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재미있는 바이킹들의 모험~
바로 히컵 호렌덕스 해덕 3세(딸국질하는 무시무시한 대구)란 뜻의 이름을 가진 소년이 주인공이랍니다.
겁쟁이 까칠에 무한 이기주의 용, 최하 수준에 아주 흔한 용인 투슬리스(이빨이 없는 용)의 주인으로
오히려 투슬리스와 주종관계가 바뀐듯한 묘한 모습을 보이지요.
1편은 바이킹 아이들의 성인식으로, 용을 잡으러 가는 내용이랍니다.
모두들 가장 무시무시하고 멋진 외양?의 용을 잡기 바라지만
히컵은 제일 없어 보이는 용, 투슬리스를 가지게 되지요.
그러나 투덜이 투슬리스, 용의 말을 할 줄 알고 알아들을 줄 아는 히컵은
투슬리스의 투정을 받아주며 진정한 친구관계가 되어 갑니다.
투슬리스는 여전히 귀찮아 하고, 먹을 걸 줄때만 좋아하지만, 그래도 묘한 애정전선이 형성되지요.

바이킹 친구들의 이름도 재미있고,
그 속에서 히컵의 따스한 마음이 양념처럼 얹혀져,
아이들에게 많은 상상력을 가지게 하는 책이랍니다.

저도 이 책을 읽는 동안은 계속 용 한마리 잡으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히컵..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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