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8 - 인체의 대결.강원소 편 내일은 실험왕 8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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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8

 

 훌륭한 과학자는 과학 이론을 잘 암기해서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는 노력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과학 교육은 대학 입시라는 큰 과제 때문에 지루한 암기 위주의 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일반 과학 상식을 만화 형식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험 경쟁과 그를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구도를 통해 과학이라는 어려운 분야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제 초등학교 고학년의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과학 내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유용한 과학 상식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등장 인물]

 

1. 범우주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란이가 에릭과 사귄다는 소식에 몹시 풀이 죽어 있다. 그래도 아르바이트와 실험에 대한 열정은 살아 있다. 무식해서 손발이 고생하지만, 어떤 일이든 재미있게 하면서 새로운 걸 알아 나간다.

- 관찰 결과 : 잘난 녀석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2. 강원소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게 될 거라는 가설 선생님의 말에 반발하고 있다. 영재원에서 뛰어난 실력의 팀원들과 함께 실험하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느낀다. 건강이 악화되어 쓰러지면서, 영재원과 새벽초 실험반의 다른 면을 보게 된다.

- 관찰 결과 : 귀찮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던 새벽초 실험반이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였음을 깨닫는다.

 

3. 나란이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에릭과 실험 친구가 되어 특별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밤을 세워 공부할 정도로 실험을 좋아한다. 누구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좋은 점을 먼저 발견한다.

- 관찰 결과 : 특별 개인 훈련을 통해 무조건 공부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4. 하지만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특별 개인 훈련으로 각 중학교의 방학 행사를 조사하고 있다. 여자 친구가 생긴 것을 자랑하며, 의기소침한 우주를 놀려 댄다. 태권도부 주장을 도와줬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 관찰 결과 : 정보는 무조건 많이 모으는 것보다 꼭 필요한 곳에 쓸 때 의미가 있다는 것을 되새기게 된다.

 

5. 에릭

- 소속 : 사이언 실험 학원.

- 관찰 내용 : 빠르고 정확하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신만의 실험 세계가 있는 실험 천재.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가 가설 선생님 하나뿐이라고 생각한다. 실험실에서의 과학 이론은 완벽하지만, 실생활에서의 변수에 약하다.

- 관찰 결과 :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우주, 지만, 란이의 좋은 점을 알고 흥미를 느끼게 된다.

 

6. 정반디

- 소속 : 바다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강원소를 주목하며, 새벽초등학교와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실력 있는 상대와의 대결을 즐기며, 상대방을 응원하는 여유를 보인다. 각종 자료와 영상 기기를 이용해 단순한 실험을 흥미롭게 만드는 뛰어난 실험 진행력을 갖고 있다.

- 관찰 결과 : 원소와의 대결로 새벽초등학교와의 전국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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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나이스비트 미래의 단서 - 글로벌 메가트렌트 최종 결정판
존 나이스비트.도리스 나이스비트 지음, 우진하 옮김 / 부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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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트렌드가 크게 변하는 시기는 많은 경우 위기를 동반한다. 그러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미래는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단서는 있다.

 

 어떤 사업이든 그 규모에 상관없이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경쟁에서 실패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주변 환경의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만 하며 언제든 받아들이고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미래는 주로 새로운 기술에 의해 추동되는 지역적, 지구적 사건의 집합과 결합이다. 우리가 현장의 환경이나 분위기를 더 많이 이해할수록 변화하는 상황으로부터 예측할 수 있는 결과와 연결 고리가 좀 더 명확해질 것이며, 그 안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판단하는 역량도 강화될 것이다.

 

 이런 사실은 각 개인과 공동체, 도시와 국가, 개인 사업과 거대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물론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을 것이나 그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 역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지금처럼 급변하는 상황에 익숙해지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건 경제, 사회, 정치, 기술의 메가트렌드가 아니라 지정학적, 경제적 근간을 뒤흔들며 새롭게 개편하고 있는 체계적인 대격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격변은 기술의 힘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유일한 잠재적 위험이 있다면 과거의 생각에 사로잡힌 채 그대로 시간을 멈출 수 있다고 믿고 낡고 익숙한 방식으로 같은 일을 해나가는 것이다. 제조업과 과거의 낡은 직업을 다시 살리겠다는 비현실적인 약속을 한다면 미국은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세계 질서의 변화를 예측하려면 그 질서의 주역들을 살펴야 한다. 전통적인 강대국인 미국과 유럽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의 상황을 알아야 한다.

 

 현재 세계 공동체의 국가 중 가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중국이다. 중국은 여전히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제대로 이해받고 있지 못한 국가임에도 많은 사람이 그 나라와 지도자들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중국은 제대로 된 법치주의의 시행은 여전히 뒤처져 있고 각종 과정에서 보이는 투명성의 부족으로 신뢰 관계 구축이 어렵다. 그렇지만 이런 모든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이 정도 규모의 국가로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뤄 내고 있다.

 

 이제 중국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나름의 세계 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구와는 다른 점이 많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

 

 이런 중국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중국이 성취한 업적과 목표, 그리고 세계 공동체 안에서 맡게 된 새로운 역할을 앞으로 어떻게 수행할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기존의 서구 중심 세계는 붕괴하고 다중심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존 국제기구들의 힘은 약화하고 있으며 그간 약소했던 글로벌 서던 벨트, 즉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의 국가들이 성장하여 세계 역학 관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의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 중국은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사회 기반 시설, 교육, 산업 등에 투자하며 해당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다져가고 있다. 글로벌 서던 벨트의 국가들은 중국과의 관계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중국은 해당 국가들의 인력을 활용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 일자리가 사라진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직업이 생겨난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이해하여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기술의 급속한 변화로 기존의 직업들이 없어지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난다. 그에 따라 개인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의 종류가 달라진다. 결국 교육이 메가트렌드의 대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열쇠다.

 

 인재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지능이 있다. 각 학생의 지능에 적절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드는 것이 미래에 적합한 인재를 길러 내는 데 관건이 될 것이다.

 

 

 향후 수십 년에 걸쳐 각각의 개별적인 메가트렌드는 조직적이면서도 통합적인 변화 속에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체계적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다. 이러한 모든 변화나 전환의 속도 역시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메가트렌드의 특징을 파악하고 설명하는 것과 모든 경제 분야 및 정치 체제 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직적이면서도 통합적인, 그리고 파괴적인 변화의 충격적 결과를 이해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그리고 동시에 이런 메가트렌드를 어떻게 완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역시 또 다른 문제다.

 

 새로운 첨단 기술에 의해 가능해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정학적 한계와 경제적 전망 그리고 우리가 일하는 근무 환경 등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그로 인해 발생하는 거대한 충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다가올 미래에 어떤 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지 미리 예측하고 싶다면, 먼저 세계 공동체와 삶의 수많은 영역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질서의 개편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

 

미래의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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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 아들의 초등 1학년,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엄마들에게
이진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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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입학은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12년 학창생활의 시작이다. 이왕이면 아들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하도록, 또 공부를 잘하도록 곁에서 도와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 그래서 되도록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하는데, 결코 쉽지가 않다.

 

 유치원은 보육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아이 대신 해주는 일들이 많다. 반면, 초등학교는 교육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아이 대신 해주는 일들이 별로 없다.

 

 초등학교가 유치원과 또 하나 크게 다른 점은 학습에 대한 결과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습이 끝난 후에 제대로 배웠는지를 평가한다. 하지만 유치원에는 시험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활동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아이들이 활동에 참여하기만 하면 결과는 딱히 문제 되지 않는다.

 

 반면, 학교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기도 한다.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1학년 2학기부터 받아쓰기 시험을 보고, 상시 평가를 통해서 학습 성취도를 확인하기도 한다.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평가 후 피드백을 주기 위해서이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에게는 국어, 수학 등 주지과목을 배우는 일보다 학교에 적응하는 일이 우선이다. 그래서 1학년 아이들은 3월 한 달, 정확히는 4주 동안 학교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진다. 그동안 아이들은 특별한 책으로 공부한다.

 

 학교마다 사용하는 교과서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학교 적응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화장실 가기, 복도에서 규칙을 지키며 걸어 다니기, 교가 부르기, 학교에 있는 특별실 소개 등 아이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아들은 남자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아들 앞에 펼쳐진 남자의 세계에서 힘, 싸움, 운동은 서열 정리의 핵심이다. 남자아이들 사이에는 힘에 의한 서열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남자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싸움을 잘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누군가 자신에게 시비를 걸었을 때 대응하는 방식이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상습적인 괴롭힘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일회성 행사로 그칠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아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는 아들에게 보복이 아니라 올바른 대응을 가르쳐야 한다. 대응이라는 말에는 먼저 때리지 않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요즘 학교에서는 먼저 때린 아이에게 굉장한 불이익을 준다. 그러므로 힘이란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누군가 나를 때렸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힘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것이다.

 

 만약 괴롭힘을 당하는데 힘으로 대항할 수 없다면 그 자리에서 "하지 마!"라고 큰 소리라도 지르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 친구나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또 하나 분명하게 해야 할 것은 대응의 목적이다. 대응의 목적은 나의 힘을 과시하기 위함도, 상대방을 힘으로 쓰러뜨리기 위함도 아니다. 진정한 대응의 목적은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다. 상대방의 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상습적인 괴롭힘을 초기에 차단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을 정당하게 방어하는 것이다.

 

 

 아들의 습관을 잡아주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나중에 아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게 되더라도 아들에게는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진득하게 무언가를 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과업을 꾸준히 할 수 있으려면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실행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단지 지루함의 연속이 아니라, 자신을 채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줘야 한다.

 

 매일 반복되는 숙제하기, 가방 챙기기, 알림장 준비하기 등 1학년 아들에게는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그런 일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낼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지도해줘야 한다.

 

 국어, 수학, 통합 교과를 배우는 순간부터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사실 학교 진도는 아이들의 인지 수준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그래서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 복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따라가기가 힘들다.

 

 

 엄마가 아들의 복습을 도와주려면 진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학교에서 나눠주는 주간학습안내에는 일주일간의 교육 내용과 진도가 상세히 나와 있다. 주간학습안내를 통해 엄마는 아들이 배우는 내용을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자주 확인하면 한결 수월하게 복습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수학 공부의 흥미를 위해 선행 학습은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다. 아들을 수학의 세계로 이끌려면 매일매일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수학은 그날그날 배우는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면 그다음날 배우는 내용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나 결과물이 인정받기를 바란다. 엄마나 아빠가 주의를 기울이면 자신이 성취했다고 여기는 대상을 보여준 다음에 인정받고 지지받음으로써 성취감을 강화하게 된다. 이때 강화된 성취감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아이가 뿌듯해하며 조금씩 자존감을 키워나가게 된다. 아이가 엄마와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어 할 때 충분히 인정해주고 지지해준다면 바로 그 순간 아이의 자존감은 한 뼘 더 자라난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아들이 고학년이 되면 아빠를 찾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초등학교 5학년이면 슬슬 사춘기로 돌입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빠와 아들이 사춘기를 무난하게 지나가려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가 정말 중요하다. 보통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릴 때부터 부모와의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들이 1학년을 보내는 1년은 아빠와 아들이 서로 알아가면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이다. 아빠와 아들이 서로 가장 말이 잘 통하는 때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빠는 아들에게 영웅이다. 일거수일투족을 따라 하고 싶고, 또 한없이 닮고 싶은 사람이다. 아들은 그렇게 멋진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정말 좋아한다. 1학년 시기는 아빠가 아들의 관심에 충분히 반응해야 하는 때이다. 아빠가 아들에게 관심을 보일수록 아들은 자신의 마음을 좋은 기억들로 가득 채우게 될 것이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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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7 - 인체의 대결-범우주 편 내일은 실험왕 7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주)사이언피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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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7

 

 

 훌륭한 과학자는 과학 이론을 잘 암기해서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는 노력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과학 교육은 대학 입시라는 큰 과제 때문에 지루한 암기 위주의 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일반 과학 상식을 만화 형식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험 경쟁과 그를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구도를 통해 과학이라는 어려운 분야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제 초등학교 고학년의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과학 내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유용한 과학 상식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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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1. 범우주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란이가 곤경에 처했을 때마다 달려가는 흑기사 같은 존재하고 믿는다. 라민이와의 일로 화가 난 란이의 눈치를 보느라 실험에 집중하지 못한다. 병원에 입원한 원소 때문에 1박 2일로 진행되는 실험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원소에게 화를 낸다.

 

2. 강원소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병원에 있는 내내 실험 대결 생중계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건강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란이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실험반의 안부를 묻는다.

- 관찰 결과 : 병원에 입원해 잠시 실험반과 떨어져 있는 동안, 실험반 친구들이 실험 못지않게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3. 나란이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오토바이 소리 때문에 듣지 못한 우주의 말이 자꾸 머릿속을 맴돈다. 자신이 필요할 때마다 흑기사처럼 등장하는 우주에게 의도치 않게 화를 내고 만다. 기대하지도 못한 원소의 전화를 받고 기뻐한다.

- 관찰 결과 : 답답할 만큼 눈치가 없지만, 아영이를 통해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끼기 시작한다.

 

4. 하지만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예선전 대결을 꼼꼼히 취재하면서도 실험 연습에 빠지지 않는다. 멋있어 보인다는 우주의 말에, 냉큼 소리 실험을 선택한다.

- 관찰 결과 : 우주와 가장 친한 단짝으로, 예선 통과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실험에 흥미를 보이며 주도적으로 수업에 임한다.

 

5. 에릭

- 소속 : 한별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라민과 우주에게 서로 화해를 권하는 가설의 말에 반박하고 나선다. 어린 나이지만 상당한 기계 공학 지식을 겸비했다. 마지막 예선전의 실험 주제에 가설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 관찰 결과 : 대결마다 우월한 실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지만, 늘 가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다.

 

6. 태양초 교장

- 소속 : 태양초등학교.

- 관찰 내용 : 새벽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결국 비장의 카드를 제시한다. 꿍꿍이가 있는 듯 새벽초의 실험실에 몰래 들어갔다 나온다.

- 관찰 결과 : 자신이 저지른 일이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지만, 야심에 눈이 멀어 끝내 모른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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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6 - 환경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6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주)사이언피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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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6

 

 

 훌륭한 과학자는 과학 이론을 잘 암기해서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는 노력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과학 교육은 대학 입시라는 큰 과제 때문에 지루한 암기 위주의 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일반 과학 상식을 만화 형식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험 경쟁과 그를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구도를 통해 과학이라는 어려운 분야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제 초등학교 고학년의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과학 내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유용한 과학 상식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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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1. 범우주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시끄러운 말썽쟁이지만 직관적 사고의 장점을 갖고 있다. 에릭이 자기보다 못났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보다 원소에게 강하고, 어느 누구보다 란이에게 약하다!

- 관찰 결과 : 란이, 실험, 아르바이트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적극성이 돋보인다!

 

2. 강원소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에릭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위급한 순간에도 항상 냉정하고 침착하다. 성격을 180도 변하게 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 관찰 결과 : 과거가 드러날수록 실험반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있다!

 

3. 나란이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겉으론 한없이 여려 보이지만 강한 내면을 가진 실험 소녀. 예상치 못한 에릭의 고백에 당황해한다. 세나의 계략을 의심하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선다.

- 관찰 결과 : 세나의 계략으로 인해 오히려 더 성숙해진다!

 

4. 하지만

- 소속 : 새벽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우주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만날 티격태격한다. 자타공인 새벽초 최고의 정보통이다. 남에 대한 정보를 함부로 퍼트리지 않는다.

- 관찰 결과 : 실험반과 초롱이에게 푹 빠져 있다!

 

5. 에릭

- 소속 : 사이언 실험나라.

- 관찰 내용 :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 영재. 높임말을 전혀 못한다. 가설이 우주를 칭찬하는 것에 대해 내심 못마땅해한다.

- 관찰 결과 : 가설의 제자인 새벽초 실험반 아이들에게 묘한 흥미를 느낀다!

 

6. 이세나

- 소속 : 대영초등학교 실험반.

- 관찰 내용 : 항상 자신만만하며, 자존심이 강하고 도도하다. 원소에게 복수하기 위해 란이를 이용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어떤 짓이든 할 수 있는 불여우!

- 관찰 결과 : 오해 때문에 새벽초 실험반에 대한 증오심이 더 깊어진다!

 

7. 금실초 실험반

- 늘 티격태격하는 두 반원 때문에 항상 불안한 실험반.

- 태양초의 허홍도 인정할 만큼 만만치 않은 실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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