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공리를 극대화하거나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 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 좋은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으레 생기기 마련인 이견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문화를 가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