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시마호애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 사건을 다루고 있고, 말미에 우키시마호 사건과 관련된 의혹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고등학교 시절 국사시간에 이 사건을 접하면서 그 때나 지금이나 일본은 이해할 수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다.강제징용과 열악한 처우와 그 속에서 굶어죽고 희생된 조선인들에 대해 숨기기 위해서였을까. 증거인멸을 위한 살인이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저 상식적이고 보통의 사고를 가진 나로서는 이 끔찍한 일에 대해 이해가 안 된다 .살아남은 생존자분들의 이야기들을 토대로 미심쩍었던 우키시마호의 출항과 모습들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읽혀야 되나 고민이 됐던건, 너무 끔찍하기도 하고 잔인한 일본의 행동에 대해 뭐라고 해야 하나 고민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생각보다 생각이 깊고 반듯하다.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니 분노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만행을 숨기려한 악의적 행동이라며, 예전에 이야기 한 적 있던 위안부할머니들 집단학살 등 전쟁 중의 범죄은폐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어려보여도 선과 악 바름에 대해서는 더 정의로운 잣대를 가졌다. 역사를 바로 아는 일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정의로움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그저 과거의 일이니 용서니 하는 말들은 너무 이른 말들이다. 정확하게 전후사정을 알고 밝혀지고 진정성있는 사과가 있어야 그 후에 감히 용서란 말을 입에 담는 것이다. 그 용서도 우리가 입에 담을 수 있을지 그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