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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100 아티스트 - 대한민국 음악의 발견
Mnet 레전드 100 아티스트 제작팀 지음 / 한권의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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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왔다. 김건모 김광석... 가나다 순인가 보다. 두 사람의 이야길 읽으며 감동이 밀려 왔다. 살아온 동안 함께 울며 웃었던 가수들의 이야기를 읽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냥 대중 가수일 뿐이었을지 몰랐던 그 들과 함께 이번 가을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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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유는 너다 - 인생에, 사랑에, 관계에 아직은 서툰 당신을 위한 삶의 수업
김재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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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이클 셀던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란 책이 정의란 무엇인가의 후속편으로 나와 있다. 책을 샀으나 아직 보지 못하였다.

우리는 책의 제목을 보면서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대충 이해 한다.

책을 사는것과 동시에 읽지 않아도 읽은 것 처럼 자위한다. 하지만 역시나 책은 그 안에 단 한문장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이 책이다.

"나의 치유는 너다" 작가 김재진. 나는 치유를 받고 싶어서 이 책을 택했다. 나이가 들다 보면 아니 언제 어느 순간에도 자신은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 하기 쉽다. 이 책도 그랬다.

삶에 대한 근본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은 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책은 꼭 봐야할 가치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

" 행복의 시대 이다 " 누군가는 말로만 행복을 이야기 하고 행복을 자신만 가지려 한다. 그리고 남들을 불행하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너무도 당연하게 행복이 돈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난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냥 돈보다 당연히 행복이 중요하지... 그런데... 가 아니라 그 이상이 없는 그런 사람 말이다.

요즘을 사는 우리 모두는 치유를 받아야 한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오늘을 사는사람들에겐 더 중요한 것이다. 하루에 30명이 넘게 자살을 하는 사회를 만든 기득권들의 책임에 대하여 우리는 이제 심판을 해야 한다.

그 길의 맨 앞에 이러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사회를 이끌어 가고 사회 구성원의 생각과 마음을 이끌어 가는 사람과 책이 필요 한 것이다.

행복을 원하는 모든 분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가슴뛰는 삶을 위하여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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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 한국사를 조작하고 은폐한 주류 역사학자를 고발한다
이주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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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 2013년 1월31일  저자: 이주한

새 책이 나왔다. 다소 따분할것 같은 주제의 역사관련 르뽀 이다.
100년동안 지배해 오고 있는 일제가 한국을 영원한 식민지화 하기위해 만들어 낸 식민사관에 관한 이야기다.
서울대학교 주류 사학파의 친일 행적 보고서 이기도 하다.
아직도 친일파들과 그 기득권들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에서 이 역사학은 그들의 사상의 토대라 할수 있겟다. 근현대사 왜곡의 뿌리에 근접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이라 본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한 주제이다. 역사적 진실에 근접해 있는 사실의 이야기 들을 아직 생존해 있는 친일파들에게는 그들의 존재 이유이며 그들이 세상을 지배 해 오고 있는 '돈' 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친일잔재 청산을 했어야 할 당연한 역사의 과정을 미국이라는 또다른 제국주의에 빌붙은 이승만을 위시한 친일 세력은 반공이란 듣보잡 이념으로 그들의 살인과 반역 반 민족 행위들을 해방후에도 지속하며 세력을 유지한 것이 근현대사 비극의 첫 단추가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사회적 비극의 이면에 일제에게 배운 교육을 통해 일제의 주장을 충실히 승계한 '개'들 즉 서울대 주류 사학파인 이병도를 위시한 학자 나부랭이들이 어떻게 친일파로서의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역사를 왜곡,삭제해 나갔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러한 조작을 통해 유지된 기득권들과 '돈'으로 '부'가 세습되고 사회를 지배해 왔는지 사학분야를 통해서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진실에 긍정하고 근접해 있는 분들 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단군신회를 역사적인 사실에서 일개 신화로 전략시켜 일본으로 부터 한국역사가 시작된것으로 날조하려는 일본과 친일 세력들. 그들이 어떻게 삼국사기를 조작하고 민족주의를 왜곡해 투쟁의지를 말살시키려 헀는지,  조금더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돈과 권력의 맛을 본 나쁜 놈 들은 더 치밀하게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훨씬 쉽게 그들에게 주어진 서울대학교 기득권을 이용하여 손쉽게 돈을 벌며 또한 손쉽게 진실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내기 때문이다.
좋은 머리를 좋지 못한 곳에 쓰는 친일파 기득권 2세들과 자신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며 그득권의 따뜻한 특권은 모두 누리고 있는 그들을 하루속히 청산해 내기 위해서는 좀더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독도가 일본땅이라 우기는 이유또한 이러한 국내 친일파들의 역사왜곡이 한몫을 하고 있다. 벌써 우리국민은 100년 전 일제강점기 심어 놓은 민족주의를 국수주의로 폄하한 일본의 역사왜곡에 만연해 있으며, 이승만과 미국이 친일매국노들을 앞세워 민족독립세력을 죽여버린 역사를 역사의 필연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니 말이다. 뉴라이트들이 교과서를 장악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언제 독도를 일본에 넘겨줄지 알수 없는 일이다. 그들은 자산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을 죽이는 일들을 항상 해 온 자들이기 때문이다.

12년간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100년이 지난 근현대사를 아직도 옳바르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이 비극적인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사학적관점에서 바라본 신선한 이 책을 강하게 권장 하는 바 이다.

2013년 3월 3일.  린랑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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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아이들 - 조재도 3부작 청소년 소설 작은숲 청소년 3
조재도 지음, 김호민 그림 / 작은숲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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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아이들 이란 청소년 소설을 접하였다.

1997년에 중학교 3학년 정도 되는 청소년이면 지금의 30대 초반이겠다.

지금 세상의 주류인 30대.. 1997 응답하라의 포인트도 그 30대 이다. 건축학개론 신드롬의 중심에도 30대가 있다.

불량아이들을 두고 있는 40대들은 이제 추억의 그 때 만을 생각하기 힘든 청소년이슈의 중심에 있는 나이 이다.

어떻게 하면 좋은 책들과 함께 학업에 큰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청소년기와 함께 사춘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고민에서 책을 들었다.

불량아이들은 두가지 관전 포인트에서 좋은 평점을 주고 싶다.

하나는 우리는 불량아이들이라 일컬어 지는 지금의 청소년들의 현 주소를 강하게 이해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과연 이 책을 청소년에게 권장 할 수 있는가.

책은 소설이라는 부드러움과 조재도 작가의 비상함이 곁들어져 술술 읽혀 나간다. 소재가 아마도 나와 우리의 과거를 다시 추억하게 해 줘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그때엔 어느 학교에나 유명한 꼴통 선생님이 한둘씩은 있었다. 여기도 '미친개' 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님이 나온다. 뒷짐지고 있는 도덕 선생님과 함께..

필자에게도 '아파치'라 불리는 신출귀몰 선생님이 있었다. 들고 다니는 대걸래 몽둥이는 교련을 배우던 그 시절의 상징이었다.

무언가 할말이 있었음에도 억압 받던 시절의 우리의 교육풍토는 불의에 대항하지 못하는 교육을 온몸으로 받아 왔다.

학생으로서 이해 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그시절 학교현장에선 이루어 졌다.

반드시 가져다 줘야만 했던 '촌지의 기억'

잘못없이 맞아 왔던 '억울한 따귀'

시험 못 보면 못본것도 억울 한데 또 맞아야 하는 '몽둥이 찜질'

학교내 항상 있었던 '복지 비리'

전교조가 생긴 이후로 위와 같은 일들은 많이 없어졌지만 지금도 언제든 그러한 과거를 부활 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찮다.

불량아이들은 " 청소년들이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 이다 "

우리는 흔히 불량한 것은 감춰서 따라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 대한 것들을 우리는 앎으로 해서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것을 알려 준다.

지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과 불량아이들과 함께 비교되는 불량어른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가 정말 찾고 극복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말이다.

소설이라는 부드러움으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낸 조재도 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흔히 소설을 극히 소설스럽게 써야 한다고 고집하는 작가들과 달리 소설의 묘미와 르뽀의 리얼리티를 훌륭하게 결합한 좋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청소년들은 입시를 앞두고 있으나 입시의 문제에 대한 것도 몸소 체험 하고 있다. 정말 값진 청소년 시절 자신이 현재 삶의 주인 임을 느끼게 해 줄 불량아이들을 적극 추천 하고 싶다. '내가 만약 그 때 이러한 생각을 누군가가 이야기 해 주었더라면...' 나의 청소년기가 좀더 아름다워졌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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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그리고 수컷 : 오페라 카르멘과 함께 하는 성 이야기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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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카르멘과 함께하는 성 이야기


최근 레미제라블의 흥행과 함께 오페라 카르멘을 알게 되어 기쁘다. 물론 책이지만 말이다.
작가의 배우자가 오페라 카르멘의 주역 배우 인 것을 놓고 보면 최대한 사실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이 책 " 대단 하다 "
작가는 한의원 원장이다.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오페라라는 관점에서 책을 보면 왠지 따분할 거 같지만. 책은 그와 달리 술술 넘어 간다. 그야말로 술술...
인간에 있어서 "성"의 문제를 다루기 때문 이리라.
카르멘을 알아가는 것과 더불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성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과 해설들은 독자들에게 직접적인 관심을 일으킬 소재 들 이다.
성에 대한 과감한 해설은 우리에게 더 큰 관심을 준다.
작가의 의학적 소견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면에서 "치유"를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성인들을 위한 이야기 로서의 책 에서의 주제는 다소 흥미 거리들을 제공 하고 있으나 성에 대한 포편적 인식은 성년 미성년을 망라해 읽기에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단 이해 할 수 없는 문제는 떠나서 말이다.

책은 가장 현실적인 성에 대한 편견을 과감히 깨는데 도전한다. " 비아그라 " "자위중독" " 난교 " 근친 " 등에 대한 역사와 의학적 소견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많이 들어 왔을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의학과 오페라와 역사를 함께 거론 하는 작가의 풍부한 지식을 엿보는 것은 우리가 단순함에 머물러 있는 성에 대한 상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그것도 재미(?) 있게 말이다.

관심있는 독자에게 권해 볼 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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