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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꿈꾸는 미래 -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ETRI 성과홍보실 지음 / 콘텐츠하다 / 2018년 4월
평점 :

요즘 TV나 인터넷으로 자주 접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명칭은 자주 듣는 편인데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나마 생각하건데 IT쪽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이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 분야와의 결합적인 의미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서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가 21세기 전반기를 리드하게 될 것임을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인한 만보기, MP3, 계산기, 내비게이션, 녹음기 등을 제조하는 산업들이 쇠퇴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건강 앱을 통해 매일 운동량 체크를 비롯하여 계산기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어 몇년 전에 문구점에서 구입한 계산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것을 생각해본다면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사용가능한 기능과 중복된 산업체의 쇠락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우리나라에 있던 버스안내원 같은 직업이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라졌듯이 ICT로 인해 타격받는 산업과 그로 인한 실업률이 발생하는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 또한 새로운 직업들도 생기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니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배우이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안젤리나 졸리의 예로서 유전자 분석 기술이 얼마나 발전되었는지 알수 있었고 기존 화질이 좋지 않던 CCTV에서 화질 좋고 똑똑한 CCTV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유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딥뷰(Deep View)가 2020년경 완성예정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예전 범죄사건에서는 목격자가 중요한 역활을 하였듯이 요즘은 CCTV가 목격자 역활을 하기는 하지만 생각만큼 활용도가 높지 않을때가 많다는것을 생각해본다면 획기적인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가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2030년에 전 세계에서 8억명의 일자리가 없어질것으로 보고 한 바 있다고 하니 4차 산업혁명으로 인간의 편리한 생활에 이바지 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가 될수 있음을 상기해볼때 자기계발을 통한 기술혁신이나 고연봉으로의 이직을 준비해야 되지 싶네요. 시대를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려는 노력은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폰의 유용성과 함께 단점도 제시해주고 있어 어떤 기기이던지 인간의 사용유무에 따라 활용도가 다르다는 점과 함께 2년전에 TV에서 방송되었던 우리나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대결에서 4대 1로 승리한 알파고를 보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계기가 되었는데 책에서도 다루고 있네요.
"향후 기술의 흐름은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로 설명할 수 있다. p105
가상현실이란 단어를 접한것은 근래들어 인데 이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까지 등장하였다고 하니 기술의 발전은 생각보다 더 빨리 현실이 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ICT 기업들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하여 각종 광고 게시물들을 게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 사실인데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없다는 말을 실감나게 하는군요. 결국 기업이윤창출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지 결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주거나 선의(善意)의 뜻이 있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뜸하긴 한데 얼마전까지 큰 이슈가 되었던 비트코인에 대한 글도 있고 이제는 익숙한 사물인터넷에 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컬러로 볼 수 있는 '홀로그램' 개발을 2015년 말에 ETRI에서 성공하였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놀라운 기술력을 실감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컵'이 개발되었다고도 하니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네요. 늘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것이 현실인데 어서 상용화가 되어서 누구나 배터리 용량에 상관없이 그냥 컵에 넣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을 누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기술이 현실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무엇을 상상하고 생각하던 시기의 문제일뿐 현실로 이루어질 공산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일례로 중세시대 인간들은 새들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기를 꿈꾸었지만 실현되지 못했습니다만 지금은 제트 시대를 넘어서 우주왕복선으로 지구밖으로도 나갈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엇이든지 처음 개발이나 발명이 힘들지 한번 개발되거나 발명된 물건이나 발명품은 지속적인 성능향상으로 우리의 꿈을 이루는데 일조할수 있으니까요
올해 2월에 개최되었던 평창올림픽에서도 선보였던 드론, 사실 드론을 처음본 것은 4~5년전쯤이었나. 1천만원의 고가의 드론이었는데 크기도 적지 않았는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소형화로 인한 경량화 그리고 가격도 많이 내려 이미 대중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택배 운송수단으로 드론을 사용하겠다는 아마존의 발표를 본 기억도 나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서도 인력대신 기계(드론)이 사용빈도가 높아지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사람을 태우고 이동하는 운송수단으로서의 드론 택시가 작년 9월 두바이에서 시범 운행 되었다고 하니 과연 앞으로 우리는 어떠한 세계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살지 산업혁명 이전 사람들이 상상만 하던 세상에서 살게 되는날도 얼마남지 않았나 싶네요.
자세 교정되는 티셔츠 광고를 포털사이트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 옷만 입으면 자세 교정이 되는 스마스트웨어로 골프같은 운동의 대중화를 선도할수 있다고 하니 강대국들의 인공지능의 전투로봇 개발 같은 인명살상용 기계들의 개발소식과 같은 어두운 면의 소식도 있는 반면 운동을 쉽게 배울수 있게 되는 장점도 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일어날수 있는 현상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림픽으로 본 ICT 업계의 명암의 사례로 우리가 배워야 할점은 무엇인지 잘 알려주고 있네요. 여러 세계적인 기업들의 쇠락과 함께 일본기업들이 회생하고 있다고 하니 교훈으로 삼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5G핵심기술과 긴급 재난 관련 통신기술, 약진하는 중국의 ICT굴기등 다양하고 많은 사례들로 가독성이 뛰어나며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알수 있는 바로미터 같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미래를 대비하고 알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과 함께 변화에 쉽게 적응하고 타인들보다 앞서 나갈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디지털의 미래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일깨워주고 알려주고 있네요