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빈 작가님과 나는 비슷한 시대를 살았다. 그래서 이젠 커버린 아이들이 시큰둥함에도 여전히 신간이 나오면 기뻐하며 사곤 한다. 어릴 적 엄마 몰래 만화방에서 보던 그 버젼 그대로 누르스름한 종이에 나도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더 반갑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총천연색의 만화책들은 내게는 좀 힘들다 ㅠㅠ 가격이 저렴해서 더 좋다.
가끔 자두가 얄밉고 엄마맘이 인정될 때면
아. 내 나이가 아마 지금 만화 속의 자두 엄마보다 더 많아서일꺼라 생각해 본다.
누가 그러더라.
고길동이 눈물나게 불쌍하면 늙은 거라고.
맞다.
둘리보다 고길동이 눈물나게 짠하고 자두엄마가 이해가 되는 걸 보면 *^**
( 아이들이 인터넷 폐지수집? 이란 말을 하길래 뭐지? 했더니 폰으로 광고등을 보면서 1원? 5원씩 모아 치킨도 사 먹고 한단다. ㅎㅎ 그 땐 어이없어했는데 이제 지금 내가 북플에서 하루 50원을 받겠다고 꾸준히 책 읽은 걸 올리고 5000걸음을 걷겠다고 종종거린다. 북플이 나를 움직이게 하다니 ㅎㅎ
아무래도 오늘은 5000걸음은 힘들 것 같다. 아. 포켓몬이라도 잡으러가야 되나 그럼 모자란 2000걸음쯤은 금방 채울텐데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