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세무산책 스타트업 산책
노기팔.임방진.한준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세무는 전 우주에게 가장 복잡한 것들 가운데 하나다

-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을 개발한 아인슈타인도 세무를 가장 힘들어 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타트업들이 세무를 가볍게 생각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고액의 수업료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도와 줄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스타트업 세무산책 책인데요. 3명의 회계사가 쓴 책으로 작년의 회계 책에 이어 세무 관점으로 선배가 알려주는 느낌이 팍팍 납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법인에 빌려준 돈

A라는 앱 개발 법인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법인 설립 후 대표가 개인통장의 2천만원을 법인 통장에 이체합니다. 1년 뒤 세무대리인이 이를 확입합니다. 대표는 내 회사에 돈을 넣는 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 했지만 세무 대리인은 고개을 갸웃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돈의 성격이 불분명한 가수금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스타트업 세무산책 책은 세무조사를 받는 다면 조사관은 자본금인지 대표이사 대여금인지 묻는 다는 것입니다. 만약 대여금으로 바라본다면 법인은 대표에게 이자를 줘야 하고 대표는 이자소득세를 내야하기 때문이죠. ​ 즉 법인은 인격체가 다르기 때문에 자본금이 아니면 차입금으로 가수금 상태여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정부지원금 세금처리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사관학교 등 지자체나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업하다가 바빠서 신고가 누락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국세청은 정부지원금에 대한 내역을 각 정부기관으로 부터 전달을 받는데요. 지원금을 받은 업체는 필히 신고를 해야 합니다. ​ 


즉 정부지원금 중 상황 의무가 없는 모든 것은 세법상 과세 대상 소득(익금)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법인세법 제 15조) 다만 그 성격과 사용 목적에 따라 회계와 세무처리 방식은 달라집니다. 인건비, 마케팅비, 운영비 등 수익관련 보조금 경우에는 법인의 이익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예외 없이 과세소득으로 인식합니다. ​ 기계장치나, 시설 등은 과세이연으로 세금이 면제되지지 않지만 세금을 나중에 내도록 미워지는 것으로 현금의 흐름 관리에 용이합니다. 또한 R&D비용은 세액공재 대상에 제외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
임승수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책은 크게 두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인데요. 주로 종이책을 선호합니다. 전자책 경우에는 기술서나 업무에 관련된 내용을 읽습니다. 최근에 AI가 발달하면서 눈쌀을 찌부르는 AI 출판사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들은 년에 몇천권씩 AI 뚜딱 만드는 책을 냅니다. 이 책은 내용이 신뢰 할 수 없을 뿐더러 서점에서 키워드 잡고 있어서 검색을 귀찮게 하는 암적인 존재들이 많습니다. 비단 검색엔진들의 검색 결과들도 AI가 쓴글로 도배가 되는데 최근에는 사람이 쓴 글이 반갑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책을 읽었습니다. 임승수 작가의 책은 처음 보게 되었는데 옆에서 말하듯 글이 술술 익히기는 합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간 방법

작가가 되는 방법은 책을 쓰는 일이 먼저 일 것입니다. 어느정도 관련 직종에서 상위 1%면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이 올 것입니다. 역으로 출판사에 이러한 책을 쓰겠다며 투고를 하는 경우도 많죠. 출판사와 저자가 상호 합의 하게 출간계약 후에는 제작, 유통, 판매, 인세 정산까지 출판사에서 책임을 집니다. 이런 점 때문에 베스트 셀러 작가들이 엄청난 인세를 받는 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책은 18,000원 짜리 책의 10%인 1800원이 인세라고 알려줍니다. 책의 판매가에 10%인거죠. 또한 2천 부도 안팔리는 책들이 즐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인세를 바라보기 보다는 부수입인 강의로 먹고 산다고 알려줍니다.





2) 책 쓰기 팁

임승수 작가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학사와 석사를 취득 했습니다. 남들 처럼 삼십대 초반까지 회사생활을 하다가 인문 사회 분야 전업 작가로 전향 합니다. 그가 쓴 책은 특이합니다. 자본론, 마르크스 철학, 와인, 피아노, 글스기 등 전기와 전혀 관련이 없죠. 이런 임 작가는 책의 깊이 보다는 사람들이 무엇을 읽을지 기존에 나온 책들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쉽게 글을 씁니다. 대표적으로 와인류 책들이 전문적으로 쓴 내용이 많습니다. 그가 쓴 책들은 각 분야의 입문 하는 사람을 타겟 하고 썼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반응해서 인세를 1000여만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0과 1 사이 - 고수준 코드 아래 숨은 실행, 구조, 보안, 메모리의 비밀
가와타 아키라 외 지음, 진명조 옮김 / 한빛미디어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0과 1 사이에는 무한이 숨어 있습니다. 현대의 모든 컴퓨터는 이 0과 1의 집합으로 세상을 다룹니다. 컴퓨터가 이해하는 데이터는 바이트열, 즉 ‘바이너리’ 형태로 표현됩니다. 

만약 사람이 이 바이너리를 직접 읽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면, 자신이 만든 소프트웨어 속 난해한 버그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능력을 키워주는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0과 1 사이’입니다.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Binary Hack 해커가 전수하는 테크닉 100선의 후속작으로, 바이너리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OS Hack
하드웨어를 추상화해 안정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운영체제(OS) 덕분에 개발자는 하드웨어 세부 사항을 신경 쓰지 않고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환경에서 성능 최적화를 추구할 때는 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내부 동작을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OS 해킹과 커널 탐구를 통해 블랙박스처럼 느껴지던 OS 원리가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0과 1 사이 책은 리눅스를 주요 대상으로 OS Hack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리눅스 커널의 동작과 시스템 콜, 프로세스 관리 등을 직접 실험하며 깊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예제가 풍부해, OS 이론을 실전으로 연결짓는 데 적합합니다.




2) 컨테이너 Hack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빠질 수 없는 기술은 바로 컨테이너입니다. 컨테이너는 서버상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을 관리하거나 개발 환경을 공유할 때 주로 사용되며, Docker나 Kubernetes 같은 도구로 구현됩니다. 바다의 선착장에서 물건을 싣는 표준화된 컨테이너처럼, 애플리케이션을 일관되게 포장·배포·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리눅스 커널의 네임스페이스(Namespaces)와 컨트롤 그룹(cgroups) 조합으로 프로세스를 격리하고 자원을 제한하는 환경입니다. 

네임스페이스는 PID, 네트워크, 마운트 등을 분리해 각 컨테이너가 독립적인 시스템처럼 동작합니다. cgroups는 CPU·메모리·I/O를 그룹 단위로 제어합니다.  리눅스 환경에서 chroot(루트 변경), Capabilities(권한 세분화), 유니온 파일 시스템(이미지 레이어 공유) 등이 추가로 결합되어 가벼운 OS 수준 가상화를 실현합니다. 이로 인해 VM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배포가 가능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 테크기업 일잘러는 어떻게 한술 더 뜨는가
이후정 외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음식 배달은 전단지나 책자를 나눠주면서 보고 주문을 하면 철가방을 든 배달기사님을 맞이 했죠. 스마트 폰의 보급화와 애플리케션의 유연성이 좋아지면 배달의 민족 앱이 나옵니다. 앱 초기에는 앱으로 주문 받은 내역을 상담 직원이 직접 음식점에 전화해서 주문을 대신 해줬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책자와 전단지는 세월의 흔적에서 점점 잊혀지는 지고 있고 앱으로 음식 배달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배달의 민족 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 기획자들이 쓴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책인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잘하는 일에 집중하는 법

사람을 설득 할때에는 수치로 정리해주면서 기승전결을 보여주면 서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수치에 약한 이현주 우아한형제 파트너커뮤니케이션 기획자는 대학시절 회계관리 수업을 재수강하고 C+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팀장님에게 그녀는 한마디를 듣습니다. "현주님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데이터) 설명하지는 않지만 그냥 하면 그 방향이 맞는 사람입니다."

이 말을 듣고 그녀는 다음 면담 때 SQL을 배우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말을 들은 팀장은 (SQL)보다 잘하는 일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낫다며 마케팅 관련 서적을 추천 해줍니다. 그리고 실행으로 옮기죠. 마케팅 책을 찾아 보면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사례를 실슴하면서 도움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동료들의 작업 방식을 벤치마킹 하며 콘텐츠마다 사용된 데이터를 정리해면서 현재는 상관관계 분석을 하는 수준까지 됐다고 합니다.




2) 쉬운 배달앱 사용법, 어르신 편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CSR팀의 김은혜 기획자는 쉬운 배달앱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노인 복지관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 합니다. 이 날 행사에 오신 어르신들은 60~70대 분들로 배민앱의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고 배민이 기부한 식사권으로 실제 음식을 배달해 보는 자리였습니다. 그녀는 의욕이 넘쳐 앱 사용법과 함께 어르신들이 앱 서비스의 UI 구조까지 익힐 수 있도록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알려주는 규칙들이 어르신들이 듣기에는 다소 추상적이고 복잡하기 때문이죠.

그러다 어른신들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쿠폰' 즉 할인이라는 단어를 들고 어수선 하던 강의 현장의 어르신들의 집중도는 확 달라집니다. 그리고 주문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려줄때는 반응이 뜨겁게 된 것이죠. 고로 어르신 입장에서는 전화만 하면 가져다 주던걸 번잡 하게 앱을 이거 누르고 저걸 눌러야 했지만 할인이라는 실질적 동기로 인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방법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유엑스리뷰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설계 수업 - 기초 개념부터 X·인스타그램·구글 독스·넷플릭스 사례 학습과 면접 대비까지
디렌드라 신하.테자스 초프라 지음, 양문규 옮김 / 길벗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발자 채용시장은 갈 수록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수요는 늘어나는 데 이를 받아 줄 회사의 TO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단 AI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측 입장에서는 상향 평준화된 이력서나 포토폴리오를 보면서 채용공고에 올라가기 전에 내부 추천 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면접이겠죠. 회사와 나의 컬쳐 핏이 맞는지. 그리고 추구하는 방향성이 맞는지. 서로 서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최근 과제 전형을 하는 회사 경우 AI를 적극 활용해서 제출 하면서 시스템 설계 문제로 면접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개발 기술은 기본이며 도메인 지식과 협업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까지 자세히 보겠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도움을 줄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요즘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설계 수업 책인데요. 구글 및 넷플릭스 개발자들이 썼습니다. 주된 내용은 시스템 설계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설명과 분산처리에 대해서 얇고 넓게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빅테크 기업에서 주로 시스템 설계 관련한 면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약감의 감을 잡게끔 도움을 주는데요. 이 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프카, 분산시스템 중요성

대규모 데이터를 낮은 지연 시간으로 처리하는 현대 분산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카프카입니다. 카프카는 메시지 브로커(Message Broker)로서, 데이터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 간에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중개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시스템을 느슨하게 결합해 서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구성 요소입니다. 


이 과정에서 Avro나 gRPC 같은 경량화된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메시지의 크기가 줄어들어 기존 HTTP 대비 대역폭 사용이 적어져 지연 시간이 감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다만 카프카 환경을 구축과 운영 하는 러닝커브가 상당히 높습니다.




2) 시퀀스 다이어그램으로 협업 하기

기획자가 초기에 Confluence에 도메인 관련 내용을 주로 줄글 형태로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백엔드 기획자가 따로 없는 조직에서는 백엔드 개발자가 기획자와 소통하며 도메인 모델에 대한 이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Mermaid와 같은 도구로 그려서 주고받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 이런 과정은 도메인의 흐름과 시스템 간 상호작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직관적이며, 문제 되는 부분을 빠르게 발견하고 수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각적 소통은 문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최소화하고 개발 과정에서 설계 오류나 요구사항 불일치를 줄여 줍니다. ​ 특히 시스템 설계에서 도메인 모델은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과 데이터 흐름을 명확히 표현하는 핵심 요소로 객체 지향적 접근방식과 도메인 주도 설계(DDD) 방법론을 통해 비즈니스 규칙과 시스템 요소를 구분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