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 1
김별아 지음 / 문이당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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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왜장을 껴안고 절벽으로 뛰어내린 기생 정도로 논개를 알고 첫장을 넘겼다.

그래, 이런 장면은 한번도 생각지 못했다.

뛰어내려 물속에서 느꼈을 논개의 마음은 한번도 생각지 못했느데, 첫장이 그 얘기들이었다.

내마음을 확 사로잡는 첫장면의 섬뜩한 묘사들...

순간 논개라는 인물이 새삼 궁금해졌고, 마지막 장을 읽으며 그런 사정이 있었기에, 죽음의 공포도 살려 발버둥치는 왜장의 힘도 그녀를 벗어나진 못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작가의 의도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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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업그레이드 - 3주 후 당신의 회사에 기적이 시작된다!
리처드 파크 코독 지음, 박산호 옮김 / 시공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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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해피니스 업그레이드 서평

똑 같다.
창업한 회사가 3년안에 95%는 사라지고 남은 4%는 10년을 넘기지 못한다. 1%의 기업이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넘어 성공의 길로 나아간다.
한차례 성공을 하고 1차의 목표를 이뤄낸 기업들은 모두가 성장통을 겪에 된다.
이 책은 이 성장통을 겪고 일어날 것인가! 주저 앉고 말 것인가! 에 대한 방법을 알려 준다.
어느 기업이든 이 과정을 겪기에 이러한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나온것 같다.
수많은 기업들이 똑 같은 과정을 되풀이하며 값비싼 대가를 치룬다. 경영을 알게 되면 누구나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은 성장통을 이겨낼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주 쉬운 이야기 이면서 지키지 못하여 회사와 그 식구들의 운명을 궁지에 몰아 넣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땅의 모든 경영자와 기업혁신리더 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고객을 중심에 놓고 생각 하라!" 귀가 따갑게 들어 왔던 이 말에 대해서 이책은 " 고객에게 믿음을 주어라!" 라는 좀더 구체적인 말로 알려 주고 있다.
고객이 믿게끔 하기 위해서는 말 뿐이 아닌 어떻게 문제를 찾고 실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무언가 자신의 회사가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이 책에서 회사의 문제를 찾아 내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또한 모든 문제는 자신의 문제에서 풀어야 한다는 진리를 빼놓지 않고 있다. 문제 해결은 자신의 상황에 아주 구체적으로 근거해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그 길에 도움을 줄 것이다.

북코아에서 가슴뛰는 삶을 위하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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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대한 6가지 질문 - 전략선택을 위한 6가지 경영이야기
야마네 다카시 야마다 히데오 지음, 황선종 옮김 / 멘토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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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영에 대한 6가지 질문

 

책 제목 처럼 경영에 대한 여러가지 이슈 중 6가지만 특별히 모아놓은 책이다. 경영을 하다 보면 흔히들 잘 되는 기업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자신의 기업에 적용을 검토 한다. 또한 좋은기업 위대한 기업들의 마케팅 성공 사례들을 따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다수의 경영인들이 알고 있는 관심사들 중에서 좀더 꼼꼼히 들여다 보면 주의 할 사항이 많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알려 주고 있다.
일본인 작가가 쓴 작품이라 일본의 사례만이 들어 있어 독자들에 따라서는 관심이 덜 할 수도 있겠다.
우리가 잘 아는 일본 회사들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좀더 깊게 현실적인 상황을 알수 있다.

 

차별화 고급화 전략이 이윤을 내게 해 주는가? 원가이하로 팔아도 이윤을 남길수 있는가? 포인트 카드로 성공한 기업과 적자를 보는 기업의 차이는? 주력제품이 없어진 회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적자기업이 흑자기업을 m&a 할 수 있는가? 경영이익은 어디에 투자 해야 하나?

책이 이야기 하는 6가 질문의 관심도에 비해 내용은 오히려 일반 경영학적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경영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생각해 봤을 내용에 대해서 쓰여 있으니 가볍게 읽기에는 좋은 듯 하다.


이 책은 일본사회가 겪고 있는 장기 불황의 최근 모습을 보여 주는 듯하며 또한 한국 기업 사회와 똑같은 흐름을 보여 주고 있어 조금은 놀랐다.
일본 굴지의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쇠퇴해 갔는지 짧게나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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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 잃어버린 진실
스티브 비덜프 지음, 박미낭 옮김 / GenBook(젠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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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자, 그 잃어 버린 진실 2007년 8월 26일

가족문제 와 부모역할에 대한 25년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쓴 책이다.
누가 책 제목을 선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남자의 잃어 버린 진실에 대한 여러가지 측면 중에서 주된 내용은
1. 남성은 남성 답게 자라야 한다.
2. 남자가 가정교육(가정참여)에 참여 하지 않음으로서 수많은 남성에 의한 사회범죄와 비정상적 성장으로 인해 남.여 모두의 피해가 온다.
3. 남성의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하는 남성운동.
으로 볼수 있다.

책은 참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내용은 깊이있게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책을 인용하여 책의 내용을 풍부히 한 반면 저자의 강력한 주장을 찾기는 좀 힘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이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가져다 줄 것이며 3-40년을 살아야 한번쯤 인생에 대해서 돌아볼까 말까 한 모든 남성들의 현실에서 이제 막 남성운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책은 가정을 가진 남성이면 누구나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자식들과 친구가 아닌 아빠와 아들로서 구분짓고자 하는 많은 남성들, 주말에나야 아이들을 잠깐 봐 주려 하는 부모들, 부부 관계가 손가락으로 샐 수 있는 사람들 , "나는 일을 열심히 해서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 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 보길 바란다.

뉴에이지 사상이 요즘 세상을 한참동안 변화시키고 있다. 그 변화의 길목에서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모든 변화는 옳바른 길로 간다. 이 책이 그 길의 한 부분인 남성의 자리매김에 길을 보여 주고 있다.

사회의 모든 범죄 , 폭력 , 강간 , 자살 ... " 가정교육이 문제다 " 라는 말은 자녀교육을 엄격히 하는 것이 아닌 "자녀에게 관심과 믿음에 대한 어머니,아버지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것임을 오스트레일리아(삶의 질이 높은 나라죠)에서 25년 넘게 경험과 연구로서 취득한 독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80년대의 여성운동에 대한 가장 큰 의문이었던 "그럼 남자는" 에 대한 새로운 남성운동의 발전 시켜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설곳없는 남자들"이 더이상 "술"로 자신을 포기하고 빨리 죽게 만드는 사회로 부터 벗어나 참 인간으로서의 남성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서라도 적극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

끝으로 이책의 안쪽표지에 있는 글을 소개한다.

"남성들은 미래에, 일은 적게 하고 놀기는 많이 할 것이다. 적게 벌고 적게 소비할 것이다. 부모역할은 적극적으로 하고 결혼생활은 더 오래 유지할 것이며 함께 있기에 더 안전한 사람이 될 것이다."
한가지 덧붙인다.
"남자들이여 제발 일좀 그만하고 애들 교육에 참여해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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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08-26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들이여 제발 일 좀 그만하고 애들 교육에 참여해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예, 옳으신 말씀입니다~~추천!!
 
영화, 경영과 마케팅에 빠지다 - 영화 속 주인공을 통해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하다
심상훈 지음 / 북포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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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영과 마케팅을 말하다!

 

경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중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참 좋은 책이 나왔다. 제목 그대로 구미가 물씬 풍긴다.


독자는 10년간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영화 참 좋아 한다. 그리고 자주 본다.
독자 또한 이 책의 취지 처럼 영화를 통해 책을 통해 경영 마케팅 노하우를 항상 점검 하고 있다. 왜냐면 모든 경영자나 마케터나 등등 삶은 고달프고 영화는 휴식과도 같으니 휴식을 취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니 얼마나 좋은가.
이책도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영화 2시간 보는 것처럼 후딱 읽어 나간다.

 

우연찮게 책을 읽어본지라 저자가 누군지 잘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고 있자니 그 많은 최신 경영서를 봤어도 이견들이 조금씩은 있었는데 이책은 전체적으로 이견이 전혀 없다.
그렇다고 누구나 아는 당연한 이야기만 하는 것 또한 아니다. 저자가 창업 컨설팅을 하고 많은 기업가들을 보아오며 강연을 하는 사람이기에 가능 한것 같다.


실패없이 성공 없고 실전 경험 없이 경영의 노하우를 이견 없이 알리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독자는 영화와 책을 볼때 한가지라도 얻는 것이 있으면 모두 만족하는 편이다. 그래서 거의 왠만한 영화도 즐겁게 보고 왠만한 책도 불만이 없다. 굳이 영화를 빗대어 경영과 마케팅을 말하지 않더라도 이책의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생각은 아주 좋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 경영자의 마인드 " 이것은 정말 사업을 계획하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깊이 새겨야 할 부분이다. 어떠한 작은 사업이라도 경영자의 철학이 없다면 성공이 길게 갈 수 없다고 본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아무리 많은 예를 들어서 설명 하더라도 이 책처럼 시각화(영화)를 통해 전달 하는 것 이상의 도구는 없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도 알것 다 안다는 사람일 지라도 한번은 책을 읽고 가도 손해 볼 것 하나 없다고 본다.

 

요즘 인기 있는 경영 마케팅 서적이 " 잘나가는 사람들만의 잔치 " 라면 이 책은 꺼꾸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대다수가 실패 할 수 있는 경영의 세계에서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져주는 착실한 책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책을 통해 다시 영화를 찾아 보고픈 즐거운 기쁨을 느끼게 되어 좋다.
놀랍게도 여기에 26편의 영화가 나오는데 독자는 3편 빼고 모두 봤다. 범죄의 재구성을 3번이나 보면서 어떻게 하면 경영에 적용할 것인지 고심했던 일도 생각난다. 스필버그의 영화들을 섭렵하며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던일... 아마도 저자는 고객들(독자들)의 눈높이를 잘 맞춘 성공하는 경영을 하고 있는듯 하다.

 

창업을 계획하고있는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아울러 창업후 3년내 97%가 문을 닫는 다는 현실을 직시 하고 영화를 보는 것 처럼 여유와 자신감을 갖고 경영과 독서를 하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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