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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ㅣ 지리의 힘 1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16년 8월
평점 :
지리와 역사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중국은 중화주의로 인해 적극적으로 새상에 나가려 하지 않았다. 이미 그들은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는 유럽제국주의에 의하 자로 경계가 그어지면서 분쟁의 대부분이 시작되었다
서유럽은 날씨가 안정적인 것이 근대사회의 출발에 큰 도움이 되었고, 경작지와 수확량이 많아 잉여농산물을 위한 교역이 활발했다. 그 덕에 철학과 예술이 발달했다고 한다. 특히 큰 강이 내륙 깊숙히 들어와 있어 교역이 수월했던 장점도 있다. 북유럽은 전쟁의 두려움이 컸고 남유럽은 게으름이 아니라 경작지의 질도 낮았고 피레네산으로 인해 교류가 어려워 섬처럼 고립되었기에 성장이 늦었다
이런 과거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지금 현재 중국이 왜 남미와 아프리카에 엄청나게 투자하는지
그리고 한국전쟁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다행히 전쟁의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세계전쟁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만 북의 독재가 유지되어 미국권력이 코앞에 오길 중국이 바라지도 않는, 끼인 나라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경작지도 많고 바다도 있고 사막은 없으니 꽤 괜찮은 땅이라는 평가도 해준다
여러 역사책에서 다루듯 ,지리적 위치의 장점이 나라의 운명과 역사를 어느정도 좌우했음을 이야기하는 책.
아랍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더 다루었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지리와 역사는 연관성이 깊음을 그리고 우리가 지리적으로 꽤 괜찮은 위치임에 나름 흐뭇해하며 본 책. ( 열심히 정리하며 읽었는데 돌아서면 까먹는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