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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ㅣ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17년 8월
평점 :

몇편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명성만큼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히가시노게이코님의 재출간된 용의자 X의 헌신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사립학교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인 이시가미는 바람이 꽤 차가운 3월 출근길 스미다강 산책로를 지나며 노숙자 주거지를 거쳐 조그마한 도시락 가게인 '벤텐테이'이 들려 도시락을 주문하고 이야기의 '벤텐테이' 사람들에게로 옮겨갑니다.
'벤텐테이'에서 판매 담당인 야스코, 이전에는 긴시초의 클럽에서 일했으며 남편과는 5년전에 이혼했고 하나뿐인 딸인 미사토.
전 남편인 도가시 신지의 폭력으로 이혼하였지만 돈을 요구하는 도가시를 피해 이사하였지만 직장과 집까지 찾아가자 미사토가 청동 꽃병으로 도가시의 뒤통수를 내리치고 야스코가 전기 코드로 도가시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하는데.....
곧 이어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이시가미가 찾아왔다 돌아가고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 야스코에게 이시가미의 전화가 걸려와서 다시 방문하게 되는데...
시체를 이시가미의 집으로 옮긴 후 발견된 장소는 구 에도강의 제방, 얼굴과 지문이 훼손되어 발견되고 정보를 토대로 도가시 신지임을 경시청에서 밝혀내게 되어서 구사나기와 기시타니가 야스코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사건의 전개속에서 눈을 땔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흡인력과 앞으로의 사전전개에 대한 추측을 스스로 하게 만들고 있는 작품이네요. 역시 추리소설의 대가라고 불리우는 명불허전 히가시노 게이코의 작품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갈릴레오 선생님이라고 불리우는 수사에 협력해 준 적 있는 유가와 조교수를 만난 구사나기와 기시타니는 이번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이시가미 데쓰야가 유가와와 동기생임을 대화를 통해 알게 됩니다.
대학에서 처음 만난 유가와와 이시가미 2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후 재회하게 되었고 구사나기와 유가와는 사건의 가설에 대해 애기하게 되는데 사건의 실마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아직은 별로 진척이 없음을 알수 있었네요. 확실한 증거나 증인도 나오지 않고 사건은 이렇게 미궁에 빠지고 마는것인가
사건 이후 만나게 야스코와 만나게 되는 구도(야스코가 일했던 가게의 단골)에게 구사나기 형사가 찾아서 단서를 찾으러 하고 유가와는 사체가 발견된 장소 옆에 있던 자전거가 위장 공작이었고 일부러 새 자전거를 이용하였다는 놀라는 추리를 하게 되고
사건은 진척되어 실마리에 접근하는듯하는데 과연 이시가미는 어떤식으로 대응할지 어떤 수를 가지고 있을지
급기야 구사나기 형사가 학교로 찾아와 이시가미에게 사건 당일 알리바이를 묻게 되고 이시가미의 근무 기록을 보고 무언가를 직감한 유가와... 과연 그는 무엇을 알게 된것인가?
"이 세상에 쓸모없는 톱니바퀴란 없으며 그 쓰임새를 결정하는 것은 톱니바퀴 자신이다, 그런 말을 하고 싶었어." p330
이시가미는 경찰서로 찾아서 자신이 범인임을 자백하게 되고 과연 어떤 숨겨진 의도로 경찰서로 간 것인지?
이미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되었다고 하니 영화를 보면서 책의 내용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살펴볼까 합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된 용의자 X의 헌신, 과연 그 결말은 독자들이 상상한 그대로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