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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심리학 - 복잡한 내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마음의 법칙
장근영 지음 / 빅피시 / 2025년 7월
평점 :

가끔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마음이 무거워지고, 불안이 조용히 스며듭니다. 이유가 뭘까? 도대체 왜 이렇게 기분이 가라앉는 걸까? 출처 입력 그 답을 알지 못해 더 답답해지는 순간. 머릿속은 자연스럽게 '심리학'이라는 단어에 머뭅니다. 심리학은 감정의 미로에서 길을 찾고 싶은 마음과 내 안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고 싶은 본능적인 욕구에 불을 지핍니다.
명확한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때, 심리학은 '내가 잘못된 게 아니다'라는 작은 안도감과 함께 내 감정을 탐험할 수 있는 안전한 지도 한 장을 건네주기 때문인데요. 이에 딱 맞는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위로하는 심리학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부는 지능의 한 단면일 뿐
자발적인 공부는 흥미를 돋지만 시험을 치는 공부는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위로하는 심리학 책에서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지능이 한 가지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지능이란 자기가 살아가는 문화 속에서 중요하다고 정해진 문제를 해결하거나 문화가 가치를 부여하는 결과물을 창출해 내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즉 시험을 잘보는 능력 뿐만 아니라 일생생활과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거의 모든 능력을 전부 지능이라고 말하며 이를 다중 지능이라고 말합니다. 크게 8가지로 나뉘어지면 자신의 지능을 알기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알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려줍니다.

2) 노력할 수록 일을 망치는 사람
매년 마스터 플랜에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 시간을 분배합니다. 새로 배울 언어는 보통 사람과 사람과 소통하기는 언어라기 보다는 컴퓨터와 소통할때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말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개발을 하고 협업을 잘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회사일이나 집안일들이 밀리면 결심을 하고 계획한 일들은 뒷전이 되기 마련입니다. 오스트리아 빅터 프랭클 신경학자는 노력이 의도한 결과와 정반대로 나타나는 현사을 역설적 의도라고 부릅니다. 그는 의미 치료라는 심리 상담 기법 창시자로 환자가 두려워 하거나 회피하는 행동을 이부러 더 해보라고 권하는 분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가 자기를 괴롭히던 증상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경험하려고 들자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때 대표적인 증상은 불면증입니다. 불면증 환자들은 빨리자야한다는 강박이 커질 수록 불안해지고 결국 잠을 이루기 힘들어집니다. 이때 역설적 의도를 통해 불면은 피해야 할 증상이 아니라 달성해야 할 목표로 바꿉니다. 즉 잠을 자려고 애를 쓰지 않고 안자려고 버티려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죠. 어느 순간 잠을 자고 있는 환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빅피쉬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