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기타오 요시타카 지음, 이정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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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 -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일" 이라는 것 원 없이 해본 사람도 있고 청년실업이다 해서 많이 분들이 쉬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일 많이 한다.
이 책은 일본의 소프트뱅크의 이사를 거쳐 투자회사의 사장으로 있는 56세 일본인이 저자 이다.
대충만 봐도 일 참 많이 했을 것이다.

저자는 "지천명"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의 하늘이 내려 주는 천직을 찾아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일이든 깊이 열심히 해 봐야 천직인지를 안다고 한다.
공자가 50세가 되어 하늘이 준 자신의 사명을 알았다 하여 50세를 지천명이라 한다.
저자는 49세에 지천명에 대해서 알았다고 한다. 독자는 40세에 지천명을 알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가슴뛰는 삶을 살기 위하여 자신의 "일"은 반드시 가슴뛰는 일을 하여야 한다.
이 책에서는 유교사상을 이해하고 있는 저자가 고전을 통해 여러가지 교훈을 준다. "달인"이 되는 법에 대한 3가지 방법이 특히 신선하게 다가 왔다.
"일"을 많이 하는 것과 자신의 일에 "달인"이 되고자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일"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하여 라고 가볍게 정의 내리고 만족해 할 사람은 많지 않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그 본질이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책의 부재 처럼 이 책을 통해 "일" 이라는 것을 매일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 고민해 볼 과제이다.
"홍익인간" 우리에게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서의 피가 흐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과 함께 일과 삶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미치도록 일만하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일중독자 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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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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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의 옛 책 경제학 카페! 예전에 한번 일고 두었다가 최근에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경선 후보로 나왔다고 해서 한번 더 봤다.
뭐 이정도 하는 사람이니깐 어련히 글 잘 썻겠는가.
유시민은 대학시절 "꺼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처음 접했던 인물이다.
워낙의 유명한 책이고 대학가 뿐 아니라 세계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한 불후의 명작이 아닐까 싶다.

경제학 까페 "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경제에 대한 일반 상식을 풀어서 쓴 책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경제계에서 10여년간 뛰어 다닌 독자에게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분야이며 책의 내용이다. 물론 경제일반이라는 것이 상당부분 일반인에게도 가까운 분야가 있는 반면 전문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어렵고 머리 아픈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아마도 이 책은 전문가들이 보았을 때 좀더 그 빛이 날 것 같다. 유시민! 독설적인 부분도 있지만 워낙에 당당한 사람이라 요즘 정치의 행보도 많은 관심의 거리가 된다. 세상이 좀더 많이 변해야 하겠지만 남의 등 처먹고 수 많은 사람을 죽이고 외세에 앞잡이격인 사람들이 대통령을 해 먹던 시대가 가고 조금씩이나마 국민을 생각하고 소수가 아닌 다수를 존중하는 민주주의 시대가 조금씩 왔지만 경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철학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야 한다는 조금은 걱정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보았다.

대다수의 정치적이고 철학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경제를 이야기 하는 수 많은 책들 틈에서 "정치경제학" "사회과학" "철학"을 이해하고 그 바탕으로 경제를 풀이하는 책이 있다는 것 자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게다가 대중적이기 까지 하면서 말이다.

얼마전 서점에서 내가 좋아하는 "위즈덤하우스"에서 박근혜 책이 나온 것을 보았다. 읽지는 않았지만 세상은 이렇듯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선 지식인들의 줄서기 가 아닌 정확한 자기 주장들을 펼치고 떳떳히 지지하고 반대하는 그런 장이 더 활발 했으면 한다.
보기는 싫지만 관망하는 지식인은 더 싫기 때문이다.

경제학 까페 새로운 시각으로 경제를 바라보고 경제가 전혀 정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무지한 사람들이 있다면 꼭 읽어 보기를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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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시민의 경제학카페 - 경제학으로 세상을 읽는 법
    from 이상한 생각 노트 2007-10-20 20:15 
    2005년 2월 7일, 리브로에서 구입한 책인데, 얼마전에 다시 읽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경제학 지식은 휘발성이 강하더군요. 한번 읽었던 책도 새 책처럼 즐겁게 읽었습니다. 하하.. 머리 속이 새하얗게 리셋되어있더군요.. 하하.. 걱정이네요..하 우선 이 책의 바탕이 되는 지은이의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1. 사람이 항상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2. 시장경제는 현존하는 최상의 시스템이지만, 모든 복잡한 것이 그러하듯 시장경제도 여러가..
 
 
quando 2007-10-20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경제의 정치성에 대해서 무지하다기보다는, 관계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3M 2007-12-05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네..이 책은 못읽었지만, 꺼꾸로 읽는 세계사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남다른 관점이 대단하시더군요.
 
논개 1
김별아 지음 / 문이당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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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왜장을 껴안고 절벽으로 뛰어내린 기생 정도로 논개를 알고 첫장을 넘겼다.

그래, 이런 장면은 한번도 생각지 못했다.

뛰어내려 물속에서 느꼈을 논개의 마음은 한번도 생각지 못했느데, 첫장이 그 얘기들이었다.

내마음을 확 사로잡는 첫장면의 섬뜩한 묘사들...

순간 논개라는 인물이 새삼 궁금해졌고, 마지막 장을 읽으며 그런 사정이 있었기에, 죽음의 공포도 살려 발버둥치는 왜장의 힘도 그녀를 벗어나진 못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작가의 의도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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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업그레이드 - 3주 후 당신의 회사에 기적이 시작된다!
리처드 파크 코독 지음, 박산호 옮김 / 시공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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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업그레이드 서평

똑 같다.
창업한 회사가 3년안에 95%는 사라지고 남은 4%는 10년을 넘기지 못한다. 1%의 기업이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넘어 성공의 길로 나아간다.
한차례 성공을 하고 1차의 목표를 이뤄낸 기업들은 모두가 성장통을 겪에 된다.
이 책은 이 성장통을 겪고 일어날 것인가! 주저 앉고 말 것인가! 에 대한 방법을 알려 준다.
어느 기업이든 이 과정을 겪기에 이러한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나온것 같다.
수많은 기업들이 똑 같은 과정을 되풀이하며 값비싼 대가를 치룬다. 경영을 알게 되면 누구나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은 성장통을 이겨낼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주 쉬운 이야기 이면서 지키지 못하여 회사와 그 식구들의 운명을 궁지에 몰아 넣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땅의 모든 경영자와 기업혁신리더 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고객을 중심에 놓고 생각 하라!" 귀가 따갑게 들어 왔던 이 말에 대해서 이책은 " 고객에게 믿음을 주어라!" 라는 좀더 구체적인 말로 알려 주고 있다.
고객이 믿게끔 하기 위해서는 말 뿐이 아닌 어떻게 문제를 찾고 실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무언가 자신의 회사가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이 책에서 회사의 문제를 찾아 내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또한 모든 문제는 자신의 문제에서 풀어야 한다는 진리를 빼놓지 않고 있다. 문제 해결은 자신의 상황에 아주 구체적으로 근거해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그 길에 도움을 줄 것이다.

북코아에서 가슴뛰는 삶을 위하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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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대한 6가지 질문 - 전략선택을 위한 6가지 경영이야기
야마네 다카시 야마다 히데오 지음, 황선종 옮김 / 멘토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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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대한 6가지 질문

 

책 제목 처럼 경영에 대한 여러가지 이슈 중 6가지만 특별히 모아놓은 책이다. 경영을 하다 보면 흔히들 잘 되는 기업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자신의 기업에 적용을 검토 한다. 또한 좋은기업 위대한 기업들의 마케팅 성공 사례들을 따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다수의 경영인들이 알고 있는 관심사들 중에서 좀더 꼼꼼히 들여다 보면 주의 할 사항이 많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알려 주고 있다.
일본인 작가가 쓴 작품이라 일본의 사례만이 들어 있어 독자들에 따라서는 관심이 덜 할 수도 있겠다.
우리가 잘 아는 일본 회사들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좀더 깊게 현실적인 상황을 알수 있다.

 

차별화 고급화 전략이 이윤을 내게 해 주는가? 원가이하로 팔아도 이윤을 남길수 있는가? 포인트 카드로 성공한 기업과 적자를 보는 기업의 차이는? 주력제품이 없어진 회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적자기업이 흑자기업을 m&a 할 수 있는가? 경영이익은 어디에 투자 해야 하나?

책이 이야기 하는 6가 질문의 관심도에 비해 내용은 오히려 일반 경영학적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경영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생각해 봤을 내용에 대해서 쓰여 있으니 가볍게 읽기에는 좋은 듯 하다.


이 책은 일본사회가 겪고 있는 장기 불황의 최근 모습을 보여 주는 듯하며 또한 한국 기업 사회와 똑같은 흐름을 보여 주고 있어 조금은 놀랐다.
일본 굴지의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쇠퇴해 갔는지 짧게나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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