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하고 게으르게
문소영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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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던 오래된 장난감 가게가 닫힌 것을 보면서, 어렸을 때 그 가게 단골이었던 한 동네 청소년이이런 독백을 한다.
"우리 주변에는 언제나 거기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다. 우리는 그 당연한 것들에 대해서 냉담하다……. 그래서 그 당연한 것들은 슬퍼하면서 어느 날 우리를 떠나버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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