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그는 참 꼬장꼬장해 보인다.
그가 만약 마트 장바구니를 들고 간다면, 왠지 내가 들어 줘야 될 것 같다.
결혼하고 몇 년 살다보면, 남 과 녀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 팔뚝이 더 굵은가가 관건이다.ㅎㅎ
그런 그가.
그리도 용감할 수 있는 것은
그리도 곧게 걸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독서의 힘이다.
그가 읽는 책들...의 힘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한겨울 아침의 얼음짱 세수처럼,정신 번쩍 들게 하는 그의 독서의 기록들.
그저 감성적인 나와는 겹치지 않는 그의 책들을 메모지에 적으며
내년엔 꼭 한번 읽어 보리라....결심은 하지만..

그가 읽는 힘들을 조금은 나눠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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