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물리였다가 어느새 진화론에신화로 넘어가더니 철학을 이야기하는 책 .넓디 넓은 바다에서 길을 헤멜 때 북극성 혹은 남십자성같은 책이다. 단 그리 환하지는 않다. 대신 넓게 두루두루 비춰주는 책이다 아, 바다가 이런거구나, 북쪽이 여긴가 정도그러나 이런 시작이 있어서 제대로 길을 찾고 본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빅뱅이란 우주의 시작과 인류의 처음, 신화들이 엉키며 종교가 만들어지고, 거기서 일원론과 이원론을 통해 동서양의 차이를 말하며, 이원론으로 만들어진 세계의 폭력성을 이야기한다. 범아일여이다 지대넓얇에서부터 팬이어서 채사장님 책은 모두 소장중이다. 이 책도 깨끗하게 읽고, 내년에 우리 아이가 대학에 무사히 입학한다면 읽어보라며 꼭 추천하고 싶다. 불교이야기를 할 때는 김도인님이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팟캐스트를 재미있게 들으셨다면 이 책도 좋아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