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의 원작.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

여러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 쓴 책.
나름의 사정은 모두 있겠지. 그러나 괴롭힘에도 사정이 있을까
하지만 아이이기에 그 괴롭힘에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
나쁜 아이는 없지만 나쁜 부모밑애 올바르게 자랄 기회를 박탈당하는 아이는 있다.
나쁜 개는 없다란 프로를 좋아하는데 아이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
( 어기를 괴롭히는 아이 줄리안도 그래서 아름다운 아이이다 )

안면기형의 어거스트.
아이들은 좀비라던가 혹은 전염병 등으로 놀리거나, 어른들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동정하거나이다
어기에겐 최고의 부모와 누나, 그리고 진짜 아름다움이 뭔지 아는 친구들이 생기기에 이 야기는 해피엔딩이다.

진짜 현실은 어떨까
한 단계 한 단계마다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어려운 레벨업을 하며 살아야겠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는 칭송받고 누군가는 조금 더 유리할 때 어기의 남다름은 고난과 시련이다.
유머와 영특함, 가족들의 지지와 사랑은 어기에게 좋은 친구와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주었다.

~우주는 결국 모든 것을 공평하게 만들어준다.
언제나 필요이상으로 친절하려 노력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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