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의 여친목록~

예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서, 그 어렵고도 긴 이름들이 참 많이도 헛갈렸었지요.
그러나 더욱 나를 경악시키는건, 그 복잡한 남녀관계..
그것도 제우스앞에선 그 무엇도, 거칠것 없었습니다.
신이든 인간이든 제우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증이 있었던 걸까요.
우째, 이쁘다하면 다 출동을 하셔서, 아이를 하사하신걸까요..*^^*
헤라가 만약 죽는다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한줌의 사리가 나오지 않을까요.
물론 헤라의 질투는 간악했지요
그건 바로 자신이 조강지처가 아니었기에...더욱 불안해서였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우스가 바람둥이가 된 건 다 이유가 있다네요.
그 이유를 알아보기 전에ㅡ 먼저 그의 여자들 목록을 한번 펼쳐 볼까요..흐흐..

먼저 제우스의 조강지처는
1.메티스(사리분별의 여신)~시아버지에게 역청을 먹여 아들들을 토해 내게 하지요.
     그래서 일까요. 약사들의 신이라더군요. 그리고 메티스...신경정신과가 유난히 많던걸요
하지만, 가이아에게서 메티스가 낳은 아들이 아비를 죽인다는 예언을 듣고, 만삭의 메티스를 제우스가 꿀꺽 삼킵니다. 그후 제우스는 두통을 호소하는데~조강지처의 원혼이 아닐까 햇으나...헤파이도스가 도끼로 제우스의 머리를 가르자..완전무장한 아테네가 나오게 되죠..

2.헤라~ 정실부인이자 제우스의 누이. 주로 헤라뒤엔 공작(아르고스..이오를 지키게한 눈이 백개 달린 괴물이지요. 이걸 헤르메스가 잠재워 죽이게 되는데요..그때 아르고스의 눈을 떼어내 공작의 꼬리에 장식했다는군요)
이 나타나지요.바람기 많은 제우스와 반대로,결혼의 수호신이기도 하구요.그녀가 낳은 자식은 헤파이도스, 아레스,등이 있구요, 질투로 제우스의 여인들을 잔인하게 대한 걸로 더 유명해 져 버렸지요.

그럼..여신들과의 스캔들부터 알아 볼까요~

3.레토 ~
여신레토가 제우스의 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을 전해들은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분노하여 레토가 그리스의 본토나 섬 어디에서도 몸을 풀지 못하도록 했답니다. 만삭이 된 레토는 아이를 낳을 땅을 찾아다니다 바다에 떠 있는 섬인 델로스에 도착했지요.델로스는 떠다니는 섬이었으므로 본토에도, 제대로 된 섬에도 속하지 않았다. 레토는 델로스 섬에게 아이를 낳을 자리가 되어준다면 영광스런 신의 탄생한 성지로 숭배받을 것이라고 습니다.
헤라는 딸인 출산의 여신 일리티아가 레토를 돕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러나 레토가 먼저 순산한 아르테미스가 어머니가 남동생 아폴론을 낳는 것을 도왔다. 아흐레 밤 아흐레 낮에 걸친 진통 후에야 아폴론이 태어났다.
레토의 선약대로 델로스 섬은 아폴론 탄생의 성지로 숭배받게 되었다는군요.

4.디오네~ 토성의 위성이름이기도 하죠.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아프로디테를 낳았다고 하는데요..(거품으로 태어났다는 설도 있구요.)


5.마이아(고대 요정)~와의 사이에서는 헤르메스가
<헤르메스는 훗날, 새로움, 연금술사등의 수호신이 되기도 한답니다..헤르메스의 기둥이란 책을 읽어보시면 재미납니다 >
6.므네모쉬네(기억의 여신)사이에선 무사이 9명.
 칼리오페(Kalliope) - 웅변, 서사시를 관장하는 여신
클레이오(Kleio) - 역사를 관장
폴림니아(Polymnia) - 찬가를 관장
에우테르페(Euterpe) - 음악, 서정시를 관장
멜포메네(Melpomene) - 비극을 관장
테릅시코레(Terpsichore) - 춤과 노래를 관장
에라토(Erato) - 서정시, 연애시를 관장
탈레이아(Thaleia) - 희극시를 관장. 목양신의 가면을 갖고 있다. 
우라니아(Urania) - 천문학 이다. 
무사이들은 올림포스에서 아폴론을 도와 음악을 연주했답니다. 악보가 없던 시대에 음악을 연주하는 일은 오직 기억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기억력의 여신에게서 음악의 신들이 태어나게 된 것이라는군요

7.세멜레~ 테배왕 카르모스의 딸이랍니다. 제우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나, 헤라의 꾐에 넘어가, 제우스의 본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요.
결국...제우스의 본 모습을 보곤...너무 밝아 타서 재가 되고 맙니다. 그 재속에서 디오니소스를 꺼내 제우스가 자신의 허벅지에 넣고 키웁니다.
님프들에 의해 키워진 디오니소스..그러나 여자의 질투는 무서운 법...헤라는 그를 미치게 하여 추방합니다.
그러나 제우스와 헤라의 엄마인 레아가 그를 고쳐 주지요...그리고 종교의식등을 가르쳐, 그 후 포도주의 신, 그리고 자신의 종교를 전파합니다.
그런데..왜 세멜레가 여신편에서 언급될까요..
세멜레는 아들 디오니소스에 의해 불멸의 신이 된답니다..


허걱~~ 여신들과의 스캔들만으로도 헤라의 눈에 불또이 튈건데....
제우스에겐 더 긴~~ 여인네들의 목록이 있었으니...결국 하늘아래 이쁘다는 처자들에겐 모두 손을 뻗고 맙니다.
일반처녀들과의 스캔들도 엄청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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