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 - 2003년 전미도서상 수상작 꿈꾸는돌 6
폴리 호배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돌베개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래칫(톱니바퀴)하퍼 주인공의 이름이다. 정말 성의없는 이름이다.
그리고 이름을 지어준 것처럼, 여전히 성의라곤 없는 엄마이다. 매번 허황된 이야기만 하면서
래칫의 어깨죽지에 있는 고통의 근원은 쉽게 제게할 수 있음에도 그냥 내버려 두는데다
시골에 갖다버리듯 보내버린다. 하지만 오히려 이 일이 래칫에겐 행운이 된다.

요정처럼 나타나나 할머니 펜펜과 틸리.
숲에서
블루베리에서
흙에서
세상과 담 쌓은 펜펜과 틸리에게서
삶을 선사받는다. 위안을 받고 따스함을 느끼면 가정이라는 걸 알게 된다.

해피앤딩이라 더 좋았던 소설. 펜펜과 틸리는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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