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끝까지 읽는 한중일 동물 오디세이
박승규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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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부터 전쟁까지 관련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잡학다식하게 풀어내는 책이다.
신화 속 알의 존재를 태양과 농경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철 사금 알갱이로, 쇳물을 노른자로 설명하며 김수로와 석탈해의 대결 또한 철의 제련기법에 대한 대결로 이야기한다
범과 이리를 뜻하는 호랑이와 사자 전설 속 봉황과 기린,양과 용, 해치등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와 전쟁으로 고통당하거나 이용당한 동물들과, 의리의 동물들 등 재미난 이야기들도 담겨있다. 재미있게 술술 읽혀 나가지만,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동물들의 처우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된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의 사자 미르잔은 왕가의 상징에서 없애야할 잔재로 인간에 의해 제멋대로 가치가 정해지는 동물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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