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역사책!
한 가지 주제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책들을 좋아한다.
통사적으로 보는 역사책이 큰 창문으로 세상을 넓게 보여줘 맘이 탁 트이는 느낌이라면, 주제가 있는 역사책은 작은 창문으로 그 풍경을 깊이있게 오밀조밀하게 보는 느낌. 화가로 치면 통사적역사책은 터너의 풍경화같다면, 주제가 있는 역사책은 에셔나 마그리트그림처럼 한참 보아야 무언가 느낌이 온다 ㅠㅠ
재미있게 본 책은
1. Ak47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1947년 만든 자동소총으로 닭 한마리값으로 팔리기도 한다고 해서 치킨건이라고도 불린다. 수많은 내전 등에서 유용한 이 총은 고장도 잘 나지 않고 조작도 간편하다. 정작 이 총을 만든 칼라시니코프는 소련하에서 만든 것이라 저작권이 인정되지 않아 큰 돈을 만지진 못했다.
총 한 자루로 수 많은 내전과 게릴라전, 베트남전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굉장히 흥미롭다
2.모기
그리스와 로마, 아니 그 이전부터 수 많은 인류를 도살한 모기!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인 도살자 모기!
늪지대로 인해, 수 많은 적군들을 늪지대의 모기로 막아낸 그리스나 로마 이야기
그리고 말라리아를 이기기 위한 인류의 사투와 아프리카인들에게만 있는 낫모양적혈구~ 대신 요절한다. 그러나 자손을 낳을 수 있는 약간의 시기를 벌어준다 ~
지금도 계속되는 모기와의 전쟁이야기다 *^^*
3. 옷장 속의 세계사
말 그대로 청바지부터 실크, 버버리( 개버딘이란 방수천을 만든 버버리의 이름을 딴 옷, 트렌치는 원래 참호란 뜻으로 전쟁 중 군인들이 입기 위해 버버리기 만든 옷) 에스파냐 필리페가 왜 검은 옷만 입었는지 그리고 옷 속에 담긴 평등에 대한 이야기등 옷으로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가볍게 읽기 좋은 역사책이다.
4.그림 속 음식, 음식 속의 역사
궁궐잔치부터 들병이의 한 잔 술 까지 다양한 우리 음식이 담긴 그림들로 시대상을 이야기해준다.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알차고 *^^
5.포크를 생각하며
음식조리도구에 대한 역사책
고기를 돌려 굽는 바베큐를 강아지들이 돌렸다는 것, 그 후 동물학대 논란으로 어린아이들을 대신 그 작은 통에 넣어 꼬지를 돌리게 했다는!!
6,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등
전쟁중에 만들어진 음식들
이야기
건빵과 별사탕, 젤리포도주, 손에 묻지 않는 초콜릿
참혹한 전쟁을 수행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야기다
다부동전투에서 갈증으로 괴로워 한 군인들에게 얼음을 공수하고, 입맛을 돋우어진 서양의 맛다시인 타바스코 등 음식으로 전쟁의 또 다른 면을 이야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