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알고 싶다 : 낭만살롱 편 -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클래식이 알고 싶다
안인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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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7명의 음악가가 나온다.
가녀린 감성과 순수함의 쇼팽, 심장은 폴란드에 묻어달란 유언으로 심장은 그가 사랑한 폴란드에 남겨져 있다.
친구들의 사랑을 받았던 슈베르트
185의 장신에 힘있고 기교있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리스트,리스토마니아란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인기였고 많은 염문을 뿌렸지만 말년엔 자신이 어릴 적 채르니와 살리에르가 자신에게 베푼 것처럼 무료로 500명의 제자를 가르쳤다.
그리고 슈만, 브람스, 멘델스존.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건 클라라 슈만 ~
20, 40, 8 , 61, 1300
그녀를 나타내는 숫자?
슈만의 정신질환을 20년 가까이 간호해야 했고
그 와중에 8명의 아이를 낳고 키우고 떠나보내고 손자들과 며느리까지 경제적으로 책임지며
40대에 류머티즘으로 고생하며 오른쪽 마비증상에도
61년간 피아니스트로서
1300번 연주회를 연 그녀.
작곡에 피아노 연주회에 남편에 대해 보호하고 간호하며 틈틈히 아이들 8에 유산 2번.
그녀의 삶을 보며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그 많은 짐들이 없었다면? 그러다 그렇게 치열하게 사랑하며 성실하게 제 몫을 하며 곧은 심성과 반듯함이 그녀를 그렇게 연주자로 살게 한 게 아닌가, 그렇지만 참 가혹했음을.

( 바코드로 바로 바로 음악도 들을 수 있고, 한 작곡가가 끝날때마다 정리를 해줘서 유익하다. 클래식의 초보자가 입문으로 읽기 좋은 책. 나같은 문외한도 줄겁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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