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서재
최재천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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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선생님..
참 재미있게 글을 쓰시지요.
최재천선생님의 어린 시절, 왜 이 길을 택했는지, 어떻게 공부했는지? 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아이들의 멘토로도 손색없으실 선생님의 이야기..
역시 많이 읽고 많이 배우고 많이 익히고..
호기심 가득하다면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조금은 늦게 찾더라도
꿈을 이룰 수 있더군요.
역시나..어릴적부터 글재주 남달랐고, 그림솜씨와 조각, 사진에 다양한 활동과 폭 넓은 독서가
지금의 맛깔나는 글솜씨의 밑바탕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이 대중에게 주는 도움은 엄청나지만 기억되는 과학자들은 몇 되지 않습니다.
기억되는 이들은 과학의 신~정도의 레벨과 뛰어난 글솜씨, 혹은 소박하지만 정갈한 글솜씨로 책을 남기신 분들..
(특히 파부르곤총기는 최고)
최재천선생님의 책들이 빛나는 이유는 폭넓은 배경지식과 또 하나, 멋진 글솜씨..
내가 아는 것을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파부르라고 말하고 싶네요.
최재천선생님의 꿈은 행복한 과학자가 되는 거라고 합니다.
이미 이루신 건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나는 행복한 이 되고 싶은지...

(참고~ 책 내용은 자전적인 내용이랍니다.
어릴적 외갓집에서의 자연과의 만남이 인생에 참 큰 영향을 주었고,
어머니의 교육열과 믿음, 그리고 무뚝뚝하기만 한 줄 알았던 아버지의 속정....
잠시의 방황? 그러나 역시 좋은 책과 좋은 스승은 좋은 사람을 만듭니다....는 걸 느끼게 해 준 책입니다. 부록같은 최재천선생님의 추천책 목록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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