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을 이룬 100명의 꼴찌들
이지성 지음, 주소진 그림 / 맑은소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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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은 모이기만 하면 제일 화두가 되는 것이 아이들의 교육문제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학원, 영어, 특목고,수능,과외......

 

 올해 큰 아이 수능을 준비하고 대학입시를 치루면서 나의 생각은 많이 달라졌다.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꿈을 갖게 된다면 엄마가 시키기 이전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작은 아이에게는 꿈을 갖을 수 있도록 많은 책을 권해 주려고 노력한다.

 

 이번에는 < 큰 꿈을 이룬 100명의 꼴찌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소 떼를 몰고 북한으로 가는 인상적인 모습을 남겨 주셨던 정주영,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 비, 손정의, 서태지, 박지성, 심형래,마거릿 대처, 콘래드 힐턴, 찰리 채플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사람들을 예로 들어가며 꿈의 위대함을 알려 주고 있다.

 

 1장 넌 네가 꿈꾼 만큼 이룰 수 있어! 
2장 리더가 되고 싶다면 큰 꿈을 가져 봐! 

3장 넌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태어났어!

 

 이렇게 총 3장으로 구성하여, 자신을 사랑하며 큰 꿈을 갖어야 할 이유를 그리고 있다.

 

 큰 아이는 대학입시까지 치루었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 하는 일을 찾아서 대학을 선택한 것 보다는 점수에 맞추어 선택을 하고 보니 아직까지도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은 아이는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기를 바란다.

 

 꼴찌여도 괜찮아.
네 가슴 속에 뜨거운 꿈이 있다면!
 

 앞으로 이 글을 마음속에 새기고 작은 아이가 실수를 하고 생각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때가 있더라도 용기를 주어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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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8 - 오세아니아 호주.뉴질랜드 편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8
손창현 지음,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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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덧 겨울방학이 다 끝나간다. 방학을 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간다. 여러가지 여건상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쉽게 갈 형편이 되지 않아서 아쉬움만 더해갈때 뿌까의 신나는 세계 모험을 만날 수 있었다.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중국을 출발점으로 한 1권부터 만나기 시작한 것이 벌써 18권까지 출간 되었다고 한다.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시리즈가 끝난다고 하니 너무나 아쉽다.     

 

 중국,인도,미국, 영국, 프랑스.....

짜장 소녀 뿌까와 세계일주를 하다시피 여행을 할 수 있었던 지난 시간, 딸 아이가 세계의 여러 도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18권 호주,뉴질랜드편 책 내용을 살펴 보면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한 호주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블루 마운틴 등 내가,가보고 싶은 곳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또한 호주를 가야만 볼 수 있는 웜뱃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다.

 

 특히 짜장소녀 뿌까와 함께 하다보면 재미있게 여행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미션을 수행해야만 각각의 나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이 바로 뿌까의 매력이 아닐까 ? 딸 아이 역시 너무 재미있어 하며 한권 한권 출간 되기를 많이 기다렸던 책 중의 하나이다.

 

 언제 시간을 내서 뿌까의 신나는 세계 모험 1권 중국편부터 다시 시작해서 마지막 호주,뉴질랜드까지 다시 읽어 가며 각 나라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 본다면 훌륭한 세계사 공부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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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벌받는 1학년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7
에블린 르베르그 글, 세르쥬 블로슈 그림, 하정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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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벌 받는 1학년 

이 책을 읽으면서 첫 아이 초등학교 입학식이 생각난다.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

'학교생활에 적응은 잘할까?' 

  설레임과 걱정을 안고 시작한 첫 입학식때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른다. 엄마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이 책의 주인공 귀염둥이 레오는 입학을 하기 전 날,아이들한테 놀림을 받는 꿈을 꾼다. 걱정스러운 마음인 레오에게 짖굳은 누나는 일학년의 의미를 '일 년 내내 벌만 서는 바보 학년'이라고 가르쳐 준다. 

 누나의 계속되는 장난에 레오는 플라스틱 탈,포크,물총과 같은 무기(*^^*)를 챙겨서 학교에 간다. 걱정이 앞선 레오는 화장실로 가다가 창고에 갇혀 있는 선생님을 구출하게 되고.....

 누나의 장난과  달리 학교는 벌 서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레오는 집에 와서 "고약한 거짓말쟁이 학년이 고학년이라고" 누나에게 멋지게 복수를 해준다.
 

 이제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나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읽는다면 재치와 책 읽는 즐거움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말 짧지만 재미있다.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이쁜 새내기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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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3 -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650년~94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3
윤재운 지음, 김민선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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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2 - 고대 왕국들이 서로 다투다(300년~650년)」에 이어「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3 -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650년~940년」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3 -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신라의 삼국통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발해의 등장으로 남북국 시대가 열리는 시기부터,통일신라와 발해의 멸망으로 고려가 새로운 통일 국가를 세우는 과정을 알려 주고 있다.

 책 속으로 들어가 내용을 더 자세히 살펴 보면

1장 신라의 삼국 통일

2장 오랜만에 누리는 평화와 번영

3장 엇갈리는 남북국의 명암

4장 후삼국 시대와 남북국의 멸망
 

 이렇게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번영된 시기가 있었고, 달도  차면 기울듯이 계속 해서 번창한 시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멸말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러면서 발해에 대한 이야기까지 접근 하도록 알려 주고 있다.

 

 과거 내가 학교 다니던 시기에는 발해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어 보지 못하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발해에 대하여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이 생생한 화보가 곁들여 있어서 이 책을 읽을때 지루한 감을 느끼지 못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4권에서 다루어지는 고려가 통일 시대를 열다> 편도 기대가 된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통일신라 조각전을 다녀와서 **









 한국사 교실 3권을 읽고서 ,2권과 마찬가지로 탁상달력을 이용하여 정리를 해 보았다.

이렇게 출간 될 때마다 정리를 한다면 한국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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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2 - 고대 왕국들이 서로 다투다 (300년~65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2
박미선 지음, 장선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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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올 해는 작은 아이가 5학년에 올라 가면서 고학년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이제는 엄마표 공부에서 스스로 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어도 성적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학원식 공부보다는 책읽기에 주력을 해왔다. 특히 5학년이면 역사 공부에도 신경을 써야 할 시기가 되었기에 단순한 역사책보다는 촉넓고 깊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아이에게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를 보여 주게 되었다.
 

 마.한.교 시리즈는 우리 역사의 흐름을  동아시아의 역사속에서 살펴 볼 수 있도록 나와 있어 우리의 아이들이 폭넓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책이기도 하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1-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에 이어 만나게 된『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2-고대 왕국이 서로 다투다』는

 

1장 고대 왕국의 성장

2장 발전하는 고대 왕국

3장 밀고 당기는 고대 왕국들

4장 요동치는 고대 왕국  

 

  

 이렇게 총 4장으로 구성되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가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대부분의 역사책과는 달리 시대별로 삼국과 가야를 살펴 보면서 역사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준다. 또한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새롭게 떠오르고있는 중국의 역사와 견주어 비교하며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나만의 한국사 정리 노트’라는 부록이 잇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얼마나 이해를 하고 있는 지 엄마가 살펴볼 수 있어 아이의 역사공부에 정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책이라고 본다.

 

 단편적인 역사적 지식만 가지고 있던 내게 폭넓게 역사를 보면서 생각할 수 된 마한교 시리즈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 고구려, 백제, 신라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찾아 보았다. **



 


 



 화보를 찾아 가며 간단하게 나마 요점정리를 해보니한국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뿌듯해 하는 아이를 보니 나 또한 뿌듯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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