보이는 단청의 세계에 입문하게 만들어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되새겨보게 하는 이책은 20대 중반에 대한민국 무형문화유산 단청장 이수자가 된 저자처럼 어린 나이의 친구들도 푹 빠질수 있고 바쁜 일상속에서 여유를 만들고 힐링하고싶은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주는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삶이 끝나는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잘 생각하지않으며 멀고도 먼 어느 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는 하는데요법의학자로서 27년을 일해오며 수천 건의 부검을 통해 시신과 사인을 마주해온 저자는 이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곧 삶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며 후회없는 마지막을 위해 어떤 오늘을 보내야하는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임을 일깨워줍니다이책은 사람의 장기에 대해 살펴보며 각각의 장기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병증이 생길수 있는 지를 알아보는 1부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하는 질병과 습관, 외부요인등에 대해 알아보는 2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저자가 경험한 케이스를 되짚어보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 살펴보며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잔혹한 사건 사고나 의문의 시신이 발생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이며 평범한 사람의 급작스러운 사망은 대부분 미리 예방할수도 있고 늦출수도 있는 것이기에 저자의 설명은 더욱 유용한데요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있어 성인은 물론 중고등학생인 청소년들도 읽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잘 지켜지지않는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비롯해 자신의 몸의 상태와 유전적인 정보를 알아야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며 건강한 내일을 위해 오늘을 어떻게 보내야할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이 커다래지고 입이 벌어질만큼 놀랍고 신비로운 광경을 보고 있는 듯한 인물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미래의 일들을 보여주는 일기장을 통해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들을수 있는데요존재만으로도 사랑받아야하며 반짝거리고 빛나는 시절을 보내야하는 아이들이 가진 고민과 생각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엄마와 단둘이 사는 예윤은 지금껏 살던 곳이 아닌 자신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지역으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고등학교 2학년에다가 4월이라는 어중간한 시기의 전학을 결심하며 예윤은 그저 눈에 띄지않고 조용히 그리고 무사히 졸업하는 것이 목표인데요첫 등교를 앞두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처음부터 그 바람은 어긋나게 됩니다어릴적에 잠시 같이 살기도 했지만 엄마와 할아버지의 사이가 소원해지며 예윤 또한 오랫만에 할아버지 집을 찾게 되고 유품을 정리하던중 발견한 가죽으로 된 표지의 일기장을 가져오게 됩니다일기를 써보라는 엄마의 성화에 그날밤 일기장을 펼치고 오늘의 날짜와 날씨를 적은 얼마뒤 일기장의 페이지가 저절로 채워지는데요일기장의 뒷표지에 꽂힌 도서대출증에는 일기장의 비밀과 규칙이 적혀 있으며 미래의 글쓴이가 겪은 일을 미리 볼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을지 졸업식의 날짜를 적어본 뒤 안심한 예윤은 자신과 주변의 아이들에게 벌어지는 심각한 사고들을 미리 막아보기도 하는데요그렇게 두달여가 지난뒤 예윤은 졸업식 날짜는 물론 6월 28일 이후의 날짜에는 아무것도 적히지않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엄마에게 6월 28일을 적어보게 합니다그리고 나타난 엄마의 일기에는 6월 28일에 학교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친구와 함께 떨어진 예윤이 사망하였음을 알게 되는데요자신의 사망이라는 미래를 바꾸기위해 학교옥상에서 떨어질 것 같아보이는 사건의 주인공을 돕는 예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또래사이에서 존재하는 미묘한 힘의 관계와 친구가 중요하기에 놓쳐버리는 것들, 학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에 더해 청소년의 범죄까지도 다루어지는데요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시간이 언제나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못한다는 것과 앞만 보고 달리느라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청소년소설이면서도 성인 독자들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책으로 오늘이 힘들고 미래가 두려운 이들에게 응원이 되고 위로가 되어줄 이야기입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