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미술 이야기 6 - 초기 자본주의와 르네상스의 확산 : 시장이 인간과 미술을 움직이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6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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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속 상한 이야기부터. 가격이 25000원에 그림이 많은 책이다. 소장가치가 있기에 이런 류의 책은 진짜 조심조심 읽는 편인데, 읽다보니 중간이 쩍 하고 갈라져 있다 ㅠㅠ 이미 며칠 지난지라 반품도 할 수 없고. ㅠㅠ 그러니 이 책을 사시는 분들은 제일 먼저 책을 쭈욱 넘겨보신 후 사세요 ~ 사진 첨부 ~ 앗 이글을 올리고 나서 알라딘에서 처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파본이니 교환해주신다고. 하지만 이미 군데군데 낙서에 손때가 묻어버려 그냥 교환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래서 알라딘을 못 끊나보다. 실은 굿즈때문이기도 하지만 ㅎㅎ)
이 앞의 5권에선 주로 르네상스를 연 조토와 두초, 만테냐와 도나탤로 위주였다면
6권에선 플랑드르 지방과 독일, 베네치아의 화가들과 작품을 다룬다.
요약하자면,
얀반에이크
성당
성당
성당
또 성당 ( 주로 제대화 ~)
그리고 뒤러
베네치아
또 성당
안드레아 만테냐 이다.
이탈리아보단 덜 다루어졌던 플랑드르의 르네상스와 그 지역의 특징이나 역사를 그림 등과 같이 볼 수 있어 좋았다.
주로 그 시대 주제가 대부분 종교화이다 보니 성인들의 상징이라던가 주요인물들에겐 비싼 인료인 라피스 라줄리를 써서 주로 파란 옷을 압었다는 것 ~ 이제 잘 모르겠으면 파란옷을 찾으면 된다. 그가 주인공~ 단 성 하에로니무스( 사자나 돌을 들고 있다) 는 붉은 옷을 입고 있는데 락이란 곤충에서 나온 붉은 색을 쓴 작품도 있다고 한다.
뒤러 부분이 좋았다. 물론 뒤러에 대해 아주 자세히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가 저작권에 힘썼고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 매번 촌뜨기 취급을 받던 독일의 예술을 한단계 높였다고 할 수있으며, 그의 자화상은 예수의 모습을 본뜬 것으로 이미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함은 여러 책에서도 다루고 있다. 그의 장기인 판화 등 보다 뒤러가 드로잉 몇 점과 이야기만으로 그렸다는 코뿔소가 맘에 든다~ 지금 온라인 게임이나 판타지물에 나와도 손색이 없는 모습, 물론 뒤러가 잘 몰라서 그린거지만 갑옷을 입은 코뿔소가 멋지다.

중세는 신의 시대, 어둠의 시대였다고 한다. 기후변화와 전염병으로 마녀의 시대이자 자학적 종교의 시대였고 참 힘들었던 시대였다. 개인보단 집단이 우선이었고 생존이 먼저였던 시대 ,바보들의 배 같은 그림이 유행하고 메멘토모리 류의 해골과 죽음의 그림들이 있던 중세를 지나, 이제 개성적인 개인들의 모습과 부로 세워진 베네치아나 브뤼헤 같은 도시들의 예술품을 조곤조곤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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