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우타코 씨
다나베 세이코 지음, 권남희.이학선 옮김 / 여성신문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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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를 썻다는 작가의 작품이다. 해서 호기심으로 책을 보게 되었다. 역시 책은 잔잔히 즐거움을 가득 선사해 주었구나.

 

작가나이가 79세 란다. 600권의 소설책을 썻다니 일본의 대 작가 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상상을 할때 문뜩 우리나라 드라마 원로 작가인 김수현씨가 생각이 났다.

과거에 얽매어 있는 우리의 중장년 노년의 생각에 비해 이 일본 작가 정말 대단한 상상력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난 이런 철학이 있는 사람을 좋아 한다.

 

노령화 사회에 대한 우리나라 보다 한발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의 모습을 알 것 같다. 얼마전부터 만화로 열심히 보고 있는 일본 노인 문제와 노령 보험제도 관련한 책인 "헬프맨" 에서 느꼈던 "어떻게 이런 주제를 만화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했던 느낌의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가지고 그 진실에 가까이 가고자 하였으며 노인들에 대한 생각과 우리 독자 모두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해 주고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세월이 워낙에 빨리 흘러가니 이런 책을 꼭 한번 읽어 보고 세월의 흐름에 대응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또하나 놀란 것은 77세의 주인공 우타코씨의 나이와 동갑이었을 때 이 책에 감명을 받고 번역했다던 번역자 할머님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니 참 책이 진실성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주위에 이제 60세 70세 가까이 오신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아직 한참 남으신 분들과 나 자신의 미래와 함께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가며 살아가야 할지 조그만한 힌트가 될 듯 하다.

 

책 자체로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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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큼의 애정
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 노재명 옮김 / 다산책방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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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일본어 원서의 제목이 궁금해 졌다. 일본어로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란다.

쌈박질과 특별한 이벤트만으로 보여지는 사랑 이야기만 듣다가 오랫만에 잔잔한 사랑 이야기 책을 보니 마음이 산뜻 하다.

사랑은 역시나 삶처럼 우여곡절의 과정을 겪고 성장 하며 알아 가는 것 같다.

누구나 한번 이상 정말 우리가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정말로 사랑했다고 생각 하고 있는 남 여 가 이별을 한후 이별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파혜쳐 가는 것을 통해 주인공들이 얼마만큼의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애정이 어떻게 승리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한순간의 편견이 이별을 야기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에 대해서 정말로 사랑했다면 그러한 편견을 극복하지 못하고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 하고 있다.

책은 점술사를 등장시키고 나이든 어머님을 등장시켜 사랑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시각차이를 들어내 보이는 과정을 가졌으나 결코 판에박힌 이야기가 아닌 극복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듯 과거와 현재의 장점을 잘 살려 사랑에 대한 오랜 생각을 정리해 주고 있다.

오늘의 세대인 주인공들 또한 감동을 주는 방식을 통해 사랑의 진실성을 보여 주고 있다.
과연 우리는 그러한 상황일 경우에 어떻게 했을 것인가? 를 두고 한번 생각해 볼 시간도 갖게 되었다.

이별후에 다시 사랑을 시작 하려고 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로 잔잔한 마음의 푸근함을 주고 있다.
이것이 일본 소설이 전해 주는 말없는 감동이 아닐까 싶다.

연애 소설은 젊은 애 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우리 사회의 흐름을 깨 내야만 우리 사회에 건강한 사랑이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자극적인 사랑에 대해 강요하는 드라마들을 싸그리 걷어 내고 중년 노년층이 다시금 첫사랑의 감정으로 돌아가서 그 느낌을 받고 삶의 또다른 희망을 가져 갈 때 사회가 사랑의 분위기로 넘쳐 나고 젊은 후세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겠나 싶다.

얼마만큼의 애정!

당신은 얼마만큼의 애정을 갖고 사랑을 해 보았는지 한번 주인공들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
참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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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유쾌한 에너지
김태광 지음 / 나무처럼(알펍)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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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들은 공짜다 "

성공에 이르는 가장 쉬운 길 인 "인사"에 대한 이야기 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인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잘 안되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
사람이 변화 하기 위해서는 "혁명"적인 계기가 필요 하다. 중요한 것일 수록 더 그렇다.

책은 단순한 인사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례들을 제공 하고 특히나 "아주 구체적인 실천적인 지침"도 주고 있다.
실천적인 지침이란  때에 맞는 인사말 에 대한 아이디어 나 자세 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함으로서 책을 읽는 동안에 고쳐질 수 있도록 배려 하고 있다.
독자도 마찬가지 이지만 인사와 첫인상이 좋은 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지로 책을 보면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감을 잡게 되었다.

마치 지금까지는 보통사람의 인사 였다면 이 책을 통해 이제는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의 인사 로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가볍게 구성되 있고 너무나도 중요한 주제 이므로 인사를 잘 하던 못하던 관계없이 3시간만 투자해서 자신을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어 보길 바란다.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인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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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4살부터 막무가내 8살까지 -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크리스토프 호르스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 이훈구 감수 / 책그릇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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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4살과 막무가네 7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독자로서는 이 책을 아니 살 수 없었다!

일단은 이 책은 아빠와 엄마가 모두 봐야 하는 책이다 라고 강력 추천한다.

독자는 "화 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외 다수의 자녀 교육 도서를 탐독 하였음에도 이 책에서 또한번의 새로운 발전을 본다.

이런 책은 감히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책" 이라고 자신하며 권하고 싶다. 교육열이 상당히 강한 대한민국에서 특히나 자녀 교육에 열정적인 지금 "아이들을 동등한 위치에서 존중하며 그들의 자주성을 인정해 준다"는 것은 그들이 사회로 나가서 아주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가장 큰 교육이기 때문이다.

독자 또한 아빠로서 바쁜 일속에 가족을 위해서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아빠의 교육에서 방치 하였던 적이 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은 그 어떠한 바깥의 일 보다 중요하다.

미운 4살 막무가네 8살 모두다 "이유가 있다" 어떠한 행동도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진실이다. 이 책을 보고 2개월 정도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다시한번 생활을 되 짚어 보면 정말로 맞는 말이다.

모두 다 알 것 같은 내용이라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책을 읽어 보면 아마도 색다른 많은 것을 느끼리라.

흔히 아이교육은 모든 부모들이 한편으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처럼, 그리고 자신들이 경험한 어린 시절의 기억이 아직도 살아 있으므로 - 하지만 절대로 자만 하지 말라 특히나 자신의 현재의 삶이 부족하다 느끼고 아이들이 더 잘 되길 바란다면 자녀교육도 전문가의 생각을 전문가의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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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가시게 구는 아이는 이렇게 "미운 4살 막무가내 8살"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18 17:44 
    미운 4살부터 막무가내 8살까지 - 크리스토프 호르스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 이훈구 감수/책그릇 2007년 11월 읽을 도서 목록에 있는 책으로 아들 나이가 4살이니 이 때부터 시작되는 행동에 대해서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에 선택한 책으로 2007년 11월 12일에 읽었다. 총평 이 책은 내가 유아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서 읽은 세 번째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책은 저마다 특색이 제각각이라 내게는 다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던 듯 싶다. 이 책은..
 
 
 
보물지도 -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모치즈키 도시타카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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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세 관련 테마인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 라는 진실을 좀더 구체적이고 실행적으로 이해하고 이루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책 입니다. "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 "종이위에 쓰면 기적처럼 이루어진다" 와 최근에 나온 "시크릿" 등등 뉴에이지철학을 풍부히 만들어 가는 책 입니다.

머릿 속에서 생각하는 것으로는 자신의 목표가 명확할 수 없고 순간적으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잊고 사는 것이지요. 글로 쓰는 것은 반드시 기적처럼 이루어 지지만 이것또한 시각화를 곁드릴 때 더 큰 효과가 나오는 것이지요. 이책은 바로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었인지 자신 스스로가 명확히 그려 낼 수 있도록 해 주며 그것을 보물지도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항상 순간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상상 하게 하는 것 입니다.

저는 아직 보물지도를 만들지 못하였지만 확실히 이 책이 옳다고 생각 되는 것은 제가 이루려고 했던 것들을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은 " 아직 보물지도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 " 인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 이죠.

모든 삶의 근본을 중요시 하는 분들께 권하며 가벼운 것도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보고 실천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을 하기 위한 방법 중 이건 너무나 간단하여 마치 의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책 작고 얇고 딱 좋습니다.
- 이 리뷰를 수정하고 있는 지금 또다시 느낀 점 이지만. 역시 보물지도 작성하지 않고 생각만 하고 있다 보니 시간만 흘러 가고 가장 중요한 " 아직도 내가 원하는 것이 도대체 무었인지?" 모르고 있네요.
자! 모두들 이책 읽고 빨리 보물지도를 만들어 봅시다. 난 어디로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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