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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마인드셋 -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내 몸의 주도권을 되찾고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법
정희원 지음 / 웨일북 / 2025년 6월
평점 :

요즘 2030 세대 사이에서 저속노화가 새로운 자기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도 ‘노화’라는 단어는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저속노화 전도사인 정희원 교수님의 신간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주름을 막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 싶은 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건강 습관과 마인드셋을 제안합니다. ‘젊음을 지키는 비법’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저의 솔직한 실천기를 함께 읽어보시죠!

1) 젊은 세대 저속노화에 빠진 이유
최근 들어 2030 세대가 ‘저속노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히 외모 관리와 유행 때문만이 아닙니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야근, 만성 피로를 달고 살다 보니 건강하게 오래 살기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고민이 아니게 되었죠. 저속노화 마인드셋은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지금부터라도 좋은 습관을 쌓으면 충분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이전 저속노화 식사법 책과 이번 책에서는 가속노화 음식(정제 탄수화물, 설탕, 가공육 등)을 줄이고, 저속노화 음식(잡곡, 채소, 견과류, 콩 등)을 늘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식단이 처음엔 효과가 있을까? 반신 반의했습니다. 오낙 육식파이기 때문인데요. 2주간 독하게 다이어트도 하고 있어서 책의 내용을 직접 실천해봤습니다.

2) 저속노화 실천기
저속노화 마인드셋 책에서 제안하는 실천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꼭 마시고, 점심 메뉴에 채소 한 가지를 추가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에는 스마트폰 대신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고 몸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감이 줄어드는 걸 느꼈습니다. 저속노화 마인드셋은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아 꾸준히 실천하기가 쉬웠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한번 치킨은 포기할 수 없어서 그 날이 오기를 고대하기는 했습니다. 일종의 스트레스의 보상 심리인 것이죠.
이 포스팅은 웨일북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