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꿈꾸는 미래 -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ETRI 성과홍보실 지음 / 콘텐츠하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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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나 인터넷으로 자주 접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명칭은 자주 듣는 편인데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나마 생각하건데 IT쪽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이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 분야와의 결합적인 의미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서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가 21세기 전반기를 리드하게 될 것임을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인한 만보기, MP3, 계산기, 내비게이션, 녹음기 등을 제조하는 산업들이 쇠퇴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건강 앱을 통해 매일 운동량 체크를 비롯하여 계산기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어 몇년 전에 문구점에서 구입한 계산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것을 생각해본다면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사용가능한 기능과 중복된 산업체의 쇠락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우리나라에 있던  버스안내원 같은 직업이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라졌듯이 ICT로 인해 타격받는 산업과 그로 인한 실업률이 발생하는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 또한 새로운 직업들도 생기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니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배우이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안젤리나 졸리의 예로서 유전자 분석 기술이 얼마나 발전되었는지 알수 있었고 기존 화질이 좋지 않던 CCTV에서 화질 좋고 똑똑한 CCTV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유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딥뷰(Deep View)가 2020년경 완성예정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예전 범죄사건에서는 목격자가 중요한 역활을 하였듯이 요즘은 CCTV가 목격자 역활을 하기는 하지만 생각만큼 활용도가 높지 않을때가 많다는것을 생각해본다면 획기적인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가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2030년에 전 세계에서 8억명의 일자리가 없어질것으로 보고 한 바 있다고 하니 4차 산업혁명으로 인간의 편리한 생활에 이바지 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가 될수 있음을 상기해볼때 자기계발을 통한 기술혁신이나 고연봉으로의 이직을 준비해야 되지 싶네요. 시대를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려는 노력은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폰의 유용성과 함께 단점도 제시해주고 있어 어떤 기기이던지 인간의 사용유무에 따라 활용도가 다르다는 점과 함께 2년전에 TV에서 방송되었던 우리나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대결에서 4대 1로 승리한 알파고를 보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계기가 되었는데 책에서도 다루고 있네요.

 

"향후 기술의 흐름은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로 설명할 수 있다. p105

 

가상현실이란 단어를 접한것은 근래들어 인데 이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까지 등장하였다고 하니 기술의 발전은 생각보다 더 빨리 현실이 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ICT 기업들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하여 각종 광고 게시물들을 게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 사실인데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없다는 말을 실감나게 하는군요. 결국 기업이윤창출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지 결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주거나 선의(善意)의 뜻이 있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뜸하긴 한데 얼마전까지 큰 이슈가 되었던 비트코인에 대한 글도 있고 이제는 익숙한 사물인터넷에 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컬러로 볼 수 있는 '홀로그램' 개발을 2015년 말에 ETRI에서 성공하였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놀라운 기술력을 실감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컵'이 개발되었다고도 하니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네요. 늘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것이 현실인데 어서 상용화가 되어서 누구나 배터리 용량에 상관없이 그냥 컵에 넣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을 누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기술이 현실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무엇을 상상하고 생각하던 시기의 문제일뿐 현실로 이루어질 공산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일례로 중세시대 인간들은 새들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기를 꿈꾸었지만 실현되지 못했습니다만 지금은 제트 시대를 넘어서 우주왕복선으로 지구밖으로도 나갈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엇이든지 처음 개발이나 발명이 힘들지 한번 개발되거나 발명된 물건이나 발명품은 지속적인 성능향상으로  우리의 꿈을 이루는데 일조할수 있으니까요

 

올해 2월에 개최되었던 평창올림픽에서도 선보였던 드론, 사실 드론을 처음본 것은 4~5년전쯤이었나. 1천만원의 고가의 드론이었는데 크기도 적지 않았는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소형화로 인한 경량화 그리고 가격도 많이 내려 이미 대중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택배 운송수단으로 드론을 사용하겠다는 아마존의 발표를 본 기억도 나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서도 인력대신 기계(드론)이 사용빈도가 높아지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사람을 태우고 이동하는 운송수단으로서의 드론 택시가 작년 9월 두바이에서 시범 운행 되었다고 하니 과연 앞으로 우리는 어떠한 세계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살지 산업혁명 이전 사람들이 상상만 하던 세상에서 살게 되는날도 얼마남지 않았나 싶네요.


자세 교정되는 티셔츠 광고를 포털사이트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 옷만 입으면 자세 교정이 되는 스마스트웨어로 골프같은 운동의 대중화를 선도할수 있다고 하니 강대국들의 인공지능의 전투로봇 개발 같은 인명살상용 기계들의 개발소식과 같은 어두운 면의 소식도 있는 반면 운동을 쉽게 배울수 있게 되는 장점도 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일어날수 있는 현상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림픽으로 본 ICT 업계의 명암의 사례로 우리가 배워야 할점은 무엇인지 잘 알려주고 있네요. 여러 세계적인 기업들의 쇠락과 함께 일본기업들이 회생하고 있다고 하니 교훈으로 삼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5G핵심기술과 긴급 재난 관련 통신기술, 약진하는 중국의 ICT굴기등 다양하고 많은 사례들로 가독성이 뛰어나며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알수 있는 바로미터 같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미래를 대비하고 알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과 함께 변화에 쉽게 적응하고 타인들보다 앞서 나갈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디지털의 미래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일깨워주고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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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 현대지성 클래식 18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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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의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생애 말기에 쓴 책으로 스토아 학파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해제를 통해 알수 있었으며 이어지는 연보로 그의 길지 않았던 생애동안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나마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 글라디에이터에도 잠깐 장하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현군이 죽고 나서 제국이 위기를 겪게 된다고 하니 이것은 동서고금 어느시대에서나 같은 일이 반복되는것을 보니 한 사람의 역량으로 일국(一國) 흥망성쇠가 결정될수 있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일깨워주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장점들을 설명해 놓았네요. 일상사를 살아가는데 반드시 알아야 할 어찌보면 성인이라면 누구나 다 듣고 배우고 경험으로 알고 있을만한 것들을 나열해 놓고 있지만 요즘같이 타인을 비방하고 험담하여 깎아내리기 바쁜시대 우리에게 경종을 알려주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은 육신과 호흡과 이 둘을 지배하는 정신과 그리고 자신을 지배하는 정신으로 이루어진 존재이며

 

죽는 순간까지도 불평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고, 진정으로 즐거워서 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죽고 싶다면, 책에 대한 갈망을 버려라. p44

 

인간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까지 말해주고 있어 죽음 또한 두려운 것이 아님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죽음은 모든 살아 있는 피조물들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이 해체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 해준다. p52-53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행하는 일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데 너의 남은 생애를 허비하지 말라.p57

 

우리는 종종 유익하지도 즐겁지도 않는 타인에 대한 기억과 불쾌한 감정으로 시간 낭비할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현인이라면 타인에 대한 생각으로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수천 년을 살 것처럼 살아가지 마라. 와야 할 것이 이미 너를 향해 오고 있다.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선한 자가 되라. p73

 

현재라는 시간속에서 충실해야 한다는 문장도 여럿 보이는것으로 보야 현재의 중요성을 아우렐리우스는 깨닫고 있었나 봅니다.현재(present)는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는 것만 보아도 과거의 사람들조차 현재의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알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죽은은 감각으로 인해 우리가 받은 인상들, 우리를 꼭두각시로 만드는 충돌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는 생각들, 육신의 고된 노역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p117

 

생노병사(生老病死)는 인간이면 누구가 겪게 되는 과정으로 결코 피하거나 회피할수 없음을 안다면 죽음이란것도 당당하게 맞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삶의 한 과정으로 인식하지 않을까 싶고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순리(順理)대로 사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는 세상이지만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정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첫째, 아무런 목표도 없고 목적도 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 둘째, 공동체의 유익을 너의 행동의 유일한 목표로 삼아라. p235

 

삶의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 참으로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는데 황제가 자신에게 쓴 일기인 명상록을 통해 다수의 가르침을 받고 인생에 대해 타인에 대해 깊은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록으로 에픽테토스의 명언집이 말밀에 수록되어 있으며 책 하단에 각주가 있어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나 인물들에 대해 쉽게 알수 있게 구성하고 있어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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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 - 만유인력.원자 구조.상대성 이론.빅뱅.진화론.유전 법칙.DNA
아놀드 R.브로디.데이비드 엘리엇 브로디 지음, 김은영 옮김 / 글담출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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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에서 이 책이 주요하게 다루는 7가지 과학 발견과 주요 인물 10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 만유인력 법칙          아이작 뉴턴

2. 원자 구조                어니스트 리더퍼드, 닐슨 보어

3. 상대성 이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4. 빅뱅                       에드윈 허블

5. 진화론                    찰스다윈

6. 세포와 유전 법칙      발터 플레밍, 그레고어 멘델

7. DNA 구조                프랜시스크릭, 제임스 왓슨

 

흑사병으로 죽어간 2500만 명의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많은 인명이 피해를 보았는지는 몰랐네요. 과학과 의술이 낙후되었던 시절이만큼 큰 희생이 뒤따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흑사병으로부터 가장 먼저 회복한 이탈리아는 경제회복을 발판으로 과학 연구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기 시작하였다고 하니 경제력 없는 과학의 발전은 상상하기 힘들지 않나 싶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코페르니쿠스의 업적과 '케플러의 행성 운동 법칙' 그리고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다고 알고 있는 갈릴레이는 지동설 주장하게 되나 결국 철회문을 내놓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니 당시 경직된 종교관과 사회상을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열린 마음과 과학적 상식이 부족했던 중세유럽 어느 누구도 종교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었음을 인지할수 있었네요.

 

쉽게 화를 내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뉴턴은 오늘날의 과학에도 영향을 끼칠 만큼 대단하다고하니 위대한 인물 한명으로 인해 인류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것이라 생각되네요.

 

멘델레예프가 발표한 최초의 주기율표와 원소들, 노벨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는 마리 퀴리를 통해 방사능을 발견하였다고 하니 이것은 인류에게 크나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선물해준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원자 폭탄으로 제2차 세계대전은 끝을 맺을수 있었지만 지금도 미래에도 인류를 멸망으로 인도해줄수도 있는 아름다운 흉기를 가지게 된것은 과학이란 미명아래 인류가 지고 가야 할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학자로만 알고 있던 아인슈타인이 여러방면에 관심이 많았던 철학자이기도 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네요. 상대성 이론을 복잡한 방정식이 없이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 설명과 달리는 기차를 예시로 들고 있어 어렵기만 한 과학책이 아닌 교양서로서의 과학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어지는 상대성 이론을 뒷받침한 실험

 

자신의 존재를 지배한 2가지 열정을 꼽으며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정치는 순간을 위한 것이며 방정식은 영원을 위한 것이다." p195

 

종말론에 대한 종교집단의 행동과 2013년 2월 15일 10톤의 운석의 영향으로 부상당한 사람이 1천명이상 파손된 건물도 1천여 채가 넘었다고 하니 그 영향이 적지 않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으로 앞으로 인류가 맞이할 미래의 지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네요.

 

 

 

 

비글호를 타고 여러 표본들을 수집하고 보존 처리해서 고국으로 보내고 갈라파고스에서 의문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어던 다윈의 진화론 주장은 화석 기록에 의해 증명되고 대륙이동설에 의한 판의 이동으로 격리가 직접적 원인이 된 갈라파고스 제도의 서로 다른 신체적 특징을 가진 새와 거북이등의 예를 알수 있었습니다.

 

과학적인 업적으로 우리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어 지금과 같은 삶을 영위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개별적인 발견과 개발이 서로 연결되어서 수많은 지식이 축적됨으로서 인류의 문화와 과학지식을 확장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멘델의「식물 합성 실험」이라는 2건의 논문이후 급속히 발전한 유전학은 지금은 우리가 게놈 시대에 살고 있는 배경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이든 처음 시도하여 이론이나 완성품을 만들어놓으면 개량하고 발전하는 일은 시간문제라는것을 근래들어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되는것이 현실이니까요

 

이름만 들어보았지 자세하게는 모르고 있었던 DNA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으며 201년 3월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원전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건ㆍ사고들을 열거해 놓기도 하여 과학이란 인간에게 보편적인 혜택을 줄수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위협을 가할수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깊이 알려주지는 않아도 일반인이 읽기에 어렵지 않은 설명으로 가독성이 뛰어나서 어렵고 지루한 과학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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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대화
한창욱 지음 / 다연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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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나 직장생활시 가장 큰 어려움이 일보다는 대인관계, 특히 대화시 소통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 대화협상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는 '생각의 힘'을 길러야 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첫 번째 단계는 긍정 마인드라고 하니 생각의 차이가 결국 인생의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믿는 대로 될 것이다." p24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힘든 까닭이 불행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그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불행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확대하거나 불필요하게 마음을 쓰지 않는것이 심신(心身)이나 앞으로의 생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현실에 집중하는 삶이 미래를 향한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자기계발이라는 것이 생각은 하고 있으나 잊어버리기 일쑤이고 실행 의지나 행동이 부족하여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글들을 접할 수 있었네요. 영화감독 류승완 감독의 이야기로 꿈과 목표는 공개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드니 자꾸 현실에 안주할려고 하니 어렵고 힘든 일은 피하고 싶은것이 지금의 솔찍한 심정인데 자기계발이나 대화협상력등을 높일려면 결국 자존감이 높아야 하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책에서 열거하고 있는 것들이 좋은 지침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말이란 토끼처럼 부드러울수록 좋다'라는 티베트 속담이 있다. 부드러운 말은 부드러운 생각에서 나온다. p80

 

언성을 높이거나 말을 빨리한다고 상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관철시킬수도 있는것이 아니고 오히려 반발을 일으키기 쉽상이니 티베트 속담처럼 부드러운 말을 한다면 상대를 설득하고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을수 있겠지요. 과시보다는 겸손해야 함을 알려주기도 하네요. 스스로 자기계발이나 대화협상력을 높일려면 자기자랑 같은 과시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는것이 유리하겠지요.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경청의 태도는 우리가 타인에게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p95

 

이처럼 인간관계에서 경청만큼 중요한 원칙이나 기술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것은 그만큼 상대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품격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한 상호 존중과 상대방의 아픈 과거는 모르는 척 해주는 아량이 필요함을, 대화는 혼자가 아닌 상대와 함께 하여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네요.

 

 

 

세상사 대인관계가 가장 힘드는데 원만한 사회생활과 대인과의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기계발서로서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적절한 제스처도 매우 중요함다는것과 실수 또한 삶의 일부라고 하니 실수하지 않을려고 해도 가끔하게 되는것이 인간이니 너무 책망하거나 나무라지 말고 삶의 일부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는 법이니까요

 

공자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는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라고 했다. p208

 

완벽한 사람은(결점 없는 사람)은 없듯이 어느 누구에게라도 배울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배울점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지혜를 얻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것이 자기계발의 원천이자 대화협상에서 유리한 고지에서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하다" p261

 

행복을 찾고 또 찾고 있는 저로서는 심히 공감이 되는 문구네요. 과연 하루에 기분 좋은 시간이 몇분이라도 되는지. 지금의 일상을 되돌아보건데 행복을 찾고는 있지만 기분 좋은 시간은 거의 없어서 행복하지 않은것이겠지요.

  

두괄식 보고의 장점을 알게 되어 회사나 조직에서 사용하여 좋은 인상을 줄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고 태도를 바꿈으로서 일어날수 있는 변화들과 간략하고 명확하게 대답하라는 조언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에서 인정받고 살아남을려면 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언행(言行)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네요.

 

길지 않는 인생 , 자기계발이나 상대와 대화할때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해 많은 것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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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도 모르는 위험한 과학기술 - 실험물리학자가 던지는 기술과 문명에 대한 대담하고 유쾌한 질문
피터 타운센드 지음, 김종명 옮김 / 동아엠앤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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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에서 경험과 기술을 다음 다음 세대로 전해주는 방법으로 말과 글을 택했다고 하니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인구 과잉과 이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도 언급하고 있는데 지금 세계 인구가 76억명인것을 감안해본다면 과학기술이 발달한다하더라도 인구의 증가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늘 식량난에 시달리는 민족이나 국가나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도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의 예를 상기해본다면 결코 틀린말이 아니겠죠.

 

재난 영화 시나리오에서는 과거에 일어난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피해와 지금의 현실을 비교해주며 과학의 발달로 인한 편리함이 자연재해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한지 알수 있었으며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해 인공위성이나 물리학적으로 전자기장이 형성되어 주파수 간섭이 일어나서 인간이 사용하는 전자기기와 큰 건물이나 구조물들이 크게 손상을 입는 일이 발생한다고 하니 태양이라는 인간에게는 아주 소중한 존재일지라도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인류에게 무서운 재앙을 초래 할수 있다는 사실도 알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학의 발전이 문화 및 문명 그리고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늘 상존하고 있는 강대국같은 핵전쟁 위협,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전투로봇의 개발로 인한 인명경시 및 대량살상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등은 매우 우려스러운 사태가 아닐까 합니다.

 

전력망이 마비될 경우 발생할 심각한 시나리오를 접할수도, 그러나 희망은 있다는 저자의 설득력 있는 주장도 일리가 있어 보이네요. 결국 인간의 창조하고 발전시킨 대표적인 학문인 기초과학과 물리학등이 인류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것은 사실이나 반대로 생각하면 이만큼 무서운 흉기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공룡의 멸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하니 지금도 심심치 않게 인터넷 기사로 올라오는 소행성 관련 충돌성을 생각해보건데 언제까지나 지구가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수 있었고 화산폭발의 역사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어 엄청난 위력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근래에 일어난 화산폭발사건으로 아이슬란드를 TV로 본 기억이 나는데 지구 역사를 통틀어 우리가 알지 못하거나 실감하지 못하는 수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학이나 물리학등 인류발전에 지대하게 공헌한 학문이 아무리 발달해도 재난이나 재해는 결코 피할수 없는 숙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 문제, 빙하기도 다루고 있고 핵무기 및 생화학무기에 참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쉽고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쉽게 읽는 과학책이 아닌가 싶네요.

 

 

 

 

산업혁명 이후 발생한 문제점들로 환경오염 그리고 노동력 착취의 일례로 얼마나 열악하고 힘든 환경에서 근무할 수 밖에 없었는지와 산재에 대한 인식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학이 발달된 지금도 노동자와 사용자간의 마찰은 끝이 없건만 1세기전만 하더라도 지금의 기본적인 복지 및 근로조건을 따지거나 말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님을 상기해볼때 시대에 따른 사상의 발전이 기술진보에 한참 뒤떨어짐을 알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구 온난화 진행의 반증이 태풍 횟수와 강도라고 하니 근래들어 강도가 심한 태풍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는 현실을 볼때 이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알수 있었습니다.

 

과학 발전이 기후변화를 근본적으로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고 다시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과학,물리학 같은 분야의 발전시킴과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조건부로 저자는 세계의 기하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오염 물질에 의한 부작용을 알려주어 현대산업사회 화학물질이나 약품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후변화에 적응하거나 그러지 못한 역사적 사건들로 제국의 흥망성쇠를 과학기술이 좌지우지 함을 알수 있게도 되었습니다.

 

 

 

 

현금인출기(ATM) 범죄의 유형이 소개되어 있어 과학발전으로 인한 폐해를 알수 있었으며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반드시 일어난다고 생각되어지는 해킹과 방지기술 그리고 무선송신기의 예를 들어 전자 장치의 크기와 성능의 변화과정을 알수 있어 과학적인 기술 발전이 얼마나 빠른지를 알수 있어 과학을 비롯한 물리학등의 기본적인 학문의 변화속도를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 고립에 대한 글도 있어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의 고립감 및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세대나 사람들에게 불평등의 폐해가 심각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은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닌데 단지 인터넷이나 컴퓨터를 잘 하지 못한다고 해서 면접이나 취업기회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것은 결코 공정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과 함께 더 읽으면 좋은 책들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논리정연하게 과학과 물리학을 이용한 설명 그리고 쉽게 읽는 과학책으로서의 손색없는 구성으로 과학의 현주소 및 미래예측까지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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