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경복궁 신통방통 우리나라 6
방미진 지음, 김병하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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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통방통하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  매우 대견하고 칭찬해 줄 만하다 >라고 나와있다. 태극기, 독도,한글,우리놀이,숭례문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신통방통 경복궁』을 만나면서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을 보면 신통방통하다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만난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신통방통 경복궁』은 쉽게 현장학습으로 서울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령 직접 체험을 한다고 해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경복궁에 대하여 알려주어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지방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더욱 더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 영감이',

이름부터 재미있다.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아빠를 둔 덕분에 미술대회에서 상을 타오기를 바라지만 영감이는 그림그리기에별 관심이 없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경복궁 또한 별로 관심이 없다. 그렇지만

관심이 없는 영감이를 그냥 둘 수 는 없기에 재미난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경복궁에 대하여 한가지씩 알게 되는데......

 

 어른인 나 역시도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신통방통 경복궁』 이 책을 읽고나니 당장이라도 경복궁의 수호신인 왕세자를 만나 다시한번 경복궁 여행을 하고 싶다.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 책을 읽었으니 광화문을 시작으로  경복궁을 여행한다면 몰랐기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을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아 시간을 내서 전철을 타고 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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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도 될까요?
노하라 히로코 글.그림, 장은선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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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 부부가 합의 또는 재판에 의하여 혼인 관계를 인위적으로 소멸시키는 일 > 이라고 나와 있다. 아마도 결혼생활을 하면서 이 단어를 한번도 생각한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을 종종 하고 아이들만 아니면 실행에 옮기려고시도를 해보려고 생각한적도 많았기때문이다.

 

『 이혼해도 될까요? 』

 책을 읽기 전에『 이혼해도 될까요? 』 이 표지를 벗겨 뒤집어 씌우면 『 행복이 가득한 집 』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정말 결혼생활의 내용을 많이 함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삼십 여 년의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조금만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하면 행복이 가득할 수 있는 집이 한순간에 이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도 급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면

 남편은 중소기업의 회사원이며 결혼 9년차로 두 아이의 엄마인 시호, 간단한 일이지만 고쳐지지 않는 습관을 시작으로 남편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 자연스레 '이혼'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된다. 양말을 똑바로 벗어서 빨래통에 담기, 정말 쉬운일인데 남자들은 왜 못할까? 아니 하지 않는 것이라고 보아야 맞지 않을까?  나 역시도 신혼에 많이 부딪혔던 일 중의 하나이다. 그렇게 작은 일을 시작으로 계속 부딪히다보니 차라리 '내가 말을 하지 말아야지...'하는 심정으로 포기하게

되고 이혼을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마음먹은대로 '이혼'을 그렇게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었다. 엄마처럼 내가 조금 더 참고 희생을 하고 가족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살다보니 어느사이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남편도 많은 변화를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시호의 남편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페이크표지......

대중적인 장소에서『 이혼해도 될까요? 』이 책을  읽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살짝 바꾸어 주는 센스 『 행복이 가득한 집 』으로, 그렇게 결혼생활도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센스를 부려보면 모두가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변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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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갈, 파란 눈의 나무 할아버지 역사를 바꾼 인물들 6
정영애 지음, 이수아 그림 / 보물창고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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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페리스 밀러( Carl Ferris Miller )

 아마도 이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민병갈 ( 閔丙渴 )하면 ' 아하, 천리포수목원을 만든 사람'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천리포 수목원을 다녀 온 경험이 있기에 『민병갈, 파란 눈의 나무 할아버지』이 책을 만나고 보니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단숨에 읽어 나갈 수 있었다.

 

 

 

 그렇게 책 한장한장을 넘기면서 읽다보니 너무나 대단하고 고마운 분이기에 생존에 계신다면

얼른 뛰어가 큰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귀화 1호 미국인으로서 많은 발전을 이룬

지금은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안고 있지만, 45년 광복을 거치고 6.25전쟁을 거친 혼란기에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좋아 정착을 하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너무나 큰 선물인 천리포수목원을 만들기 시작하셨기 때문이다.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했을때 너무나 멋진 경관에 다리 아픈 줄 모르고 경치를 구경만 할 줄

알았지  칼 페리스 밀러 아니 민병갈님의 수고로움이 이렇게 많이 숨어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우연한 기회에 사들인 땅이 지금의 너무나 멋진 수목원으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을 읽으면서

당장이라도 다시한번 천리포수목원으로 달려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출처: 천리포수목원의 풍경갤러리 -

 

 다시한번 우리에게 멋진 천리포수목원을 남겨주신 고 민병갈님께 감사드리며 책으로

민병갈님의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일대기를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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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14 : 제국은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가? - 제국의 꿈, 우주.생명.인류 문명, 그 모든 것의 역사 빅 히스토리 Big History 14
양은영 글, 정원교 그림 / 와이스쿨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 빅히스토리 』 제14권 《 제국은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가? 》

 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강산이 몇 번 바뀐 시간이 흐른 과거 여고시절의 세계사 시간이 생각났다. 배경지식이 되는 이야기는 별로 아는 것이 없이 무조건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암기를 해야만 시험을 치를 수 있었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난것이다. 그 기억을 더듬으며 제국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하여 책 속으로 여행을 시작하였다. 

 

 먼저 ' 제국< empire, >' 의  empire는 로마 황제가 지배하던 황제국가(imperium)에서 비롯되었으며 군주가 황제인 나라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다시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 여러 민족을 지배하는 국가' 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국을 살펴보니 이란 고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리엔트 문명 세계의 가장 화려한 중심지들을 지배했던 대제국 페르시아 시작으로 제국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시민의 제국 로마를 시작으로 제국의 발생을 이야기하고 진화하는 제국에서는 이슬람, 비잔틴 제국을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몽골, 무굴 제국에 대하여 자세히 말하고 있다. 지난번 서유럽 여행으로 더욱 더 눈길을 끌었던 영국 제국의 이야기는 더 호기심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나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간디의 소금 행진과 같은 중간 중간에 사진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과거 여고시절에 배웠던 세계사의 얄팍한  이론을 시작으로 『 빅히스토리 』 제14권 《 제국은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가? 》를 읽고 보니 다시 여고 시절로 돌아가 세계사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 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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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14 : 제국은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가? - 제국의 꿈, 우주.생명.인류 문명, 그 모든 것의 역사 빅 히스토리 Big History 14
양은영 글, 정원교 그림 / 와이스쿨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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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빅히스토리 』 제14권 《 제국은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가? 》

 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강산이 몇 번 바뀐 시간이 흐른 과거 여고시절의 세계사 시간이 생각났다. 배경지식이 되는 이야기는 별로 아는 것이 없이 무조건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암기를 해야만 시험을 치를 수 있었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난것이다. 그 기억을 더듬으며 제국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하여 책 속으로 여행을 시작하였다. 

 

 먼저 ' 제국< empire, >' 의  empire는 로마 황제가 지배하던 황제국가(imperium)에서 비롯되었으며 군주가 황제인 나라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다시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 여러 민족을 지배하는 국가' 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국을 살펴보니 이란 고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리엔트 문명 세계의 가장 화려한 중심지들을 지배했던 대제국 페르시아 시작으로 제국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시민의 제국 로마를 시작으로 제국의 발생을 이야기하고 진화하는 제국에서는 이슬람, 비잔틴 제국을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몽골, 무굴 제국에 대하여 자세히 말하고 있다. 지난번 서유럽 여행으로 더욱 더 눈길을 끌었던 영국 제국의 이야기는 더 호기심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나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간디의 소금 행진과 같은 중간 중간에 사진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과거 여고시절에 배웠던 세계사의 얄팍한  이론을 시작으로 『 빅히스토리 』 제14권 《 제국은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가? 》를 읽고 보니 다시 여고 시절로 돌아가 세계사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 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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